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

 

주요 산업분야

△제조업

△농업, 임업, 수산업

△도소매무역

△건축업

△광업

 

이 5개 분야의 GDP 비중은 3분기 기준 전체 GDP의 64.21%를 차지함. 이 중에서도 특히 제조업의 GDP 비중은 약 20%에 달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음.

 

2020년 예상 경제성장률은 인도(5.1%), 중국(4.9%), 인도네시아(4.8%)로 G20 국가 중에선 3번째로 높음.

 

인도네시아의 최근 5년 평균 GDP 성장률은 5%대로 매우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국내 총생산은 약 1.1조달러, 인구수는 약 2.7억명, 인구증가율은 1.1% 수준이다. 

 

하지만 실업률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매년 졸업 후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200만여명의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가 부족함. 인도네시아의 청년실업률은 2017년 기준 15.64%로 인근 동남아국가들의 평균 수치를 훨씬 웃돌고 있음. 한창 성장해야할 국가의 청년실업률이 높은것은 문제가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 경기가 목표했던 만큼 성장하지 못한 점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부진함을 타개하기 위해 2019년 실업률 목표를 4.8-5.2%로 잡았음

 

* 인도네시아 주요도시

자카르타(Jakarta)

브까시(Bekasi)

땅그랑(Tangerang)

까라왕(Karawang)

수라바야(Surabaya)

 

자카르타 기준 2019년 최저임금은 전년대비 8% 인상한 394만 973루피아(약 270달러)로 급격하게 상승

 

* 인도네시아 주요 수출국

중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한국

 

* 인도네시아 주요 수입국

중국, 싱가포르, 일본, 태국, 미국, 한국

 

(수출) 인도네시아 주력 수출 품목은 화석연료 및 팜오일로 인도네시아 내 석탄매장량은 1,205억 톤, 석유 매장량은 40.4억 배럴, 천연가스는 101.5조 입방 피트에 달하며, 팜오일은 전 세계 생산량 1위로 인도네시아 산업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음.

 

(수입) 인도네시아는 석유생산량 감소와 석유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2004년 후반부터 산유국에서 원유 순수입국으로 전환되었으며, ‘18년 9월 기준 전체 수입량 중 약 16%에 달하는 22,400백만달러의 석유부문 수입을 기록하였음.

 

(위험요인)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의 주요 리스크 요인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도네시아는 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아 향후 경제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음. - 중국은 인도네시아의 1위 수출대상국, 미국은 3위 수출대상국.

 

(인도네시아에 미치는 영향) 최대 원자재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 침체 후방연쇄효과로 인도네시아의 중간재나 원료의 수출이 줄어들 수 있음. - 무역비용 상승 및 공급체인 왜곡으로 불확실성이 확산됨에 따라 투자 및 소비 위축과 루피아 통화가치 추가 하락의 불안이 높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의 심화와 함께 트럼트 대통령이 96억달러(‘17년 기준)의 적자를 보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무 역적자 조치와 일반 특혜관세제도(GSP) 검토를 경고한 적이 있어 인도네시아의 수출업계의 불안이 큼

 

달러화 강세가 초래되어 인도네시아는 외국인 투자 자금의 유출과 금리 인상 압박, 통화가치 하락 등의 경제 불안이 가중되고 있음.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시장 안정을 위해 '18년 5월 이후 6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해 6.0%로 상향 조정하였음

 

* 인도네시아 종교

이슬람 87%

기독교 10%

힌두교 1.7%

불교 0.72%

 

* 이슬람과 금융업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다. 인구 순위가 세계 4위인데 그중 87%가 이슬람교를 믿는다. 그런데 이슬람율법은 이자를 금지하는 등 금융활동에 있어서 율법적 제한이 많이 걸린다.

 

코란에서 이자(riba) 수취는 금기사항에 해당되며 심지어 간통보다 36배나 나쁜 것으로 간주된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이슬람국가 금융은 이슬람 율법에서 허용하는 테두리 안에서만 투자활동이 가능하다. 모든 금융상품은 이슬람 율법학자들로 구성된 ‘샤리아(Syariah) 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아야만 판매할 수 있다. 현금 이자는 금지되지만 대신 은행의 이익배분으로 나오는 돈을 받는 식이다. 이슬람의 금융상품은 부동산 등 실물자산과 실물 경제에 기반한 수익이 뒷받침되어야한다.

 

화폐는 교환과 측정의 매개로만 쓰여야하며 그 자체가 거래되거나 수익을 위해 매매될 수 없다. 또한 이슬람 금융은 도박, 술, 마약, 무기 등과 관련된 산업에 투자될 수 없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체 이슬람 금융산업 규모는 약 2조 달러인데, 이슬람금융이 아닌 일반 금융시장에 존재하는 이슬람교도의 자산 규모가 10조 달러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그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걸로 추정된다. 이슬람금융의 주도권은 말레이시아가 쥐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보다 10여년이 늦은 1991년에야 은행법 개정을 통해 이슬람은행인 BMI(Bank Muamalat Indonesia)를 처음 설립했다. 

 

* 코로나19와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보건장관이 입을 열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2월 18일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인 것에 대해 테라완 보건장관이 이 모든 것은 “기도의 힘”이라고 주장했다.


얼마 전 하버드대 연구팀은 통계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지금쯤이면 인도네시아에 확진자가 발생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변 동남아 국가 전역에 확진자가 발생하는데 유독 인도네시아만 비껴간 배경에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테라완 보건장관은 “우리의 기도 덕분”이라면서 “우리는 이 같은 것(코로나19 바이러스)이 인도네시아에 도달하지 않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하버드대의 평가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자국의 의료 모니터링을 고수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버드팀이 인도네시아에 와도 좋다. 직접 와서 볼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두겠다”면서 “우리는 숨기는 것이 없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종교장관도 아니고 보건장관이 정말 '기도 덕분'이라고 말했다면 인도네시아 미래도 상당히 암울해보인다. 

 

인도네시아가 고작 140건의 검사만을 하고서 코로나19 청정국을 주장하는 것은, 정부가 감염병 위험보다 정작 감염병 발생이 가져올 사회경제적 타격과 사회불안을 더욱 우려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자카르타의 한 슈퍼마켓, 정작 국민들은 정부발표를 믿지 않는 듯 하다.

 

외국인 FDI는 싱가포르, 일본,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순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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