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시황(市況) 메모
베트남 증시에서 2배 이상 오른 종목은 총 30개, 대부분 중소형 저가주였다. 상승주 30개 종목은 호치민증시(HoSE) 상장 종목 9개, 하노이증시(HNX) 종목 21개다.
반면 HoSE, HNX에서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357개였으며 이 중 31개 종목은 50%이상 하락했다.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부동산개발업체 떤끼건설 (TKC)로 90% 가까이 폭락했다. 하락 2위는 직물업체 FTM으로 이것도 89% 하락, 디지털미디어업체 (YEG)는 유튜브 계약해지로 84% 하락을 기록했다.
* 베트남 환율 (2020.1월)
1달러 = 약 23000동
1원 = 20동
2019년 상승률 1위 : MBG 그룹 (건설,조명설비업)
4000동에서 20,500동 (+413%)
11월 최고가 5만8천동
현재 최고가 대비 65% 급락, 말그대로 롤러코스터
비나코넥스 (건설업)
15,000동에서 53,000동 (+262%)
FIT 금융업 (+295%)
릴라마7 건설업 (+254%)
라베코 소매업 (+213%)
* VN30 대형주
VN30은 약 7% 상승한 960.99pt로 2019년을 마감했다.
상승 1위 비엣콤은행 : 53,000동에서 92,000동 (+70%)
상승 2위 : FPT IT서비스업 (+63%)
하락 1위 : 건설업체 코테콘(CTD) -67%
하락 2위 : 증권업체 사이공증권(SSI) -29%
하락 3위 : 식품업체 마산그룹(MSN) -27%
하락 4위 : 보험업체 바오비엣(BVH) -22%
하락 5위 : 주류업체 사베코(SAB) -14%
업컴 비상장주 --- 이건 그냥 무시해도 됨
비넥사드 777동에서 6만동 (+7617%)
하노이철도신호통신 HCS 6700동에서 10만7600동 (+1500%)
2020년에도 은행, IT, 소매유통업 성장세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비엣콤은행의 총자산이익률(ROA)은 1.59%,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5.5%로 전년도 1.39%와 25.4%에 이어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비엣콤은행의 신용(대출)성장률은 15.9%였는데, 이는 대형은행들 중 가장 높은 성장률로 이 중 소매대출이 전체의 절반 이상인 51.8%였다.
* 10대 상장사
지난해 베트남 증시 10대 상장사 가운데 6개는 주가가 상승, 4개는 하락했으며 10대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880억달러로 전년보다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최대 민영기업인 빈그룹(Vingroup)은 전년보다 27% 늘어난 167억달러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빈그룹의 주가는 지난해말 11만5000동(4.98달러)으로 마감해 1년동안 21% 올랐다. 빈그룹은 자동차와 전자 등 제조 및 기술부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유통사업은 철수한 바 있다.
시가총액 2위는 앞에서 나왔던 비엣콤은행(Vietcombank)이 차지했다. 베트남 은행업계 자산규모 4위로 4대 국영은행 가운데 하나인 비엣콤은행의 시가총액은 144억달러로 전년대비 74%나 늘었다.
3위는 빈그룹의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빈홈(Vinhomes)으로 120억달러 (13%) 증가했으나 순위는 전년보다 1계단 밀려났다.
시가총액 4위는 베트남 최대 유제품기업인 비나밀크(Vinamilk)는 87억3000만달러로 전년보다 3% 감소했다.
자산기준 베트남 최대은행인 BIDV는 전년대비 58% 늘어난 79억9000만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BIDV는 KEB하나은행에 지분 15%를 매각하고 최대 자본금을 가진 은행이 됐다.
다음으로 6~9위는 국영가스공사인 페트로베트남가스(Petrovietnam Gas, PV가스), 공항관리운영회사인 베트남공항공사(Airports Corporation of Vietnam, ACV), 최대 주류업체 사이공맥주(Saigon Beer-Alcohol Beverage Corp, Sabeco), 민영은행인 테크콤은행(Techcombank)이다. ACV, 사베코, 테크콤은행의 시가총액은 전년대비 9~15% 줄었다.
은행업계 자산규모 3위 은행인 비엣틴은행(Vietinbank)은 전년대비 주가가 8% 증가하며 식품 대기업인 마산그룹(Masan group)을 제치고 처음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산그룹은 빈그룹의 유통계열사 인수합병에 따른 재무부담으로 연말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시가총액이 27%나 감소해 10위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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