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진료과 : 감염내과
영문명 : sepsis
몸 안에 미생물이 침입하여 전신에 걸친 염증반응을 보이는 중증 감염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균이 체내침입할때 발생하는 패혈증이다. 이 균은 바닷물에 사는 미생물로 여름철에 바닷물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증식하여 사람이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상처 난 부위에 바닷물을 접촉할 때 감염이 발생한다.
* 패혈증 증상
발열, 오한, 저체온증, 빠른 맥박, 호흡수 증가, 백혈구수 변동
반점, 관절통, 근육통, 구토, 장 마비, 두통, 저혈압, 발작성 빈맥, 저산소증을 동반할 수 있다.
세균이 혈류를 따라 돌아다니다가 신체의 특정 부위에 자리를 잡아 그 부위에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염은 신체의 모든 장기에서 일어날 수 있다. 세균의 독소에 의해 전신 염증반응이 생기고 다발성 장기부전이 나타난다.
* 주 감염 원인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담낭염, 담도염, 복막염, 봉와직염 등
특히 패혈증의 원인 질환 중 절반 이상이 ‘폐렴’일 정도로 패혈증과 폐렴은 매우 밀접하다.
* 치료 방법
패혈증의 원인이 된 장기부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검사, 영상검사를 통해 원인이 되는 감염부위를 찾고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여 감염증을 치료한다. 원인균을 정확히 알아내기 위해서는 3~5일간의 세균배양 검사가 필요하므로 검사결과 이전에 경험적 치료를 시행한다.
패혈증은 발병 후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필수다. 증상 발현 후 2시간 이내에, 늦어도 하루를 넘기지 않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미 패혈증이 진행되고 나면 여러 장치들과 전문의사들이 집중치료를 잘해도 생존율을 개선시키기는 어렵다.
위의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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