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

영업이익 8조5천억  (전년 분기대비 -10조원)

삼성전자 17조원 → 8조로 감소

 

문제는 반도체 영업이익률이 55%에서 17%로 급감한것

물론 55% 영업이익률이 미친숫자였지만...

 

엔지니어링과 SDS만 제몫을 해냄

중공업은 물론이고 전기, 물산, SDI도 상태가 좋지않다. 

 

 

2. SK

 

영업이익 1.3조 (작년 7.7조) 

재계 2위그룹이 1년만에 1/5 토막 ㅋㅋㅋㅋ

1/5이 줄어든게 아니다.  1/5로 줄어든것이다. 

심하다 심해. 역대급 기록 아닌가?

 

하이닉스 이익 93%가 사라져버렸으니. 

D램 몰빵 사업은 언젠가 이렇게 될수밖에 없다. 

 

 

그런데 93%가 줄어들었어도

하이닉스 비중이 SK그룹내에서는 아직도 1위 (35%)

 

2018년이 비정상이었다고는 해도 아직도 어마어마하다.

하이닉스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노베이션 정유사업 이익 감소도 엄청나다. 1년만에 무려 60%나 하락했다. 안그래도 미국소송도 걸려서 내년 역시 험난할텐데 어둡다 어두워. 

 

전통의 방어주인 SK텔레콤만 그런대로 선방하는중

 

이익이 증가한 계열사는 SK네트웍스 (SK매직의 렌탈사업 호조)와 LPG 판매로 재미본 SK가스 

 

 

 

3. 현대차

영업이익 1조 7천억 (작년 1조 4천억)

 

현대제철과 현대로템을 빼고 바닥은 찍은듯 하다.

작년이 워낙 최악이었던걸 감안해도 전체적으로 재정비는 된것같다.

 

문제는 평균 영업이익률 2.6%

낮아도 너무 낮다. 

지금이 현대차의 혹한기이자 변곡점 같다.

 

 

4. LG

 

영업이익 1.2조 (전년 2조)

 

화학과 유플러스 상태가 좋지않다. 

전자와 생활건강은 그래도 선방하는중

 

 

문제의 핵은 디스플레이.

부회장도 물러났고 희망퇴직까지..  

사실 뭐 어떻게 대처할 방법이 없다.

사업을 포기할 수도 없고

중국빨 LCD공세를 이겨낼 수도 없고.

 

LG디스플레이 하나에서만 이익이 5천억 줄어들었다.

마이너스 5천억.... 이게 말이 되나.  

엘지그룹 전체가 휘청일 정도의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아무리봐도 사업을 못하는 것 같다. 이런식으론 아무리해도 SKT를 못 따라간다. 5G 마케팅에 돈만 쏟아붓고 개선된건 아무것도 없다. 한방에 시장판도를 바꾸려는 무모한 시도는 그만 포기하고 장기적으로 체질개선을 시켜야할텐데. 통신서비스 사업이 한순간에 망하는 사업도 한번에 확 뜨는 사업도 아니지않은가. 

 

LG전자 자회사인 LG이노텍의 실적은 놀랍다. 애플에 카메라납품을 하면서 혼자 2천억 가까이 영업이익을 냈다. LG생활건강은 역시 사업을 잘한다. 브랜드 가치도 높고 고객충성도도 좋다. 소비재 상품의 질들이 탄탄하고 중국시장 공략도 성공적이다. 

 

** 한국 1조 클럽 영업이익률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 매출 

operation margin = 4~9% 선이다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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