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SI = 모건스탠리 캐피탈인터내셔널 인덱스

ACWI (all country World Index)

 

선진국 추종자금은 신흥국의 약 3~4배 

코스피가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다면 20~40조원 규모의 자금 순유입과 10~20% 지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MSCI가 밝힌 명목 추종자금은 선진국지수 약 12조달러, 신흥국지수 2.4조달러다. 한국증시는 선진국지수의 약 5%, 신흥국지수의 13% 정도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질 추종자금은 이 수치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시장평가에서 탈중국과 함께 변동성 리스크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선진국지수 편입은 중요한 문제다.  

 

MSCI는 1년에 네 차례 주가 지수를 리밸런싱한다. 매년 5월과 11월에 반기 리뷰, 2월과 8월엔 분기 리뷰를 진행한다. 특정 국가를 선진국·신흥국 중 어디에 포함시킬지는 매년 5~6월께 진행하는 ‘연례 시장 분류 리뷰’에서 정한다. 

①경제 발전 정도 ②주식시장 규모 및 유동성 조건 ③시장접근성 등 크게 세 가지 기준을 충족하는지 살펴본다. 이 중 ①번과 ②번 기준은 정량적 수치로 평가하는데, 한국은 이미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하고 있다. 문제는 정성적 평가가 이뤄지는 ③번 기준이다.

 

시장접근성이란 외국인들이 해당 국가 증시에 얼마나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개념이다. 한국은 매년 MSCI ‘시장접근성’ 기준 하위 여섯 가지 항목에서 ‘낙제점(개선필요)’을 받았다.

①역외 현물환 시장의 부재

②영문공시 자료 부족 및 배당락일 이후 배당금 결정

③경직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④계좌별 거래내역 신고 규정

⑤장외거래 어려움

⑥증시 데이터 사용 제한 등이다.

 

 

2021. 06

MSCI 총 추종자금 = 액티브 11.7 + 4.5 = 16.3 (Tn $) 

 

EAFE = 1.4 + 0.3 = 1.7

EM = 1.45 + 0.35 = 1.8

WORLD = 2.85 + 0.65 = 3.5  (=DM = USA+Europe+EAFE)

ACWI = 4.45 + 0.2 = 4.6 

 

한국이 EM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2%

DM (world)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 

 

 1. MSCI 선진국 (DM, Developed Markets)

 

미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호주, 뉴질랜드, 홍콩, 일본, 싱가포르

 

총 23개국

미국(65.5%), 일본(8.0%), 영국(4.4%), 프랑스(3.4%), 스위스(3.2%) 순

 

 2. 신흥국(EM, Emerging Markets)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체코, 이집트, 그리스, 헝가리, 폴란드, 카타르, 러시아, 사우디, 남아공, 터키, UAE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타이완, 태국

 

총 25개국

중국(41.0%), 대만(12.3%), 한국(11.6%), 인도(8.0%), 브라질(5.1%) 순

 

 3. 프론티어 (FM, Forntier Markets)

 

베트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나이지리아, 케냐, 모로코, 카자흐스탄, 루마니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

 

신흥국 지수에 넣기 어려운 개척시장

 

 4. 독립시장 (SM, Standalone Markets)

 

아이슬란드, 자메이카, 파나마,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짐바브웨 등

 

 

* 2021년 

 

MSCI는 6월 24일, "MSCI 아르헨티나 지수를 신흥시장에서 독립(standalone) 시장으로 재분류한다"며 오는 11월 반기 지수 리뷰부터 이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독립시장은 MSCI의 DM, EM, FM 지수에 포함되지 않는 국가들이다. 아르헨티나는 2009년 신흥시장에서 개척시장으로 내려갔다가 2018년 신흥시장에 재편입되었으나 3년 만에 독립시장으로 밀려난 것이다.

 

 

* 2020년

아르헨티나와 터키가 EM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아이슬란드는 '21년 6월부터 SM에서 FM으로

쿠웨이트는 '20년 11월부터 FM에서 EM으로 재분류될 예정이다.

 

베트남은 2~3년 이내 EM 진입이 유력하다.

 

글로벌 펀드평가업체 EPFR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흥국 주식형 펀드 순유출액은 489억달러(약 59조원)에 이른다. 같은 기간 선진국 주식형 펀드로는 115억달러(약 14조원)가 흘러들었다.

 

 

가끔 DM에서 EM으로 퇴출되는 나라도 있다.

 

신흥  선진 : 그리스 (2001년)

선진 → 신흥 : 그리스 (2013년)

신흥 선진 : 이스라엘 (2010년)

 

* class 구분 기준

경제발전의 지속성

시장규모 및 유동성

시장접근성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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