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에 있는 균을 제거하려면 '식초'를 활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건양대 치위생학과 연구팀이 구강청결제, 베이킹소다, 식초가 칫솔에 증식한 세균을 없애는 효과를 알아봤다.
방법)
각각의 재료를 1% 수준으로 희석시킨 증류수에 칫솔을 5분 담근 뒤
일반 세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의 변화를 관찰했다.
결과)
식초에 담갔을 때 모든 균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일반 세균은 7889CFU/㎖에서 0CFU/㎖로, 대장균은 1980CFU/㎖에서 0CFU/㎖로, 황색포도상구균은 2432CFU/㎖에서 0.6 CFU/㎖로 줄었다.
구강청결제에 담갔을 때
일반 세균은 254 CFU/㎖, 대장균은 12.6CFU/㎖, 황색포도상구균은 0.4CFU/㎖로 감소했다. 식초의 냄새가 싫다면 희석시키지 않은 구강청결제를 컵에 조금 덜어 칫솔을 5분간 담가놓으면 칫솔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칫솔 살균은 1주일에 한 번씩 하는 게 좋다.
또한 보관은 습기가 많은 화장실에 칫솔을 두지말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한다.
2~3개월정도 지나서 칫솔모가 갈라지기 시작하면 바로 바꿔줘야 한다. 벌어진 칫솔모로는 이사이가 잘 닦이지도 않고 잇몸 조직 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잇몸이 부실해지면 치아를 잃는 것은 순식간이다. 만일 1개월도 안돼서 칫솔모가 갈라진다면 본인의 양치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손에 힘을 빼고 살살 닦는게 좋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별미 명태의 효능과 이름종류 - 생태,동태,황태,북어 (0) | 2019.11.28 |
---|---|
달걀 콜레스테롤, 꿀 당, 삼겹살 미세먼지 : 잘못 퍼진 지식 (0) | 2019.11.19 |
콜라가 소화에 도움이 될까? (0) | 2019.11.15 |
두통을 일으키는 차가운 물, 음식 - 원인은 뇌혈관 압력 (0) | 2019.11.12 |
구워먹으면 좋은 과일, 채소 (0) | 2019.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