고양이가 사람의 몸 여기저기를 얼굴과 뺨으로 비비거나, 다리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행동

= 사람에게 자기냄새 외의 다른 체취가 날때 자기 냄새를 다시 묻혀 영역표시를 새로 하는것

 

"따,딱히 니가 좋아서는 아니야"

 

꼬리를 세우거나 발라당 배를 보이고 눕는 것은 호기심, 주인에 대한 친밀함과 안심의 표현이다. 그때 고양이는 자신의 머리를 짧게 만져주거나 궁디팡팡 해주기를 원한다. (배를 만져달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싫어한다)

 

납작해진 귀를 하고 몸을 뒤로 움츠릴땐 무리하게 꺼내려고 해선 안된다. 숨을 곳을 찾고 있는 고양이는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이 좋다. 고양이를 안심시키기 위해 숨어있는 곳에서 놀란 고양이를 억지로 꺼낼 경우 스트레스를 더할 수 있다. 고양이가 입술을 핥는 것은 스트레스나 배고픔의 표현이다.

 

“당신이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고양이가 다리에 비비면 애정어린 행동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주인에게서 약간 이상한 냄새가 나자 주인의 냄새가 한 번 더 친숙해지도록 고양이가 냄새를 남기려는 것에 가깝다."

“고양이는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대개 그 정도가 지나치다. 대신 잦은, 그러나 짧은 애정을 좋아한다.”

 

야옹이들의 관심사는 빠르게 변하고, 강아지처럼 주인에 계속 집중하지 않기때문에 무리한 애정행위를 강요해서는 안된다.

 

새라 엘리스 영국 링컨대 생물학자 등은 고양이 30마리를 대상으로 집에서 주인과 조사원이 정해진 방식대로 몸의 여덟 부위를 쓰다듬고 고양이의 반응을 조사했다. 2014년 과학저널 ‘응용 동물행동학’에 실린 논문을 보면, 고양이가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부위는 턱과 뺨 등 입 주변과 관자놀이였다.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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