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증

누적확진자 추이 그래프

 

 

일본은 크루즈 감염자수, NHK 집계수, 후생노동성 집계수가 각각 다 달라서 정확한 수치 발표에도 혼선이 있다. 그러나 어떤 통계를 보더라도 그래프 추이는 최악의 급증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1주일 정도 후엔 도쿄 붕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worldometers에 기록된 공식 사망자 수는 236명.

 

문제는 아래의 2월 그래프인데

 

2월에는 한국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데 반해 일본 일일 확진자 수는 오히려 줄어드는 비정상적인 그래프를 보였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올림픽 연기가 공식 확정된 3월 24일 이후에는 일본 확진 수가 갑자기 폭증하는 매우 인위적인 양상이 나타났다. 

 

 

3월말~4월 그래프

 

일본에서 유명한 아베노마스크 짤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일본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자 일본 지자체들은 손정의(孫正義·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에게 잇따라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손 회장은 "의료용 안면 보호대와 의료용 안경은 어쩌면 10만개 단위로 긴급입수할 수 있을지 모른다. 누가 어느 정도 부족한지 알고 있는 분 있느냐. 의료용 마스크 N95 등도 다음 달에 조달한다"고 18일 트위터에 썼다.

 

이에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가 "아무쪼록 오사카부가 매입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트위터로 부탁했고 손 회장은 "알겠다. 무사히 의료용 마스크, 안면 보호대 등이 입하되면 조속히 대응하겠다. 함께 코로나와의 싸움에 힘을 내자"고 말했다.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도 의료용 장비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트위터로 부탁했고 손 회장은 의료용 N95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의료용 안경, 안면 보호대 등을 이익을 남기지 않고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다카시마 소이치로 후쿠오카 시장도 안면 보호대를 달라고 손 회장에게 요청했다.

 

이처럼 트위터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마스크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천 마스크를 가구당 고작 2장씩 배포하여 '아베노마스크'(アベノマスク·아베의 마스크)라는 비아냥을 당한 아베 총리와는 대비되고 있다. 중앙 정부가 제대로 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지자체가 민간 기업에 의존하는 것이 일본의 적나라한 현실이다.

 

 

NHK는 도쿄의 일선 보건소에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후 검사까지 4∼5일이 걸린다고 보도했다.

손마사 트위터에서는 일본 당국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검사도 늦고 격리도 늦고 엉거주춤한 긴급사태 선언으로는 오래 끌뿐 이라고 생각한다”며 “본인이 양성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지금도 전국 각지에서 전차나 버스로 통근하거나 가족에게까지 감염을 확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일본 당국은 이러한 노력과 방역물자 반입 시도에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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