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한 빛(짧은 파장)이 자외선C
다음이 자외선B, 자외선A 순이다.
자외선A는 피부노화, 주름을 만든다. 살균력은 약하지만 인체에 덜 무해하여 냉장고, 에어컨, 컵 살균기 등에 쓰인다.
자외선B는 여름철 일광화상이나 피부암,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비타민 D 합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주요부위에 차단제를 바르고 하루 10~20분 정도는 쬐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이나 다른 암에 걸리기 쉽다.
자외선C는 가장 강력한 살균력을 자랑하며 식중독균, 정수처리 등에 쓰인다. 그러나 DNA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생명체에 상당한 피해를 준다. 다행히 지구 오존층이 대부분의 자외선C를 흡수하므로 지면에 도달하는 양은 적다.
* SPF (Sun Protection Factor)
SPF는 자외선 중 UVB를 차단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제품의 SPF 뒤에 붙는 숫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과 비교하여 ‘햇볕에 타기(일광 화상)까지 길어진 시간’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SPF 50이면 바르기 전보다 바른 후 햇볕에 타기까지의 시간이 50배 정도 길어졌다는 뜻이다. 백인은 10분, 황인은 20분 정도다.
SPF30 x 20분 = 최대 600분 차단효과
* PA (Protection)
자외선 A에 대한 차단효과를 나타낸다.
+(one plus)는 2배
++는 4배, +++는 8배, ++++는 1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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