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BOK이슈노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제조업 노동생산성 둔화 요인 분석' 보고서 (남충현, 송상윤)

 

2009~2017년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2002~2008년 대비 1.72%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6.3%p 하락한 것이 주원인이다.

전자부품과 자동차, 기타기계, 조선업 등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의 연평균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위기 이후 10.3%p나 하락했다. 

 

대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 -7.9%p

중소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 -4.6%p

 

이는 OECD 선진국의 노동생산성 하락세보다 가파른 것이다.

 

한국은행은 투자 위축이 노동생산성 저하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1인당 고정자산 증가율은 위기 이전(2002~2008년) 3.7%에서 위기 이후(2009~2017년) 1.7%로 절반 넘게 하락했다.

 

수출부진도 노동생산성 향상을 저해한 원인이다. 반도체 등 노동생산성이 높은 제조업 부문이 수출비중이 높다. 한은에 따르면 노동생산성 증가율과 수출증가율간 상관계수는 0.77인데 수출이 10% 증가하면 노동생산성이 7.7% 상승한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위기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인 대기업과 주력 산업의 노동생산성 제고를 위해 투자 활성화, ICT 업무 활용도 제고, 연구개발 효율성 향상 등에 힘쓸 필요가 있다"며 "특히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활용은 OECD 국가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만큼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런 기술을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산성이 낮은 기업들이 큰 비용없이 시장에서 퇴출되고 신기술을 습득해 다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U 집행위 발표 - 2020년도 유럽혁신지수(EIS)

 

유럽의 주요경쟁국 혁신수준 비교차트

전체 평가대상국 47개국 중 4위

1. 스위스 165점

2. 스웨덴 141점

3. 핀란드 140점

4. 한국 138점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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