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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hange trade 거래

 

실물 ETF: 운용사가 직접 주식을 사고팔면서 펀드를 운영

합성 ETF: 증권사에 운영을 맡기고 수익률 결과만 서로 주고받음 (swap)

 

합성ETF는 운용사가 증권사에 수수료(약 0.4% 이내)를 지급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운용사와 증권사에 이중으로 수수료를 내는 셈이다. 해외주식이나 원자재상품의 경우 시차문제도 있고 직접 운영하기엔 거래비용이 크기 때문에 보통 해외증권에 투자하는 증권사와 swap 계약을 한다. 그러므로 합성ETF에 투자하려면 증권사의 신용도나 담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추종지수의 수익률이 5%고 증권사 운용수익률이 7%라면, 5%에 해당하는 부분만 운용사에 넘겨주고 2%는 증권사가 갖는다. 추종지수의 수익률이 -5%라면 운용사가 증권사에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는 식이다. 합성ETF는 증권사와의 장외파생스왑 계약 자체가 펀드 편입자산이 되며 직접 운용하는 것보다 추적오차가 작다.

 

 

스왑거래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운용사는 펀드발행 액면금액을 투자자로부터 모아서 증권사에 준다. 

2. 증권사는 받은 자금에 대한 담보를 제공한다.

3. 받은 자금으로 ETF를 운영한다.

4. 결산: 증권사는 스왑금리를 제하고 지수 수익률을 정산한다.

 

funded swap 자금공여형 - 현금과 담보를 교환하며, 담보는 제3은행에 수탁한다.

unfunded swap 비자금공여형 - 운용사가 현금을 제공하지 않고 ETF 내 자산으로 보유한다. 

 

 

* 위험 관리 

자금공여형은 투자자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증권사에 모두 제공한다. 증권사는 이 돈으로 기초자산을 산 후 수익률만 ETF운용사에 돌려준다. 공여한 자금에 대해 신용위험이 있으므로 증권사 내부 자산으로 담보를 설정하는 것이다. 반면 자금비공여형은 증권사가 직접 자금을 조달하여 기초자산을 구성한다. 투자금을 전달한게 아니므로 담보는 따로 설정하지 않는다.

 

자금공여형 - 담보평가액을 순자산의 95% 이상으로 유지

비자금공여형 - 위험평가액(손실가능액)이 순자산의 5% 이내로 유지되어야함

 

순자산가치와 담보가치는 외부 채권평가사에 의해 매일 새로 계산된다. 이 결과를 받아서 자산운용사는 ETF 총손실이 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한다. 일반적인 펀드의 위험평가액 기준은 10%다. 

 

* 담보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국고채, 통안채 등 우량채권 또는 주식 증권

 

** 블록딜 : 장외거래

대기업 대량주식 매각방식

 

블록딜은 금융기관이 주식을 일단 인수한 후 이를 장외시장에서 기관 투자자 등에 직접 재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장외거래이므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금융기관이 매각하기 전에 시장 환경이 바뀌거나, 남은 물량을 떠안거나 하면 손실 위험이 있다. 대량의 주식을 단시간에 팔아야 하기 때문에 대형증권사가 맡는 것이 보통이며 긴밀한 국내/해외 투자자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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