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2019년까지

자산별 연평균 수익률

주식 : 9.7%

채권 : 4.9%

현금 : 3.4%

 

주식은 S&P500 인덱스, 채권은 미국채 10년물, 현금은 미국채 3개월 단기물을 기준으로 한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수익률은 아래와 같다.

주식 : 6.7%

채권 : 1.9%

현금 : 0.4%

 

그럼 주식이 다른 자산을 압도하는 것 아닌가?

아니다. 주식의 반대급부는 변동성이고 이는 하이리턴에 필연적으로 따라다니는 리스크다.

 

50년 이상 지난 오래된 자료가 평균의 의미를 퇴색시킨다면 최근 40년만 살펴보자.

 

1980~2019년까지

주식 : 11.7%

채권 : 7.4%

현금 : 4.2%

 

1980년대의 금리는 아주 높았기 때문에 (믿기지 않지만 미국 기준금리는 당시 연 20%를 넘겼다) 이 기간 채권수익률도 매우 높았다. 주식 수익률도 역대 평균에 비해 훨씬 높은데, 10년씩 끊어서 살펴보면 80년대, 90년대, 10년대 이렇게 30년간은 13%~18%의 높은 수익률을 올린 반면 2000년대의 10년간은 오히려 -1% 손실을 기록했다.

 

10년 투자면 개인에게 있어 꽤 긴 장기투자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주식시장 진입 타이밍이 잘못되었다면 10년이나 기다렸어도 결과가 마이너스로 나올 수 있다. 그것도 가장 확실한 미국 주식시장에서 손실이 난 것이다.

 

투자에 예측할 수 없고 대비할 수 없는 위험이 존재한다면, 일정 비율의 채권 또는 현금을 포트폴리오에 넣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다.

 

2020년 현재 옵션시장에서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콜옵션 규모가 풋옵션에 비해 70억달러 이상 많아졌다. 최근 20년래 최대 기록이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서는 현금비중이 4%에 그쳐 2013년 3월 이후 가장 낮았다.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 퀀트 글로벌 총괄은 "기술주와 경기방어주에 거품이 형성됐으며, 이런 거품은 이번에도 과거와 다르지 않게 붕괴될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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