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N 지수 추이
yearly -16%
monthly -8%
VN30 YTD : -13%
886pt → 772pt
한국 KB증권 KB베트남포커스증권피더인베스트먼트, 라이온글로벌베트남펀드, KIM베트남성장주펀드 등 3개펀드도 VN지수 낙폭과 비슷한 12~14% 하락을 기록했다.
VN다이렉트증권(VNDS)은 시장에 호재와 악재가 병존하고 있으며 VN지수가 연말까지 840~9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증시의 긍정적 요소는 외국인자금 유입,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EU-베트남자유무역협정(EVFTA) 발효등이 꼽힌다. 기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5~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지 제조업체들은 3분기부터 반등을 낙관하는 편이다.
2분기 생산 및 영업활동에 영향을 미친 주요요소'에 대한 질문에 53.6%가 ‘국내시장의 치열한 경쟁’이라고 답했으며 뒤이어 ▲내수시장 침체(50.4%) ▲자금 부족(33.5%) ▲국제수요 감소(28.2%) 순이었다.
KB베트남증권은 수출입 침체가능성과 외국인관광객 감소에 따른 서비스업종 타격을 부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공공투자 촉진, 금리인하, 코로나19피해 후속지원책 등 긍정적 요인도 많아 증시는 나쁘지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KBSV는 하반기 유망업종으로 소매유통•정보기술(IT)•화력발전 등을 꼽았으며 항만•부동산•은행 등 현금유동성이 필요한 업종은 중립, 석유•가스 등은 부정적으로 분류했다. IT업종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등 소프트웨어기술 수요증가, 소매유통은 사회적 격리 완화이후 소비증가 조짐에 따른 성장가능성, 화력발전은 전력수요 증가의 수혜가 기대된다.
그외 기초소재, 화학업종은 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건설, 건축자재, 관광, 석유는 가장 폭망한 업종이다.
부동산업종은 코로나19로 인한 부동산 구매심리 위축, 기업들의 방어적 경영, 거래부진 등의 타격을 받았고 은행업종도 신용증가세 둔화, 코로나19 피해 지원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호치민증시가 7월20일 VN30지수, VN금융주선도지수(VNFinlead), 외국인보유주식으로 구성된 VN다이아몬드지수 등의 종목을 조정함에 따라 이들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도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게 된다.
* 코로나 재습격
7월 31일 베트남 중부 관광지 다낭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발생했다. 이는 지난 25일 베트남에서 100일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국내 감염이 다낭에서 발생한 후 최다 규모다.
이로써 다낭발 지역사회 감염이 1주일째 확산하면서 다낭은 물론 하노이시, 호찌민시, 꽝남·꽝응아이·닥락성 등 6개 지역에서 모두 9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지난 27일 다낭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세 현지인 남성이 31일 베트남에서 최초로 사망했다. 고강도 봉쇄 우려로 VN 지수는 고점 대비 약 10%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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