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코스피 증시 폭락 기록은 다음과 같다.
1997년 외환위기 (-64%)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50%)
2020년 코로나쇼크 (-35%)
엄밀하게는 약 11년 주기다.
97년과 08년은 금융 버블 후의 충격이라 낙폭이 훨씬 컸다.
20년은 경기 침체 후 팬데믹이 온것으로 낙폭은 덜하지만 매우 급격한 폭락세를 보였다. (VIX 89.5)
1997년 7월4일 → 98년 6월16일
2008년 5월16일 → 10월24일
2020년 1월22일 → 3월19일
국내 주식시장이 가장 심각하게 타격을 입었던 것은 역시 98년 외환위기, IMF 구제금융 때였다. 다만 글로벌 금융위기는 하락폭은 외환위기 때보다 작았지만 회복에 걸리는 시간은 훨씬 오래 걸렸다. 물론 지금의 경제위기는 현재 진행형인 만큼 증시가 어디까지 하락할지는 지나봐야만 알 수 있다.
현재 주가를 떠받치고 있는건 개미군단이다. 개인들은 올해 들어 주식 23조 21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16조원, 기관은 9조원어치 가량 팔았다. 주식활동계좌는 3월26일 3059만개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권사 계좌에 들어온 돈 (예탁금)은 올해 유입된 금액만 무려 17조원이고 현재 총 45조 169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증권안정펀드 10조원도 가동될 전망이고 초대형 악재가 추가로 터지지 않는 한 코스피 1500 이하로 다시 내려가기는 어려워보인다.
* 2008년 당시 개인 vs 외국인
2020년 연초~ 펀드별 자금흐름
① MMF
② 인덱스주식
③ 해외주식, 해외혼합, 해외대체
* 해외자금은 주로 중국 주식을 팔고 미국 주식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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