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관련도

1. 인구당 병상

2. 노령화 정도

3. 관광업 의존도

 

인구 1천명당 급성환자용 병상 수가 많은 나라는 일본 7.8, 한국 7.1, 독일 6.0, 오스트리아 5.5 순이다. 미국과 영국은 병상 수가 이탈리아(2.6)보다도 적은 2에 불과하다. (beds for acute care)

 

일본은 병상 수는 많지만 노령화에 상쇄될 것이고, 인구 노령화에 관광업 의존도가 높았던 이탈리아는 이미 초토화되었다.

 

사실 병상 수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 검진 수와 억제력이다.

검진수가 적으면 잠재된 환자는 병상 수 이상으로 환자를 만들어낼 것이고 이를 억제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의료붕괴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밀라노대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초기 환자 1인당 2.6명이 전파되고, 감염자는 약 4일마다 두배 증가한다. 전파 단계마다 퍼지는 속도는 달라지지만 일반 독감이 환자 1인당 1.2명 전파인걸 감안하면 역대 어떤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다. 
 

 

* 인구 1천명당 병원 일반병상 수

OECD 평균은 4.7 

한국은 12.3 이다.

 

 

* 한국 병원 수

종합병원 360개

일반병원 1610개

총 병원급은 3678개

 

 

* 인구 1천명당 의사수 

OECD국가 중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을 보면 초기 대응에 실패했을 경우, 인구당 의사 수는 그다지 중요한 팩터가 아니다. 확진자 수가 금방 의사 수를 넘어버리고 이후론 과부하를 해소하지 못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인구 1천명당 의사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쿠바8.2명 (2017년 기준)에 달한다. 아이티 콜레라 유행과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때도 쿠바 의사들이 파견되어 활약했다.

 

쿠바의 전국 진료소는 1만869곳, 가정의는 1만3070명, 병원 150개, 현재 활동 중인 의사와 간호사는 각각 9만5487명과 8만5732명이다. 저개발 국가인 쿠바는 다른 고소득 국가들보다 더 많은 의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시스템에 관한 한 쿠바 국민의 신뢰는 아주 높다.

 

바 보건의료의 주요 원칙과 철학은 “모두를 위한 건강”이다. 경제적 효율성이 아니라 건강의 형평성, 건강을 보장하는 보편적 의료만이 사회의 건강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쿠바에서는 성별, 지위, 나이, 인종에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건강을 평등하게 보장받는다. 이를 위해 예방의학을 중심으로 일차보건의료를 확립하고 보편적 보건의료시스템을 정착시켰다.

 

 

* 세계 나라별 재택근무 비율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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