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法句經, K.1021, T.0210)은 서기 원년 전후의 인물인 인도의 다르마트라타(산스크리트어: Dharmatrata, 法救)가 편찬한 불교의 경전으로 석가모니 사후 삼백년 후에 여러 경로를 거쳐 기록된 부처의 말씀을 묶어 만들었다.
《법구경》은 불교의 수행자가 지녀야할 덕목에 대한 경구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내용은 폭력, 애욕 등을 멀리하고 삼보에 귀의하여 선한 행위로 덕을 쌓고 깨달음을 얻으라는 것이다. 판본에 따라 내용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한역(漢譯) 법구경은 서문과 39개의 품(品)으로 이루어져 있다.
팔리어 원전명은 '담마빠다(Dhammapada)'이다. 담마(dhamma)는 법 ·진리, 빠파다(pada)는 구(句) ·말씀이라는 뜻이다. 즉 법구경은 '부처님의 진리의 말씀을 담은 경전'이란 의미이다.
불도에는 2종류가 있다. 기복 종교로서 토착신앙과 결합한 불교, 진리를 탐구하는 길로서의 불법 이 두 가지는 엄연히 다른 것이다. 치성을 드리고 절에 가서 108배 하는 것은 전자이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붓다의 깨달음 자체를 이해하고 현실에 접목하려는 노력은 후자이다.
부처님은 일생동안을 인간의 괴로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한 분이다. 엄밀히 말하면 후대에 종교화된 것이지 종교를 창시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인간이 가진 고를 이해하고 그 근원이 무엇인가에 대해 가장 많이 깨달은 사람이 부처님이다.
왜 괴롭소? 하고 물어보면
좋은 학교를 못가서,
좋은 직장을 못가서,
좋은 결혼을 못해서,
좋은 집에서 못태어나서,
사업이 안돼서, 성적이 나빠서, 자식이 말을 안들어서, 남편이 돈 못벌어와서, 내 마음에 안드는 놈이 잘 나가서, 내 집값은 안올라서, 이게 안되서, 저게 안되서, 뭐가 안되서, .... 솰라솰라 블라블라, 얄리얄리 얄라셩 천가지 만가지가 튀어나온다.
그런데 그게 정말 괴로워야만 하는 이유 맞소?
다시 묻고 찬찬히 내려가보면, 아니다라는 걸 스스로 깨닫게 된다.
인간이 괴롭다고 하는- 모든 것의 본질을 파보면 자기가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고 규정한' 것이 '그렇게 안되니까' 괴로운 것 뿐이다.
옆집 누가 로또 대박을 터뜨렸는데 나는 안되어서 괴롭다고 하자. 나는 왜 내 복권이 당첨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는걸까? 이웃집, 주변, 뉴스 어딘가에서 다른 누가 당첨되어서 10억씩 받았다고 하니까, '나도 당첨되어야한다'는 규정을 자기도 모르게 세웠고 바로 이것이 자기를 괴롭히는 것이다. 복권은 원래 99.99% 안되는 것이다. 이 자연적인 사실을 받아들였다면, 인위적인 규정을 자기가 만들지 않았다면 괴로울 일도 없다.
복권을 예로 들었지만, 직장 승진, 아파트가격, 사업 운 모두가 사실 마찬가지다. 붓다는 이런 점에서 여실지견을 강조하였다. 있는 그대로만 보아라, 그러면 괴로울 필요가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WbF_d16ctio
법구경
제 1 장 대구 (상대적구절)
1. 모든 것을 마음은 다스리고,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나쁜 마음을 가지고 말하거나 행하면 괴로움이 따르리니, 마치 소와 말 걸음에 수레바퀴가 따르듯 하리.
2. 모든것을 마음은 다스리고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말하거나 행하면 즐거움이 따르리니, 마치 그림자가 형태를 따르듯 하리.
- ‘나를 욕했다.나를 때렸다.나를 이겼다.내것을 훔쳤다.’ 이러한 생각을 품은 이에겐 원한이 가라앉지 않으리라.
-
‘나를 욕했다.나를 때렸다.나를 이겼다.내것을 훔쳤다.’ 이러한 생각을 품지 않은 이에겐, 원한이 가라앉으리라.
5. 이 세상에서 [품은] 원한은 원한[으로 갚는다고] 풀어지지 않으리니 원한을 버릴 때에만 풀리리라. 아, 변치 않을 영원한 진리여!
- [우리는 이세상에서 죽어야 할 존재다.] 고 깨닫지 못하는 이가 있다. 사람이 만일 이것을 깨달으면 모든 싸움이 사라지리라.
-
[더러운 것을] 깨끗하다고 보면서 살며, 오관의 욕구를 삭이지 못하고,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고, 게으른데다 근면치 못한 사람은, 마치 바람이 약한 나무를 넘어뜨리듯, 악마가 쉽게 정복한다.
-
[더러운 것을] 더럽게 보면서 살며 오관의 욕구를 잘 삭이면서 음식을 절제하고, 굳은 신념을 지니고, 근면 정진하는 이는 마치 바람이 바위 산을 정복할 수 없듯이, 악마도 정복할 수 없다.
9. 더러운 것을 버리지 못하면 가사(수도승의 옷)를 입으려 할지라도, 절제와 진실이 없기 때문에 가사를 입을 가치가 없으리라.
10. 더러운것을 버리고 온갖 계명을 지키고 절제와 진실을 지닌 사람은 참으로 가사를 입을 자격이 있다.
11. 만물의 본질이 아닌 것을 본질이라 생각하고, 만물의 본질을 본질 아닌 것으로 보는 사람은, 그릇된 생각에 서서 본질에 이르지 못하리라.
12. 만물의 본질이 본질인 줄 알고, 본질 아닌 것을 본질 아닌 줄 아는 사람은, 바른 생각에 서서 본질에 이르리라.
13. 마치 허술하게 지붕을 이은 집에 비가 새듯이, 수야을 쌓지 않은 마음에는 탐욕이 스며든다.
14. 마치 지붕이 잘 덮인 집에 비가 새지 않듯이, 수양을 쌓은 마음에는 탐욕이 스며들지 못한다.
15. 몹쓸짓을 한 사람은 이세상에서 슬퍼하고 저세상에서 슬퍼하고 두곳에서 슬퍼한다. 자기의 더러운 행실을 보고, 그는 슬퍼하고 괴로워한다.
16. 착한 일을 한 사람은 이세상에서 기뻐하고 저세상에서도 기뻐하고 두 곳에서 기뻐한다. 자기의 깨끗한 행실을 보고, 그이는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17. 몹쓸짓을 한사람은, 이 세상에서 괴로워 하고, 내세에서도 괴로워하고, 두 곳에서 괴로워 한다. ‘몹쓸 짓을 했다’하며 괴로워 하고, 지옥에 떨어져 다시 괴로워한다.
18. 착한 일을 한 사람은 이세상에서 기뻐하고 내세에서도 기뻐하고 두곳에서 기뻐한다. ‘착한일을 했다’하고 기뻐하고, 하늘나라 가서도 더욱 기뻐한다.
19. 가령 많은 경전을 외울지라도 방종하여 실천하지 않는 자는, 남의 소만 세고 있는 목자일 뿐 [참된]수도자가 되지 못한다.
20. 가령 적은 경전을 외울지라도 법을 따르고, 탐욕, 노여움, 헤매임을 버리고, 바른 지혜가 있고 마음의 자유를 얻고, 이 세상과 저 세상에 얽매이지 않은 이는 참된 수도자에 끼게 된다.
제 2 장 근면하라
21. 게으르지 않음은 영원히 사는 길이요, 게으름은 죽음의 길이다. 게으르지 않은 이는 죽지 않겠지만, 게으른 이는 이미 죽은 거나 마찬가지다.
22. 이 이치를 분명히 알고 거스르지 않는 달인은 게으르지 않음을 기뻐하고, 성인의 경지를 즐기리라.
23. 생각을 깊이 하고 참을성 있고 항상 힘써 애쓰는 어진 이는, 가장 높은 자유와 행복이 있는 열반을 얻으리라.
24. 애쓰고 깊이 생각하고, 행실이 깨끗하고 신중하게 행하고 스스로 억누르고 법에 따라 사는 근면한 사람은, 그 영광이 더욱 빛나리라.
25. 애쓰고 부지런하고, 깊은 자제로써, 꾹 억누름으로 지혜가 있는 이는, 홍수(번뇌)도 밀어낼 수 없는 섬을 쌓아야 하리.
26. 어리석어 슬기 없는 이는 게으름에 빠지고, 슬기가 있는 이는 귀중한 재산을 지키듯 부지런함을 지킨다.
27. 게으르지 말라. 쾌락을 가까이 말라. 정욕에 가까이 말라. 게으르지 않고 깊은 생각을 하는 이만 큰 안락을 얻으리라.
28. 어진이가 부지런하여 게으름을 물리칠때 지혜의 높은 탑에 오르고, 근심을 떠나 근심하는 어리석은 뭄리응 내려다 본다. 마치 산에 오른이가 땅에 있는 사람들을 내려다 보듯.
29. 게으른 무리 가운데서 부지런하고 잠자는 무리 사이에 깨어 있는 어진 이는, 빠른 말이 느린 말을 앞질러 달리듯이 나아간다.
제 3 장 마 음
33. 마음은 불안하여 흔들리고, 지키기 어렵고, 억제하기 어렵다. 어진이는 마음을 곧게 지키기를 마치 활쟁이가 화살을 [곧게 만들듯이] 곧게 한다.
34. 물속 제 고장에서 물밖으로 던져진 물고기처럼, 이 마음은 마왕의 세계에서 벗어나려고 파닥거린다.
35. 잡기 어렵고 경솔하고 욕정따라 헤매는 마음을 억제하기란 즐거운 일이다. 억제된 마음은 안락을 가져다 주리라.
36. 몹시 알아보기 어렵고 또 아주 섬세하고, 욕정에 따라 헤매는 마음을 슬기로운 이는 지켜야 하리라. 잘 지켜진 마음은 안락을 가져다 주리라.
37. 멀리 홀로 가며, 꼴도 없이 마음속에 숨은 생각을 억제하는 동안에는 마귀의 굴레에서 벗어나리라.
38. 마음이 불안하고 바른법을 모르며, 신념이 흔들리는 사람의 지혜는, 완성을 이루지 못하리라.
39. 마음에 번뇌가 없고, 생각이 흔들리지 않고, 또 선악을 초월하고, 깨어있는 사람에겐 두려움이 없으리라.
40. 이 몸은 물항아리처럼 [깨지기 쉬운 줄] 알고, 이 마음을 성곽처럼 굳건히 하고서, 지혜를 무기로 가지고 악미와 싸우라. 싸워 얻은 것은 지키고 앞으로 전진하라.
41. 아아, 이몸은 곧 땅위에 누우리라. 의식도 없이 쓸모도 없는 나무토막처럼 버림을 받으리.
42. 적이 적을 대하고 원수가 원수를 향하여, 어떠한 [악]을 할지라도, 몹쓸 악을 향한 마음은 더욱 큰 악을 사람에게 하리라.
43. 어머니와 아버지, 어느 친척이 주는 선보다도, 바른 도를 향한 마음은, 우리에게 더 큰 선을 주리.
제 5 장 바 보
60. 잠 못 이루는 이에게 밤은 길고, 지쳐있는 자에겐 지척도 천리다. 바른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에게 윤회는 길다.
61. 자기보다 훌륭하거나 비슷한 이를 만나 길을 갈 수 없거든 차라리 혼자서 길을 가라. 어리석은 자와는 길벗이 되지 말라.
62. 어리석은 사람은 ‘이아이는 내 아들이다’ 또는 ‘내게는 재산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번민한다. 벌써 자신조차 제 것이 못 되는데, 어찌 아들이나 재산을 제 것이라 할 것인가!
63. 어리석은 자가 [스스로] 어리석은 줄 알고 있다면 그 만큼은 어진 이인 것이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가 [스스로] 슬기롭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다.
64. 어리석은 자가 한평생 어진 이를 섬기더라도,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것은, 마치 숟가락이 국맛을 [모르는 것] 같으리.
65. 지혜있는 이는 한 순간이나마 어진 이를 섬긴다면 곧 진리를 깨닫기를, 마 치 혀가 국맛을 [알듯이]깨달으리.
66. 지혜가 없는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를 원수처럼 대하여 행동한다. 괴로운 결과를 부를 몹쓸 행실을 하면서.
67. 행동한 뒤에 뉘우치거나, 눈물을 흘려 울면서 그 대가를 받는다. 이런 행실은 훌륭하게 이루어졌다고 할 수 없다.
68. 행위한 뒤에 뉘우치지도 않고 즐거워하고 반갑게 그 대가를 받게되는 행실은, 훌륭하게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69. 어리석은 자는 악도 그 과보가 생기기 전엔 그것을 꿀같이 달콤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는 악의과 보가 생기면 그 때에야 괴로움을 맛본다.
70. 어리석은 사람은 가령 몇달을 [쿠사]풀을 놓아 [적은]음식을 먹는 고행을 하더라도, 진리를 생각하는 사람의 16분의1 만큼도 값어치가 없다.
71. 나쁜행실을 해도 새로 짠 우유처럼 곧 굳어지지 않는다. 재로 덮인 불씨처럼 타면서 어리석은 자를 따른다.
72. 어리석은 자에게 지혜가 생겨도 마침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지혜는] 도리어 그의 머리를 부수면서 그의 행운을 좀먹는다.
73. 어리석은 사람은 헛된 명성을 바란다. 수도자들 가운데는 웃자리를, 승단 안에서는 다스리는 권력을, 다른 집에 있어서는 공양을 [바란다.]
74. [집에 있는 이나 집떠난 이나 이것을 한 것은 나라고 생각하라. 그들은 해야 할 일이든 하지 말아야 할 일이든 무었이나 내마음을 따라야 한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자의 생각이요, 욕심과 교만은 점점 커져만 가리라.
75. 하나는 이익으로 인도하는 길이요. 하나는 열반으로 인도하는 길이다. 부처님의 제자인 수도승은 이치를 깨닫고 남의 존경을 기뻐하지 말라 외로운 길 걷기에 한결 같으라.
제 6 장 어진 이
76. 잘못과 죄를 가르쳐 주고 꾸짖는 슬기로운 이를 만났으면 그와 사귀어라. 마치 감추어진 보배를 가르쳐주는 이를 대하듯하라. 그와 사귀면 이익이 있을 뿐 손해는 없으리니
77. 계를 지켜라, 가르쳐라. 그리고 부당한 것을 피하라. 이런이를 선한 이는 사랑하고, 악한 이는 미워하리라.
78. 나쁜 친구와 사귀지 말라. 저속한 사람과도 사귀지 말라. 착한 벗과 사귀고, 가장 훌륭한 사람과 사귀어라.
79.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맑은 마음으로 잘 자리라. 어진이는 언제나 성인들이 말씀한 진리를 즐긴다.
80. 운하의 기사는 물을 끌어들이고, 활쟁이는 화살을 곧게 만든다. 목수는 나무를 곧게 다듬고 어진이는 자신을 제어한다.
81. 굳은 바위가 바람에 끄떡 않는 것처럼, 어진이는 비방과 칭찬의 소리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82. 깊은 못이 고요하고 맑은 것처럼, 어진이는 진리를 듣고 마음이 깨끗해진다.
83. 착한 사람들은 모든것에서 [욕망을] 버리고, 쾌락을 구하여 헛수고를 않는다. 어진이는 즐거움을 만나나 괴로움을 만나나 흔들리는 기색이 없다.
84. 나를 위하거나 남을 위해서 아들이나 재산이나 토지를 원하지 말라. 계명을 가지고 지혜를 가지고 바른 사람이 되라.
85. 사람들 가운데서 피안에 이른 이는 아주 적다. 거의 이편 강가에서 서성거릴 뿐이다.
86. 진리가 바로 전해졌을 때 그 이치를 따라간 사람은 피안에 이르리라. [생] 사의 세계는 몹시 넘기 어려운 것이다.
87. 어진이는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야 하리. 집을 [나와] 집떠나고 외롭고 쾌락이 없는 곳으로.
88. 묘방의 약을을 구하라. 어진이는 욕망을 버리고 한푼도 가지지 말라. 마음의 더러움을 씻고 자신을 깨끗이 하라.
89. 깨달음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마음을 바르게 수양하고 집착을 끊은 다음, 소유욕을 버리고 기뻐하며 번뇌를 다 없애어 빛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열반에 들어간 것이다.
제 7 장 성인
90. [속세의] 나그넷길을 마치고 근심을 떠나 모든 면에서 자유를 얻어, 모든 속박을 끊은 사람에겐 고뇌가 없다.
91. [바르게] 생각하는 사람은 집 떠나고, 쉴 집도 반기지 않는다. 호수를 더나는 백조처럼 그들은 저마다 집을 떠난다.
92. 저축도 없고, 알맞게 먹고, 공과, 무상과, 자유를 얻은 이의 길은, 마치 하늘을 나는 새의 [길에] 자취가 없듯이 정녕 따르기 힘들다.
93. 모든 번뇌를 다 끊어버리고, 먹을 것에 구애를 않고 공과 무상과 자유를 얻은 사람들의 발자취는, 하늘을 나는 새의 발자취처럼 따르기 힘들다.
94. 잘 길들인 말처럼, 모든 감각이 잔잔하고, 교만이나 번뇌를 끊어버린 사람은 신들조차 부러워 한다.
95. 경건한 [인격]자는 대지와 같이 거스르지 않고, 또 문지방 같이 깨끗한데, 흙탕이 없는 호수와 같다. 이런 이에게 벌써 윤회가 없다.
96. 바로 깨닫고 자유를 얻어 고요함을 얻은 사람은, 마음은 고요에 돌아가고 말과 행동은 조용하다.
97. 망령된 믿음 없이 절대를 깨닫고 윤회의 끈을 끊어버리고 유혹을 물리치고 욕망마저 버린 사람은, 참으로 뛰어난 사람이다.
98. 마을이거나 숲속이거나, 푹 패인 땅이거나 또 평지이거나, 예배할만한 이(아라한)가 사는 곳이면 어딜지라도 즐겁다.
99. 숲속은 즐겁다. 세상사람들이 즐기지 않는 곳에서 탐욕을 떠난 이들은 즐거우리라. 그들은 감각의 쾌락을 구하지 않기 때문에.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수 수돗물, 샤워기 물이 하얗게 나오는 이유 (0) | 2020.01.07 |
---|---|
SK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재산분할 법적 쟁점은? (0) | 2019.12.12 |
영어로 추임새 넣기 - 영어 잘되는척 하기 (0) | 2019.11.23 |
층간소음도 법적 처벌을 받습니다 (0) | 2019.11.22 |
쌀, 육류, 수산물 소비량 변화 (0) | 2019.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