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준
배당금을 받고 싶으면 12월 26일 까지 매수해야한다.
혼동하면 큰일나는데 배당락일은 배당금을 주는 기준날짜가 아니다.
배당락 일= 배당락이 발생하는 날 ( ≠ 배당 발생일)
배당락 = 배당주가 시가 배당률만큼 주가가 떨어지는것
Ex-Dividend
올해 회사 이익중 현금을 26일 보유자들에게 주도록 확정이 났으면 27일 이후에는 굳이 그 주식을 보유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주가가 배당금에 상당하는 만큼 떨어지는데 이것이 배당락이다.
따라서 '배당락일 전날 (26일)'까지는 매수해야 내년 4월경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왜 말일이 아니고 27일이 배당락일인가?
31일은 연말일이므로 매년 자동 휴장일이다. 그런데 주식 매수주문을 내면 체결 3일째 (+2영업일)에 결제가 완료되고 자기 계좌에 주식현물이 입고된다. 따라서 30일에 주식을 소유한 상태가 되려면 늦어도 26일(현금체결 당일), 27일(+1일) , 30일 (+2일) 이렇게 되어야하므로 26일까지는 매수를 해야한다.
* 미국 주식 결제일
미국주식을 국내에서 매매할 경우, T+3일이 결제일이다. 미국은 12월 31일도 주식시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마찬가지로 26일까지는 매수해야 27일(T+1), 30일(T+2), 31일(T+3) 연내 결제로 처리된다.
세금 결산을 위해 연내로 주식을 매도해야할 경우, 12월 26일까지 매도하면 된다.
* ETF 분배금
ETF도 분배금이 있다. 주식형 ETF는 보통 매년 1, 4, 7, 10, 12월 마지막 거래일을 분배금 지급기준일로 하고 기타 ETF는 12월 마지막 거래일을 기준일로 한다. ETF 분배금에는 주식배당금, 채권이자, 현금이자, 주식대여 수수료 등이 모두 포함되며 이를 현금계정에 쌓아놨다가 ETF별 추종지수를 초과한 만큼 현금으로 돌려준다. 플러스 오차라도 추적오차를 제거하는게 ETF 본연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지급기준일마다 늘 지급하는 것은 아니고 계정에 쌓인 현금이 많을때만 분배금을 털어낸다. 따라서 ETF가 보유한 주식들의 배당금이 실제로 입금되는 4월 분배금이 가장 많다.
분배금은 지급기준일로부터 7~10영업일 이내에 내 계좌에 입금된다. ETF는 운용사별로 지급할 분배금이 확정되면 지급기준일의 2거래일 전 저녁 6~9시 사이에 ETF 1주당 얼마의 분배금을 지급할지 공시한다. 이 지급기준일에 ETF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면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분배금 권리가 사라진날= 분배락일 ETF 기준가는 분배금만큼 빠진 가격을 시초가로 하여 거래된다. ETF는 예상 분배금을 미리 계산하여 NAV에 선반영하므로 분배락일 전에 그만큼 기준가격이 상승해 있는 상태다. 주식형 ETF의 분배금을 절세하려면 분배락이 발생하기 전, 기준가가 오른 상태에서 매도하면 매매차익은 과세하지 않으므로 배당소득세가 절세되는 효과가 있다.
* 분배락이 적용되는 예
TIGER200은 10월31일을 기준일로 분배금 60원 지급하기로 결정
TIGER200 종가
2019.10.29 | 27,835 |
2019.10.30 | 27,575 |
2019.10.31 | 27,660 |
10월 29일 종가 27,835원 - 분배락 60원
= 10월30일 시작 기준가 27,775원 로 분배락이 적용된 가격에서 출발한다.
작년 예를 보면 2018년 12월은 30일이 일요일이라서 최종거래일은 28일이었다. 분배금을 받기 위해서는 26일에 거래가 체결되어야 27일(+1일), 28일(+2일) 이렇게 28일에 분배금 권리를 인정받는다. 이 경우도 배당락일은 27일이다.
배당소득세는 배당금의 15.4%를 원천징수하며 연 2천만원까지는 분리과세 처리된다. 해외주식의 경우 외국 현지에서 배당소득세를 15%이상 걷어갔다면 한국에서 이중으로 징수하지 않는다. 한미 양국을 합쳐서 15.4%만 내면 된다.
* 2018년 ETF 분배금 예
지급기준일 | 실지급일 | 분배락일 | 분배금 | 시가분배율(%) | |
TIGER200 | 04-30 | 05-03 | 04-27 | 440 | 1.38 |
KODEX200 | 04-30 | 05-03 | 04-27 | 460 | 1.44 |
TIGER200 | 07-31 | 08-02 | 07-30 | 100 | 0.34 |
KODEX200 | 07-31 | 07-02 | 07-30 | 65 | 0.22 |
TIGER200 | 10-31 | 11-02 | 10-30 | 100 | 0.37 |
KODEX200 | 10-31 | 11-02 | 10-30 | 80 | 0.29 |
1년치 시가배당률 (분배율)
TIGER200 2.09%
KODEX200은 1.95%
TIGER코스닥150 0.78%
TIGER반도체 0.96%
KODEX반도체 0.45%
TIGER다우존스 2%
TIGER나스닥100 1.06%
그외 국내 고배당계열 ETF는 3% 내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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