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연구소

인구변화에 따른 가구소비지출 보고서 

 

1. 인구변화특징

저출산, 무자녀가구, 1인가구 증가

평균수명 증가,고령화

 

평균초혼연령 남 33세, 여 31세

평균출산연령 31.6세

기대수명 남 79.7세 여 85.7세

 

현인구 평균연령 41.7세

 

가구비중 :  1인 > 2인 > 3인 > 4인 순

 

 

2. 소비지출 변화추이

 

감소

식료품 구입비용(비주류 음류 포함) 비율은 지난 1990년 26.5%에서 2018년 14.0%로 감소

 

증가

외식 및 숙박 지출 비중은 1990년 8.2%에서 2018년 14.0%로 증가

통신비는 2.2%에서 5.3%로 증가

교통비는 7.9%에서 13.3%로 증가

 

특이하게 오르내린건

교육비가 1990년 8.2%에서 2009년 13.8%까지 상승했다가 2018년에는 7.2%까지 다시 하락

 

 

3. 소득변화

자영업자와 근로자간 소득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에는 자영업자 가구와 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각각 89만2000원과 90만2000원으로 비슷했다. 2019년 2분기에는 자영업자 가구 월 390만원과 근로자 가구 월 535만원으로 격차가 145만원으로 벌어졌다.

 

 

4. 생활 습관 변화

- 배달음식 성장세 

 

 

이는 단순한 배달의 편리함이나 특정앱의 영향이라기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에 대한 인식 변화가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남을 의식하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고유한 즐거움을 즐기는 생활습관이다. 2030대의 차량구매 감소와는 반대로 점점 편안한 집에서 여유와 휴식을 만끽하는 홈코노미족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민카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늘어났다는 응답(35.9%)이 줄었다는 응답(22.2%)보다 더 많았다. 여유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집을 꼽은 응답자는 전체의 51.7%를 차지했다. 이들은 여유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이유로 ‘진정한 휴식이라 생각해서’와 ‘내가 원하는 활동을 편하게 할 수 있어서’를 주로 꼽았다.

 

바꿔 말하자면 단지 '돈이 적게 들기 때문'이라는 과거의 이유가 아닌 것이다.


국민카드 데이터마케팅부에서도 “집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제는 1인족과 홈코노미가 대세다.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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