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시장 (상장주식+상장채권)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가 4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미국과 일본 비중 합이 40%를 넘었다.
총 48,000명
외국인 기관 36,401명 (75%)
외국인 개인 11,657명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자본시장이 완전 개방된 1998년 이후 매년 증가해왔다. 99년말 외국인 투자자 수는 1만명으로 20년동안 약 3만8천명이 증가했다.
* 외국인 투자기관 수
펀드 23,064개
연기금 2,305개
증권사 997개
은행 739개
보험회사 512개
기타 8784
* 국적별 비중
미국 15,840 (33%)
일본 4,170 (8.7%)
케이먼제도 3,595 (7.7%)
국적별 국내주식보유 순위
1위 미국 42%
2위 영국 8%
3위 룩셈부르크
4위 싱가포르
5위 아일랜드
6위 네덜란드
7위 캐나다
8위 노르웨이
9위 호주
10위 일본
순이다.
2018년 매수 1위, 2위는 미국과 싱가포르. 매도 1위, 2위는 영국과 케이먼
2019년 영국,케이먼은 순매수로 돌아섰고 미국, 아랍에미리트, 독일, 일본이 국내주식을 순매도했다.
싱가포르와 홍콩, 프랑스 자금은 18년, 19년 모두 국내주식을 순매수했다. 2019년 12월 코스피를 끌어올린 자금은 주로 영국과 프랑스계 자금이었다.
* '20년 미국인 주주↑, 중국인 주주↓
미국주주 보유 지분 가치 27조7000억원
이 중 '블랙록펀드 어드바이저스'가 80% 이상을 차지, 6월22일 보통주 기준
국내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가진 미국 국적의 법인이나 개인 주주는 45곳으로 파악됐다. 이들 주주는 국내 상장사 111곳에서 5% 넘는 주식을 보유했다. 2016년 3월 보유 주식 가치는 당시 18조1천500억원이었다.
블랙록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국내 상장사 11곳에서 5% 이상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지분 가치는 총 22조3451억원에 달한다. 블랙록은 2016년 3월에는 네이버 등 3곳에서만 5% 이상 지분을 보유했으나 4년 사이에 국내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했다. 특히 삼성전자 지분을 5.03% 보유(약 15조원)하고 있는 국민연금 다음 가는 삼성전자의 3대 주주다.
블랙록은 이외에 네이버(2.2조원), 엔씨소프트(1.1조원), 신한지주(8733억원), 포스코(8474억원), LG전자(5564억원), KT&G(5476억원), 에이치엘비(2241억원), 현대해상(1084억원) 등의 주식을 보유했다.
그외 미국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가 국내 상장사 34곳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 오뚜기 지분을 6.82% 보유(1419억원) 하고 있으며, 그 외 동국제약, 광동제약, 대원제약, 환인제약, 경동제약, 쎌바이오텍 등 의약·바이오 종목이 많다.
반면 (홍콩 포함) 중국인 주주가 5% 이상 주식을 보유한 상장사는 2016년 50곳에서 올해 34곳으로 줄어들었고, 주식 가치도 4조4700억원에서 2조3900억원으로 46.6% 감소했다.
중국 주주 중 국내 상장사 지분 가치가 가장 높은 곳은 '티 로우프라이스 홍콩리미티드'로, LG생활건강 주식 지분을 6.2%(1.2조원) 보유했다. 또 미국 주주들은 대개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나, 중국 주주들은 경영 참가를 목적으로 (특히 최대주주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CXO연구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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