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통계청 발표

* 월평균 세전소득 (2017년 소득자)

대기업 : 488만원

중소기업 : 223만원

 

2020년 1월 통계청 발표

* 월평균 세전소득 (2018년 소득자)

대기업 : 501만원

중소기업 : 231만원

비영리기업 : 327만원

 

업종별 월소득은 전기가스업, 금융보험업이 610만원대로 가장 높았고, 숙박음식업이 132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남성 평균은 347만원, 여성 평균은 225만원이다. 전기가스업은 평균 근속연수가 길기 때문에 평균임금도 높다.

 

중소기업 연봉은 대기업 직원 연봉의 절반에 불과했다. 전체 임금근로자 평균소득은 월 297만원이고 중위소득은 220만원이었다. 평균 근속연수는 중소기업 2.6년, 대기업 7.2년으로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우리나라의 대졸 초봉은 일본보다 높은 편이다. 2018년 한국 대기업 대졸 초임은 연 3만6천달러로 일본의 2만7천달러보다 1만달러 가까이 많았다. 환율 1150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대기업 대졸 평균 연봉은 4140만원이다.  

 

구직플랫폼 사람인(saramin)이 실시한 349개 기업 대상 조사에서, 세후 월급 500만원에 도달하는 연차는 대기업 11년, 중소기업 15년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4명 중 3명은 200만∼300만원대의 월급을 받는다. 이 조사에서는 4년제 대졸 초봉이 평균 2천631만원으로 집계됐는데 (대기업 3325만원, 중소기업 2579만) 아마도 조사대상 대기업과 상여금에 따라 차이가 큰 것 같다. 

 

2020년 2월 고용노동부 발표

* 5~29인 중소기업 

고졸평균 2306만원

대졸평균 2852만원

 

*500인 이상 대기업

고졸평균 2324만원

대졸평균 3975만원

 

사업체 특성별, 학력별 임금 현황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격차가 크고 시간이 지나도 이 격차가 좁혀지지 않기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은 실업 기간이 길어지라도 대기업을 지원하거나 공무원 시험을 보려고 한다. 임금 통계로 볼때 당연한 현상이다. 못해도 2/3 수준은 되거나 나중에 연봉격차가 좁혀지는 맛이라도 있어야 중소기업을 두드려 볼 것 아닌가.

 

문제는 이대로는 청년 인구가 줄어들더라도 실업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2018년 한국 전체 실업자에서 25∼29세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1.6%로, OECD 36개 회원국 중 1위였다. 2위는 덴마크(19.4%), 3위는 멕시코(18.2%), 미국은 13.0%, 일본 12.6%, 독일 13.3%다. 한국은 2012년 이래 7년동안 이 분야에서 톱을 내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중 20대 후반의 비중은 7.8%에 불과하지만, 실업자 5명 중 1명은 20대 후반일 정도로 실업 문제는 젊은 청년층에게 집중되어있다. 한국 특유의 대학진학률, 고학력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수치다.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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