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주식 주요지표 추이 비교

 

  코스피 VKOSPI 다우 나스닥 VIX 환율 미국채 10y
연 최고 2267   29551 9838   1280 0.54% 1674
02.28 1987 33.81 25409 8567 40 1210 1.13% 1564
03.05 2085 23.66 26121 8738 39 1184 0.92% 1666
03.09 1954 36.26 23851 7950 54 1201 0.54% 1674
03.12 1834 43.07 21200 7201 75 1207 0.76% 1589
03.13 1771 53.86 23185 7874 57 1218 0.94% 1515
03.16 1714 64.56 20188 6904 82.69 1228 0.73% 1485
03.17 1672 64.49 21237 7334 75.91 1242 1.02% 1524
03.18 1591 62.80 19898 6989 76.45 1257 1.18% 1477
03.19 1457 69.24 20087 7150 72.00 1280 1.12% 1478
03.20 1566 60.73  19173 6879 66.04 1245 0.92% 1484
03.23 1482 62.50 18591 6860 61.59 1273 0.76% 1567
03.24 1609 53.78 20704 7417 61.67 1240 0.84% 1660
03.25 1705 49.32 21200 7384 63.95 1231 0.88% 1632
03.26 1686 52.76 22552 7797 61 1228 0.83% 1651
03.27 1717 54.62 21636 7502 65.54 1220 0.72% 1625
03.30 1717 54.83 22327 7774 57.08 1224 0.70% 1622
03.31 1754 48.55 21917 7700 53.54 1224 0.70% 1583

 

* 1일 최대낙폭

코스피 3월9일  -4.19% (85pt)

코스피 3월18일 -4.86% (81pt)

코스피 3월19일 -8.15% (133pt)

 

다우 3월16일  -12.93% (2997pt) 

나스닥 3월16일 -12.32% (970pt)

 

코스피 3월19일 최저점 : 고점대비 -36%

나스닥 3월23일 최저점 : 고점대비 -30%

다우존스 3월23일 최저점 : 고점대비 -37%

 

 

☞ VIX 추이

 

* 서킷 브레이커

미국

3월9일 S&P500 -7% 

3월12일 다우 -7.20%

3월16일 다우 -9.78%

3월18일 S&P500 -7%

 

한국

3월13일 코스피 1684 (-8.14%)

3월19일 코스피 1457 (-8.15%, 133.56pt),  장중 최저 1439.43

 

3월19일 코스닥 428 (-11.71%)

코스닥 사상 최대 폭락으로, 기존 기록은 2011년 911테러 때의 -11.59%였다.

그러나 19일은 코스닥에서 개인이 1722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164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6218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이 받아낸 코스피와 정반대 매매패턴을 보였다. 케이엠더블유, 셀트리온헬스케어 같은 코스닥 주식을 오히려 외국인이 쓸어담는 형국이다. 이것은 시사하는 바가 큰데, 외국인 모두가 패닉에 빠지지는 않았단 것이다. 

 

3월20일 11시, 코스피에서 2011년 12.01 이후 약 8년 3개월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코스피는 1566으로 전날 대비 108pt, +7.44% 상승했다.

 

KRX marketdata PBR

코스피 PBR이 0.5, 0.6 .... 이라니

먼 훗날 이때를 돌아보면, 역사상 최저 밸류에이션이었다고 회상하게 될 것 같다.

 

VIX 최고기록 : 3월18일 장중 85.47

VKOSPI 최고기록 : 3월19일 13시 71.75

 

 

 

* 미 연준 기준금리 인하

03.03  50bp 인하   =1%

03.15  100bp 인하  =0%

03.17 1조달러 규모 부양책 발표, 연준 기업어음매입기구 설립 

 

*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03.16  50bp 인하 = 0.75%

03.17 11조7천억원 추경 통과

 

현재 시장의 공포는 유동성 위기로 추측된다. 15일 연준이 제로금리를 선언했고 JPM, BoA, City 등 월가 8개 은행이 2분기까지 자사주 매입중단을 일괄 발표했다. 이게 왜 심각하냐면 월가 투자은행들이 현금부족을 느꼈다면 다른 기업은 안봐도 뻔하기 때문이다. 당장 위험한 건 셰일기업 등 에너지회사와 항공,호텔들이고 그 회사들에 대출해준 은행이나 채권자들도 연쇄타격을 입을 것이다. 

 

3월 17일, 연준이 결국 기업어음 매입기구 설치라는 카드까지 꺼냈다. 

 

 

지난 10년간 미국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은 개인이나 연기금이 아니라 미국 기업들 (자사주 매입)과 외국인이었다. 유동성 위기가 오면 이 매수 주체가 그대로 사라지게 되고 주가는 브레이크 없이 추락하게 될 것이다. 더욱이 원래 버블이 심했던 미국 증시였기에 지금도 여전히 가격이 높고 추가하락 가능성이 크다. 2008년 금융위기때 밸류에이션이 PER=10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해 지금은 PER=15 수준이다. 당시 고점대비 하락률은 55% 정도였고 약세장은 약 2년동안 지속됐다. 현재의 고점대비 하락률은 29%에 불과하다.

 

미국 내의 달러는 물론 EM시장의 달러까지 있는대로 죽 회수하면서 달러의 ATM기로 불리는 한국 증시도 폭락 중이다. 금융사뿐 아니라 에너지, 항공, 호텔, 자동차, 여행, 레스토랑 업계 모두가 미정부에 달러 구제금융을 요구하고 있다. 레이달리오는 이번 사태로 미국기업들의 손실은 약 4조달러에 달할 것이며 '아주 많은 사람들이 파산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잉같은 초대형 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보잉은 그동안 수백억달러의 사내 잉여현금을 모두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면서 회사 재무건전성보다 월가의 이익에만 충실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보잉은 트럼프행정부에 60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요구 중이다. 특히 전체 회사채시장의 절반을 넘는 BBB (아슬아슬한 투자등급) 채권들은 현금부족으로 인해 죄다 투기등급으로 강등될 가능성이 크다. BBB가 전체의 절반이라는건 애초에 신용평가가 거품덩어리로 잘못되었음을 의미한다. WSJ에 따르면 현재 정크본드 (투기등급) 회사채는 1조2천억 달러 규모다.

 

채권이 투기등급으로 강등되면 연기금 등 장기투자기관들은 위험관리 규정에 따라 매도처리를 해야한다. 장기보유를 해주던 매수주체가 도리어 대량매도를 쏟아내면서 채권시장에 연쇄충격이 가해진다. 해당 기업(fallen angel)의 회사채 금리는 자연히 급등하고 차환발행도 하지못해 만기가 된 채권이 부도나고 파산하는 수순이다. 

 

한국의 경우, 시중에서 도는 유동자금이 2월 대거 은행권 수시입출식 상품으로 쏠렸다. 리스크를 피해 은행으로 들어온 자금들인데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다가 시그널이 포착되면 바로 주식 매수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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