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총 생산량 = 1억배럴 / 1day
4월 유가 치킨게임
사우디 1230만 b/d 로 증산 (+260만)
러시아 1300만 b/d 로 증산 (+170만)
-----> 사우디 3월8일, 배럴당 6~8달러 할인 제안
4월 추정재고 2740만 bpd
현재 저장소의 약 79% 사용중
( 유조선만 13억, 전체 crude+products 74억 배럴 )
* 일생산량 감산 합의
OPEC, All Members would reduce output by 23%
감산 기준은 2018년 12월의 생산량
총 970만 배럴 감산할당
사우디 250만 배럴 ( /1100만)
러시아 250만 배럴 ( /1100만)
이라크 106만
UAE 72만
쿠웨이트 65만
나이지리아 41만
멕시코 40만 ( /거부) → 멕시코 10만
멕시코는 배럴당 약 45달러의 풋옵션을 사두었기 때문에 굳이 무리한 감산으로 유가를 올려야할 필요가 없다. 멕시코가 배짱을 부리니 미국이 협상타결을 위해 끼어들었다. 그러나 사우디는 오펙 회원국에 대해서 일괄적용을 원하고 있고 러시아는 비오펙국에도 문서화된 감산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사우디, UAE, 쿠웨이트는 4월 증산을 시작했고 4월 생산량은 오펙 합의안에 없으므로 그대로 재고가 쌓인다. 4월을 기준으로 한 실질 감산량은 1200만~1300만 배럴 정도다.
이란, 리비아, 베네수엘라는 감산 제외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브라질 등에는 자체 감산을 요구할 예정
멕시코는 감산할당량 40만 배럴에 반대, 10만 배럴로 타결했다.
OPEC+ 산유국 = (OPEC 13개국 +비OPEC 산유국 10개국)
노르웨이는 감산동참 의향이 있음을 사전에 밝혔으나
미국은 이미 자연 감산됐다고 주장하며 추가 감산은 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쿼터를 대신 덜어주는 것으로 감산명분을 내세울 듯 하다.
* 4월9일 오펙회의 잠정합의 내용
2020년 5월~6월 : 총 1000만 배럴 감산
2020년 7월~12월 : 총 800만 배럴 감산
2021년~2022년 4월 : 총 600만 배럴 감산
그러나 현재 원유 소비량은 코로나 이전 대비 약 30% 감소한것으로 추정되며 일 1천만 배럴은 10% 정도 감산하는 것에 불과함. 나머지 20%의 재고는 계속 쌓일 수밖에 없어 유가 하락은 불가피.
추가로 1500만 배럴 감산을 해야 가격이 회복될 수 있음
오펙회의 중간에 2천만 배럴 감산 루머가 퍼졌을때는 유가가 12%까지 올랐으나 합의가 1천만 배럴로 결정된 이후는 오히려 9% 하락한 배럴당 22.76달러로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도 4% 하락한 배럴당 31.48달러로 거래 마감
전 세계의 원유 저장용량 최대치는 68억배럴 정도다. 현재 그 중 60% 이상이 채워져있다. 특히 대형 저장시설이 몰려 있는 곳들은 쿠싱과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싱가포르와 카리브해의 섬들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석유시장은 글로벌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서로 떨어진 섬들이 가느다란 선으로 연결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 섬들(시장)의 주요 저장소들이 각각 있고, 그 중 한 곳만 넘쳐나도 세계 유가는 바닥으로 추락한다는 뜻이다. 저장 문제로 WTI가 마이너스 가격을 찍자 북해산 브렌트유, 아프리카와 중남미 유가까지 급락한 것이 그 예다. 주요 소비국인 인도의 정유회사들이 보유한 탱크들도 95%까지 찼다.
∴ 2020년 내에 유가 정상회복은 매우 어렵다. 이미 쌓인 원유 재고를 감안했을 때, 레버리지 ETN 등의 투기는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만일 유가가 상승한다 해도 원유선물 수익은 유가 시세 상승분보다 훨씬 낮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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