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기성과에 압박을 받지 않는다.

 

펀드매니저들은 1년단위, 심지어 분기 단위로 KPI를 제출해야하고 늘 상대펀드 또는 벤치마크를 이겨야한다는 압박을 받는다. 기존 커리어가 신통치 않다면 성과가 좋지 않은데도 1년 이상 기다려줄 곳은 거의 없다. 월급쟁이인 이상 펀드매니저들의 시야는 짧아지고 좁아지기 마련이다. 장기로 분명 유망한 종목이 있더라도 단기로 불확실하다면 투자할 수가 없다. 

 

올해의 performance와 그에 따른 인센티브가 펀드매니저들에겐 더 중요하다. 당장 내년 내 자리가 있다는 보장이 없는데 남 좋은 일 시켜줄 장기투자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2. 투자기간의 자유

 

개인은 투자기간을 자유롭게 장기화하면서 수익가능 구간과 확률을 늘릴 수 있다. 주식은 오래 투자할수록 (+) 수익구간에 도달할 확률이 높아진다. 

 

3. 환매와 자금통제력에서 자유롭다.

 

사고 싶은 종목을 애써 발굴했어도 투자자들이 우르르 환매해버리면 아무 힘을 쓸 수가 없다. 대개 지수가 내려가서 싸고 좋은 가격이 되면 자금이 빠져나가고, 지수가 상승해서 살만한게 없으면 그때서야 자금이 들어온다. 현재 주식이 아무리 비싸졌어도 자산의 90% 이상을 주식으로 편입해야하는 등의 규정 때문에 강제로 더 사야한다. 

 

펀드의 자금유입 구조는 태생적으로 모순을 안고 있다.  

 

4. 투자대상과 규모를 외부로부터 제한받지 않는다.

 

개인은 채권과 주식, 상품 비율을 스스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반면 펀드는 종목별로 편입할 수 있는 한도와 지분 규정을 지켜야한다.  

 

5. 다른 펀드와 경쟁할 필요가 없다.

 

자기 목표수익률만 달성하면 마음이 평화로워질 수 있다.

반면 펀드매니저들은 다른 펀드가 더 좋은 성과를 내버리면, 적지않은 수익을 내고도 갈굼을 당한다. 다른 펀드가 더 좋은 종목을 발견하면 내 순위가 내려가기 때문에 365일, 모든 종목을 커버하고 있어야한다.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 트레이더

 

그러나 데이트레이드는 개인투자자들에게 금물이다. 데이트레이드는 점점 컴퓨터 알고리즘과 프로그램 매매의 전유물이 되어갈 것이다. 이는 바둑의 수를 순식간에 읽어낼 수 있는 컴퓨터와 똑같은 제한시간으로 바둑을 두는 것과 같다. 수 탐색능력이 설령 인공지능과 동급이라고 해도 스피드에선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 감정조절 실패로 인한 추가손실은 덤이다.

  

누군가 주문을 내면 어디선가 트레이딩 알고리즘이 재빨리 그 주문을 감지하고 그에 따라 가격을 올리거나 낮춰버린다. 자기 주문이 빗나가버린 개인들은 호가변동에 계속 질질 끌려다니면서 결국 불리한 가격으로 체결하게 된다. 

 

* 펀드매니저

 

대부분 자신이 올린 수익률이 아니라 운용자산 규모 즉 수수료에 비례해 보상을 받는다. 유명세를 유지하고 벤치마크에서 눈에 띄게 떨어지지만 않게, 즉 운용자산 규모만 관리하면 된다. 여기서 수익률을 최우선하는 고객 또는 개인투자자의 이해와 상충관계가 발생한다. 

 

 

* 기관투자자 

기관은 벤치마크 플레이에 모든 것이 매여있다.

 

전체자금의 90~95%를 항상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현금으로 20~30% 빼놓았다가 갑자기 장이 상승해버리면 인덱스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놓치는 업종이 없도록 대부분의 섹터에 주식을 갖고 있어야한다. 매니저가 바이오를 잘 모른다고 아예 버리면 바이오 대세장이 왔을때 뒤늦게 추격할 수가 없다. 

 

기관의 매매패턴은 다음과 같다. 업종 대표주나 우량주를 우선 사고, 상승장이 되면 일부를 매도한 후, 덜 오른 다른 종목을 매수하면서 risk-on으로 들어간다. 만일 조정이나 하락장이 오면 업종의 4,5등 종목은 다시 팔아버리고 1,2등 종목으로 리밸런싱한다. 대표주는 하락시 덜 빠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risk-off 하면서 BM 대비 수익률을 방어하는 것이다.      

헤지펀드나 증권사 PI는 장세와 상관없는 절대수익을 추구하지만, 시장의 방향이 대세 상승으로 가는 경우 걸어놓은 매도옵션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본다. 

 

반면 개인은 특정 프레임에 스스로를 구속시킬 필요가 없다. 단기 수익률에 얽매이지 않고 가장 확실한 4~5개 업종에만 집중해도 충분하다. 외국인이 벌고 나가는 법칙도 대세가 바뀔때 집중매수해서 죽 밀어올린다음 충분한 수익이 날 때까지 버티고 기다리는 것이다. 트레이드 매매보다 매크로 롱텀으로 이기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역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대규모로 들어왔다면 매크로를 보고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그 시점에서 20~30% 업사이드는 남아있다고 보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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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BOK이슈노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제조업 노동생산성 둔화 요인 분석' 보고서 (남충현, 송상윤)

 

2009~2017년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2002~2008년 대비 1.72%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6.3%p 하락한 것이 주원인이다.

전자부품과 자동차, 기타기계, 조선업 등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의 연평균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위기 이후 10.3%p나 하락했다. 

 

대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 -7.9%p

중소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 -4.6%p

 

이는 OECD 선진국의 노동생산성 하락세보다 가파른 것이다.

 

한국은행은 투자 위축이 노동생산성 저하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1인당 고정자산 증가율은 위기 이전(2002~2008년) 3.7%에서 위기 이후(2009~2017년) 1.7%로 절반 넘게 하락했다.

 

수출부진도 노동생산성 향상을 저해한 원인이다. 반도체 등 노동생산성이 높은 제조업 부문이 수출비중이 높다. 한은에 따르면 노동생산성 증가율과 수출증가율간 상관계수는 0.77인데 수출이 10% 증가하면 노동생산성이 7.7% 상승한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위기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인 대기업과 주력 산업의 노동생산성 제고를 위해 투자 활성화, ICT 업무 활용도 제고, 연구개발 효율성 향상 등에 힘쓸 필요가 있다"며 "특히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활용은 OECD 국가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만큼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런 기술을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산성이 낮은 기업들이 큰 비용없이 시장에서 퇴출되고 신기술을 습득해 다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U 집행위 발표 - 2020년도 유럽혁신지수(EIS)

 

유럽의 주요경쟁국 혁신수준 비교차트

전체 평가대상국 47개국 중 4위

1. 스위스 165점

2. 스웨덴 141점

3. 핀란드 140점

4. 한국 13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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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SI = 모건스탠리 캐피탈인터내셔널 인덱스

ACWI (all country World Index)

 

선진국 추종자금은 신흥국의 약 3~4배 

코스피가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다면 20~40조원 규모의 자금 순유입과 10~20% 지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MSCI가 밝힌 명목 추종자금은 선진국지수 약 12조달러, 신흥국지수 2.4조달러다. 한국증시는 선진국지수의 약 5%, 신흥국지수의 13% 정도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질 추종자금은 이 수치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시장평가에서 탈중국과 함께 변동성 리스크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선진국지수 편입은 중요한 문제다.  

 

MSCI는 1년에 네 차례 주가 지수를 리밸런싱한다. 매년 5월과 11월에 반기 리뷰, 2월과 8월엔 분기 리뷰를 진행한다. 특정 국가를 선진국·신흥국 중 어디에 포함시킬지는 매년 5~6월께 진행하는 ‘연례 시장 분류 리뷰’에서 정한다. 

①경제 발전 정도 ②주식시장 규모 및 유동성 조건 ③시장접근성 등 크게 세 가지 기준을 충족하는지 살펴본다. 이 중 ①번과 ②번 기준은 정량적 수치로 평가하는데, 한국은 이미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하고 있다. 문제는 정성적 평가가 이뤄지는 ③번 기준이다.

 

시장접근성이란 외국인들이 해당 국가 증시에 얼마나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개념이다. 한국은 매년 MSCI ‘시장접근성’ 기준 하위 여섯 가지 항목에서 ‘낙제점(개선필요)’을 받았다.

①역외 현물환 시장의 부재

②영문공시 자료 부족 및 배당락일 이후 배당금 결정

③경직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④계좌별 거래내역 신고 규정

⑤장외거래 어려움

⑥증시 데이터 사용 제한 등이다.

 

 

2021. 06

MSCI 총 추종자금 = 액티브 11.7 + 4.5 = 16.3 (Tn $) 

 

EAFE = 1.4 + 0.3 = 1.7

EM = 1.45 + 0.35 = 1.8

WORLD = 2.85 + 0.65 = 3.5  (=DM = USA+Europe+EAFE)

ACWI = 4.45 + 0.2 = 4.6 

 

한국이 EM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2%

DM (world)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 

 

 1. MSCI 선진국 (DM, Developed Markets)

 

미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호주, 뉴질랜드, 홍콩, 일본, 싱가포르

 

총 23개국

미국(65.5%), 일본(8.0%), 영국(4.4%), 프랑스(3.4%), 스위스(3.2%) 순

 

 2. 신흥국(EM, Emerging Markets)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체코, 이집트, 그리스, 헝가리, 폴란드, 카타르, 러시아, 사우디, 남아공, 터키, UAE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타이완, 태국

 

총 25개국

중국(41.0%), 대만(12.3%), 한국(11.6%), 인도(8.0%), 브라질(5.1%) 순

 

 3. 프론티어 (FM, Forntier Markets)

 

베트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나이지리아, 케냐, 모로코, 카자흐스탄, 루마니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

 

신흥국 지수에 넣기 어려운 개척시장

 

 4. 독립시장 (SM, Standalone Markets)

 

아이슬란드, 자메이카, 파나마,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짐바브웨 등

 

 

* 2021년 

 

MSCI는 6월 24일, "MSCI 아르헨티나 지수를 신흥시장에서 독립(standalone) 시장으로 재분류한다"며 오는 11월 반기 지수 리뷰부터 이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독립시장은 MSCI의 DM, EM, FM 지수에 포함되지 않는 국가들이다. 아르헨티나는 2009년 신흥시장에서 개척시장으로 내려갔다가 2018년 신흥시장에 재편입되었으나 3년 만에 독립시장으로 밀려난 것이다.

 

 

* 2020년

아르헨티나와 터키가 EM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아이슬란드는 '21년 6월부터 SM에서 FM으로

쿠웨이트는 '20년 11월부터 FM에서 EM으로 재분류될 예정이다.

 

베트남은 2~3년 이내 EM 진입이 유력하다.

 

글로벌 펀드평가업체 EPFR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흥국 주식형 펀드 순유출액은 489억달러(약 59조원)에 이른다. 같은 기간 선진국 주식형 펀드로는 115억달러(약 14조원)가 흘러들었다.

 

 

가끔 DM에서 EM으로 퇴출되는 나라도 있다.

 

신흥  선진 : 그리스 (2001년)

선진 → 신흥 : 그리스 (2013년)

신흥 선진 : 이스라엘 (2010년)

 

* class 구분 기준

경제발전의 지속성

시장규모 및 유동성

시장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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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바이오팜 

 

'20년 7월 2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 예정인 SK바이오팜이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SK의 생명과학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SK의 100% 자회사다.

 

 

미국 현지에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성분명 세노바메이트) 영업사원 110여명을 채용해 직접 판매망을 구축한 만큼 수익 극대화가 가능한 데다 향후 5년 내에는 경쟁 약물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은 15일 개최된 온라인 SK바이오팜 IPO 기자간담회에서 "엑스코프리는 미국 직판을 통해서 수익 100%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뇌전증은 '간질'이라고도 불린다.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이상 흥분상태를 보이면서 발작이 나타난다. SK바이오팜은 국내 기업 최초로 파트너사와 협업 없이 후보물질 발굴, 임상시험, 허가신청까지 독자 진행해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를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에스케이 바이오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엑스코프리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직접 판매망 구축에 나서 현지 세일즈 직원 110여명을 채용했고, 엑스코프리는 지난달부터 처방이 시작됐다. 조정우 대표는 "종양이나 대사질환과 달리 뇌전증은 100~120명의 세일즈맨으로 미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다"라며 "뇌전증은 미국 시장에서 항암제와 같이 생명과 관계된 질환으로 분류돼 보험은 적용되는데 상대적으로 시장진입 허들은 높지 않다"라고 말했다.

 

미국이 공보험보다 사보험을 통해 의약품 처방이 이뤄지는 만큼 사보험 등재를 위해 현지 사보험사들과도 협상을 진행중이다. 조정우 대표는 "현재까지 미국 사보험의 40% 정도를 확보했다"라며 "오는 7월을 목표로 협상중인 계약이 55%고, 오는 연말에는 미국 사보험 95%까지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뇌전증과 관련한 주요 의약품은 2년 내에 특허가 만료되는데, 현재 개발중인 신약은 없다. 향후 5년간 엑스코프리의 경쟁약물이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 진출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다.

 

조 대표는 "엑스코프리를 성공적으로 상업화하는 데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돼 있다"라며 "뇌전증 부분발작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지만, 전신발작에 대해서도 임상을 진행중이고 2023~2024년이면 판매 승인을 추가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엑스코프리의 유럽 판매는 파트너사인 아벨 테라퓨틱스가 담당하며 EMA에 승인 요청 중이다. 

 

SK바이오팜은 현재 엑스코프리와 수면장애 치료제 '수노시'(성분명 솔리암페톨) 등 현재 2종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임상 1상을 마친 후 수노시를 미국 재즈파마슈티컬스에 기술 수출했으며 수노시는 지난해 7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보유중인 2종 외에에는 소아뇌전증, 조현병, 조울증 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소아뇌전증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가 가장 앞서있다. 카리스바메이트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미국에서 7년, 유럽에서 10년의 독점권을 받게 됐다며 "환자가 20만명 이하라 임상 규모가 작고 비용은 적은 대신 신속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 IPO 공모주 청약

 

SK바이오팜은 지난 달 19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IPO 절차를 추진 중이다.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17~18일 양일간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이 끝나면 6월 19일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23일~24일 청약을 거쳐 7월 2일 신규 상장을 완료한다.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957만8310주로, 공모예정가는 주당 3만6000원~4만9000원으로 책정했다. 공모예정금액은 7048억원~9593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지난 17일~18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예측밴드 상단인 4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총 공모 금액은 9593억원으로 확정됐으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8373억원 수준이다.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1175만주에 대해 진행된 사전 수요 예측에는 국내외 총 1076개 기관이 참여해 무려 83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간(2016~2020년) 대어급 IPO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 295.6 대 1을 기록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보다 2.83배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2016년 11월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요예측에는 당시 총 1035개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했다.

과거 기록을 보면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017년에 상장할 때는 561개 기관이 몰려 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2014년 11월 상장한 삼성SDS의 수요예측 경쟁률인 651 대 1도 훌쩍 뛰어넘었다.

 

SK바이오팜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3일~24일 2일 간 진행된다. 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청약 시작 전날까지 상장 주관사나 인수단 회사에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SK바이오팜의 경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하나금융투자 중 한 곳에라도 계좌를 갖고 있다면 청약 자격을 얻는다. 청약증거금은 신청하고자 하는 공모주 금액(공모가×주식수)의 50%를 넣어야 한다.

 

 공모주 물량은 1957만주 중 우리사주에 배정되는 20%를 제외한 80%가 일반 공모로 풀린다. 80% 중 60%는 기관에게, 20% (약 391만주)는 일반투자자에게 할당됐다. NH투자증권이 일반 물량의 46%인 180만주를 배정 받아 가장 많고, 한국투자증권은 121만주(31%), SK증권은 55만주(14%), 하나금융투자에는 34만주(9%)가 배정됐다.

인기 있는 공모주일수록 각 증권사가 확보한 물량과 우대조건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증권사별로 경쟁률이 다르기 때문이다. 각 증권사의 공모주 경쟁률은 청약 둘째 날 마감 시간 전까지 확인 가능하다.

경쟁률이 높을 경우 공모주 청약에 실패할 수도 있다. 경쟁률이 100대 1일 경우 100주를 신청해야 1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 공모주 청약에 넣는 시드 머니가 높을수록 공모주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SK바이오팜의 공모가가 4만원이라고 가정하면, 100주를 예상하고 200만원을 청약증거금으로 넣었더라도 1주 밖에 배당받지 못한다.

다만 증권사에 따라 고객별로 투자 한도 및 적용되는 증거금 비율을 달리하거나 주식 배정 물량이 달라질 수 있어 청약 자격을 확인한 후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 6월24일 일반 공모결과

 

참여기관 1076곳이 제시했던 평균 참여가격은 5만 8617원으로 공모가 4만9천원을 20%가량 웃돌았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31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이 몰리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최종 청약 경쟁률은 323 대 1로 이는 2014년 12월 제일모직의 경쟁률 195 대 1을 가볍게 넘어선 것이다. 회사별로 보면 한국투자증권이 351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그 외 NH투자증권은 325 대 1, 하나금융투자 323대 1, SK증권 254 대 1을 기록했다.

 

1주를 청약받기 위해선 800만원의 증거금이 필요했던 셈이다.

 

2016년 상장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가는 13만 6천원이었고

 

상장 당일 (11월10일)

시가 13만 5천원, 종가 14만 4천원  

저가 12만 5500원, 고가 14만 8천원을 기록했다.

 

 

단, 중추신경계 질환 제약회사로서 유망하지만 

아직은 연속 적자기업이라는 점도 고려해야한다.

 

작년 기술 수출을 해서 선계약금으로 잡힌 1000억원 남짓이 역대 최대 연매출이다. 지난 달부터 판매 시작한 세노바메이트도 갈 길이 멀다. 아무리 좋은 약을 만들어도 글로벌 빅파마의 유통체인을 타지 못하면 안팔린다. 미국 의료보험 적용 건도 높은 벽이다. 직판보다 차라리 라이센싱 아웃을 하는 것이 속편할 수도 있다.


삼바와 바이오팜은 이익모델이 다르다. 삼바는 바이오 위탁생산(CMO)과 바이오시밀러가 주력으로 수주나 미래 안정성 측면에서 안정적이다. 과거 비슷한 신약개발사인 LG생명과학, 한미약품, 코오롱 인보사 등을 보면 대형 신약사가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무엇보다 유통주식수가 너무 적어 단기 버블 우려가 크다.

 

* 7월 2일 상장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선이다. 

( 4만4100원~9만8000원 )

 

시초가가 결정되면 다른 주식과 마찬가지로 시초가의 30% 가격제한선이 적용된다. 이 경우 최대 12만 74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 SK바이오팜 이전 IPO 흥행 1위였던 제일모직은 2014년 12월 18일 상장 당일 6.60%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두 배인 10만600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내내 큰 변동을 보였다.

 

* 7월 10일 주가추이

 

9일, 연기금은 20만원대에서 약 19만주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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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프로그램을 만들고 크롬웹스토어에 올려서 허가를 받으려면 절차가 약간 복잡하다.

 

간단한 프로그램은 브라우저를 디버그 모드로 바꾸고 

크롬웹스토어에서 다운받는 대신 로컬 폴더에서 업로드한 다음 바로 쓰면 편하다.

 

그러나 재부팅할때마다 아래와 같은 팝업이 뜨면서 일일이 끄는게 귀찮아질 수도 있다. 

 

이때는

chrome://flags 

 

또는

chrome://flags/#extensions-toolbar-menu

로 들어간다음

 

Default로 된 드랍다운 메뉴를 

Enabled로 바꾸고 

 

ReLunch를 해주면 된다.

 

 

크롬이 재시작되면

더이상 개발자모드 경고를 포함한 알림팝업은 뜨지 않고

크롬 우상단에 퍼즐모양 아이콘이 새로 생긴다.

 

이 퍼즐아이콘을 클릭하면 현재 설치된 확장프로그램들을 관리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온다.

 

 

개발자모드를 계속 켜놓으면 브라우저 환경에 따라 메모리 사용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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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ail wagging the dog?

 

<World Wealth Report> -Capgemini 추정

 

세계 자산규모 = 약 320조 $

세계 주식시총 = 약 85조 $

 

  주식 AUM 규모 주식비중 인원수 투자자산 (달러)
Tier 1 15조 27% 17만명 30 M
Tier 2 17조 38% 53만명 15~30 M
Tier 3 18조 55% 160만명 5~15 M
Tier 4 17조 64% 1600만명 1~5 M
Tier 5 9.5조 ? 3.5억명 10만~100만
Tier 6 8.5조 ? 나머지 10만 이하

 

<Global Wealth 2020> -보스턴컨설팅그룹 (BCG) 보고서

 

전세계 자산 총액 = 226조 달러 

 

1999년 80조달러에서 20년간 약 3배로 증가

growth market 비중은 9.3%에서 25.3%로 증가

 

코로나19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전 세계 자산 증가를 이끌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 Best 시나리오

전세계 개인 금융 자산이 향후 5년간 5% 증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7%, 한국은 6% 증가할 것으로 전망

 

* Worst 시나리오 (2021년까지도 회복이 안될경 우)

전 세계 자산은 1% 증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한국은 각각 5% 증가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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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ud American : 63%

 

자신이 미국 국민인 것이 극히 / 매우 (Extremely/Very) 자랑스럽다는 답변율은 63%로 2019년보다 7%포인트 하락했으며 갤럽이 이 질문을 시작한 2001년 이래 가장 낮았다. 미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답변율은 9·11 테러 직후가 가장 높았으며 최근 6년 동안 계속 떨어졌다.

 

인구통계별로 보면 남성, 백인, 노인층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부심을 느꼈다. 가장 어린 18∼29세 연령층은 극히 자랑스럽다는 답변이 20%에 그쳐 가장 낮았다.

정당 성향별로는 극히 자랑스럽다는 응답이 공화당 지지층에선 67%였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선 24%에 그쳤다.

그러나 공화당 지지자의 극히 자랑스럽다는 답변 비율도 작년보다 9%포인트 떨어졌고 백인(49%)층의 이 답변율도 사상 처음으로 50%를 밑돌았다.

 

 

* 미국 코로나 확진자(cases) 및 사망자(deaths) 추세

 

확진자는 계속 늘고 있지만

사망률은 큰폭으로 꺾였다.

 

 

주식시장은 확진자 수보다 사망자 추세와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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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는 밸브와 같은 역할을 하는 4개의 판막이 있다. (대동맥판, 폐동맥판, 승모판, 삼첨판)

 

* 협착증 

: 판막이 노화되거나 잘 열리지 않아 펌프질이 원활하지 않은것

 

* 역류증 (폐쇄부전증)

: 판막이 잘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고 심장 안에 고이는 것

혈전이 생기면 몸 이곳저곳에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급성도 있고 수십년간 서서히 나빠지는 케이스도 있다. 일반 검진으로는 발견하기가 어렵고 정밀 초음파검사가 필요하다. 이상이 자주 발생하는 판막은 승모판과 대동맥판이다. 삼첨판은 증상이 두드러지지않고 폐동맥판은 빈도가 낮다.

 

대동맥 판막협착증은 노화로 인해 판막이 굳으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칼슘이 판막에 달라붙는 석회화로 인해 판막이 딱딱해지거나 류마티스열의 후유증으로 항체에 의해 서서히 판막이 손상된 경우 또는 3개여야하는 판막엽이 두 개만 있는 선천적 기형에 의해 발생한다. 또는 손상이 아닌 심장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틈이 생길 때도 있다. 

 

* 증상

누워있을 때 더 숨이 차거나 (호흡 곤란)

평소 가벼운 운동을 했는데도 흉통이 있고, 조이는 느낌 또는 어지러움이 있다면 판막증을 의심해야한다.

 

판막역류가 일어나더라도 심장은 나름대로 적응하며 증상을 최대한 억제하려고 한다.

 

수술로 판막을 교체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방법이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 활동시 호흡이 어렵거나 심장이 너무 커져서 버티기 힘들 때 수술을 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다소 있더라도 내과적인 약물 치료로 충분히 안정시킬 수 있다. 가벼운 역류증은 2~3년마다 심장초음파 검사를 권유한다.

 

수술 자체의 위험성도 있고 남은 평생 항응고제 등 약 복용을 해야하므로, 경증인 동안에는 수술적 치료를 늦추는게 좋다.

 

 

* 예방/관리법 

가장 좋은 심장관리법은 운동이다.

 

하루 30~40분만 운동해도 혈압과 맥박을 약 20% 떨어뜨릴 수 있다. 혈압이 떨어질수록 심장의 부담이 줄어들고 심비대를 방지할 수 있다.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 성인병이 있는 사람, 흡연자는 심근경색증의 위험이 크다. 특히 남성은 40대부터 발생률이 급속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심근경색증을 완전히 예방하긴 어렵지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발생을 늦추거나 줄일 수 있다.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한다.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과식은 피하고 식사는 규칙적으로 소량씩 나누어 천천히 먹으면 좋다. 과격한 운동보다는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자. 

 

 

승모판 협착증 (MS) - 승모판이 비대해져 협착하면 좌심방과 우심실도 비대를 일으키고 이는 심부전을 초래한다.

 

승모판 폐쇄부전증 (MR) - 염증이 승모판 주변에 일어나서 폐쇄가 완전히 되지 않는 상태로 좌심실, 좌심방이 헛힘을 쓰느라 비대해지고 확장된다. 

 

대동맥판 협착증 (AS) - 대동맥으로 혈액을 원활히 펌프질 할 수 없어 좌심실이 비대해지며 온 몸에 혈액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호흡곤란, 가슴통증, 협심증이 발생한다.  

 

대동맥판 폐쇄부전증 (AR) - 좌심실 수축 후 확장기에 좌심실 안으로 혈액이 다시 역류해온다.

 

* 심혈관질환 예방 4대 수칙

금연, 체중감량, 매주 2시간 中강도 유산소운동, 1일 맥주 1캔 이하 

(커피는 하루 2잔까지 문제없음)

 

 

 

* 심비대 관리법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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