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직후였던 1946년(-11.6%) 이후 74년 만의 최악 기록이다.

 

2020년 분기별 GDP

1분기 -5%

2분기 -31.4%

3분기 +33.4%

4분기 +4.0%

-- 역대 최대 변동성 기록

 

 

현재 미국 저축률은 13.4%로 1차 부양 자금의 70.9%가 저축되거나 부채 상환에 사용됐다. 실물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소비로 흘러 들어가지 않았다는 의미다. 

 

특히 식당과 카페 등 서비스업이 최악의 위기를 맞았고 IT, 기술직, 식료품점, 온라인 매장, 자동차 업종 등은 상대적 호기를 맞이했다. 제조 및 건설업도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빈곤률과 실업률은 각각 11.8%, 6.7%로 여전히 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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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200%

 

당좌비율 = (유동자산-재고) / 유동부채  100%

 

부채비율 = 총부채 / 자기자본  200%

 

순차입금 = 총차입금 - 현금성자산

 

순차입금비율 = 순차입금 / 자본총계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 / 이자비용  150%

 

유보율 = (이익잉여금+자본잉여금) / 자본금

 

--- 화살표 ↓ : 유동,당좌비율은 기준%보다 높고, 부채비율은 낮으면 좋다

 

* 용어 설명

당좌자산 = 판매과정 없이 1년내에 현금화 가능한 자산

유동자산 = 현금성 자산, 단기금융상품, 매출채권, 재고 등

운전자금 = 매출채권 + 재고자산 - 매입채무

 

총차입금 = 단기 차입금 + 장기 차입금 + 유동성 장기부채 + 사채

순차입금 = 현재 모든 현금으로 총차입금을 상환했을 때 남는 차입금액

부채 = 총차입금을 포함한 모든 부채성 자산 (매입채무, 충당부채 등)

 

순자산 = 자본총계 = 자본금 + 자본잉여금 + 이익잉여금

자본잉여금 : 주식발행초과금, 합병·감자차익, 자기주식 처분이익 등

 

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바꾸는것 (발행초과금은 비과세, 이익잉여금은 과세) 

주식배당은 이익잉여금을 주식으로 바꿔서 배당하는 것 (과세)

 

무증시 전일종가는 증자한 주식 수만큼 할인 조정된다 (액면분할과 비슷, 시총도 그대로 유지됨)

 

 

* 정유사 재고자산 평가손실

원재료 - 반제품 - 제품, 상품

 

보수적 회계원칙 (저가법)에 따라 재고자산 평가이익은 인식하지 않고

평가손실만 바로 회계에 반영한다.

 

공식 회계용어에서 '재고자산 평가이익'은 존재하지 않는 말

> 원유의 정제마진이 증가하여 이익이 늘어난 것 

 

원유가가 상승했다고 꼭 정제마진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

정제마진은 석유제품의 공급/수요에 의해 결정된다.

 

 

'재고자산 평가손실'은 결산시 원가에 반영한다.

그 후 원재료가가 다시 상승했다면 손실분을 다시 '환입'하는 방식이다.

 

* 상품과 제품의 차이

상품 = 외부에서 사온 후 마진을 붙여 되파는 것

제품 = 원료를 사와서 직접 제조한 것

 

석유제품은 원유를 사와서 정제한 휘발유, 항공유 등을 말한다. 

 

구리광석 > (전기분해) > 전기동 > (풍산 등이 가공) > 신동제품

 

이 경우 재고자산은 전기동이고, 제품은 신동이다.

 

전기동 가격은 대개 LME에서 거래된 당시 평균가격이고, 여기에 롤마진을 붙여 신동제품의 가격이 결정된다. 따라서 인플레 시기에는 미리 싸게 사둔 원재료와 그동안 상승한 신동 가격의 차이만큼 추가마진이 생긴다. 반대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마진축소와 재고자산 평가손실이라는 이중 손실이 발생한다.

 

원재료에서 제품출하까지 걸리는 시간만큼 가격변동이 발생하는 것을 래깅효과라고 한다.

 

반면 고려아연은 제련한 아연괴를 가공업체에 팔고 그 대금 (LME 거래가격)에서 제련수수료를 뺀 금액을 광산업체에 넘겨주는 방식이다. 따라서 광산업체와의 연간 수수료 TC 협상이 고려아연의 수익성을 결정하며 인플레 시기에는 가격상승에 따른 에스컬레이션 옵션도 중요한 요소다. 그외 정광에서 나온 부산물, 추출률을 높여 얻는 프리메탈 수익, LME 외 직거래 프리미엄 등의 요소도 수익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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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 각국 재정지원 규모 (2020년)

 

 

* 한국 기업, 가계,정부 부채 추이

 

 

* 한국 통화승수, 통화유통속도 추이

 

 

* 한국 국채 발행 규모

 

 

* 미국 / 한국 물가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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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와 수출 증가율 관계

2010년대는 서로 매우 유사한 흐름을 나타냈는데

2021년 1월 현재는 수출증가율보다 코스피가 훨씬 급등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주가가 경제에 선행하여 미리 간 것이 맞을까, 아니면 유동성 거품을 타고 일시적으로 상승한 것 뿐일까? 

 

 

* 미국 산업생산 가동률

미국산업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 

그 대체재로 중국상품에 대한 수요와 운임이 증가했다.

 

 

* 미국 소비력은 충분

부채상환부담은 역대 최저

가계 저축률은 역대 최고수준

기업 역시 위기에 대비하여 비축해둔 현금이 많다.

 

 

* 물가 양극화와 달러지수

내구재와 상품 소비자물가는 급상승한 반면

서비스물가는 여전히 마이너스다. 

 

아시아 제조업의 상승세, 인플레이션과 함께 달러의 장기약세 (4~5년)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정리하면, 미국의 소비력이 살아있는 상황에서 수요는 올라갔고 미국의 재고 및 공급력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자연히 내구재 등의 물가가 상승했고, 한국과 중국의 수출도 호조인 상황이다. 

 

 

* 버핏지수에 대한 재해석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미국 주요기업은 전세계를 상대로 장사를 한다.

따라서 글로벌기업의 시총과 미국 GDP를 비교하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렇다면 글로벌기업의 시총과 글로벌 GDP를 매치시켜보면 어떨까?

 

그래도 미국증시는 역대 최고수준(닷컴버블)의 과열 구간에 있다.

 

 

* 미국 12MF-PER  (S&P500 3800 기준)

2020년 27.9

2021년 21.3

2022년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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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 추정 EPS

2019년 165$

2020년 136$  ( -17%)  

2021년 178$  (+31%)  

2022년 196$  (+10%)

2023년 208$  (+6%)

 

22년까지 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업종은 IT, 헬스케어, 임의소비재, 소재 등이다. 금융, 산업 섹터에서도 앞으로 실적 장세가 3~4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2021년 1월19일 S&P500 = 3799

 

* 지수 3800 (주당 평균가격) 기준 PER 

2020년  27.9 

2021년  21.3

2022년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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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rrelation with Inflation (1971~)

 

Copper 0.375

WTI  0.325

S&P500 0.281

Silver 0.154

EM  0.144

S&P500 Real Estate  0.129

S&P500 Materials  0.124

High Yield Credit  0.100

S&P500 Industrials  0.08

S&P500 Financials  0.08

S&P500 Utilities  0.06

Gold  0.04

IG Credit  -0.04

S&P500 Comm. Service -0.08

 

구리가 인플레 헤지수단으로 가장 좋았고 

금속은 구리 > 은 > 금 순으로 나타났다.

 

금은 인플레이션과 상관관계가 거의 없었다. 다각화 전략에서는 옵션 사항이다. 

 

또한 EM보다 인플레 헤지 효과가 컸던 것은 S&P500이었다.

 

- What is the Best Hedge to Hot Inflation? 

(Knowledge Leaders Capital)

 

 

*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 추이

 

BEI = 명목금리 - 실질금리 

1월 15일, 미국채 10Y 명목금리는 0.98~1.01% 수준이다.

 

실질금리 (물가연동채)가 상승할 때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인다.

과거 패턴을 보면 기대인플레↓ 실질금리↑일때 코스피는 하락했다.

 

BEI 2.5 > 1.5%

TIPS -0.5 > 0% 

10y 2% 구간에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 비트코인과 골드

2020년 3월~9월은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10월 이후 급격한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인플레에 유리한 산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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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상승 77.6

유통재고는 최저수준 37.9  (=재고부족)

 

 

- 전체 소득은 그다지 줄지 않았음 (정부 재정지원)

- 저축률 12.9%  ( > 평균 7.3% )

- 저축률이 평균회귀하면서 소비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됨

 

 

소비자 : 소비여력 있음

원자재 상승 + 재고부족 > 가격 인플레를 소비가 받아낼 수 있는 환경

  

연준 인사들은 미국채 10Y 1.5%, 인플레이션 2.5%까지는 예상 범위라는 입장이다. 

 

인플레가 발생한다면

신흥국 또는 소재, 에너지, 시클리컬 산업, 금융 업종이 유리

자동차,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

 

 

* 겨울 고용시장은 악화

 

* 미국 물가지수 201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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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시총 상위 10위 기업

 

* 미국 시총

1. 애플  (2400조원)

2. 마이크로소프트  (1800조원)

3. 아마존

4. 알파벳

5. 페이스북

6. 테슬라

7. 버크셔해서웨이

8. 비자

9. 존슨앤존슨

10. 월마트

 

기술기업 6개 / 금융 2 / 소비재 2

빅테크기업이 상위를 독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중국 시총

1. 구이저우마오타이  (390조원)

2. 공상은행 (310조원)

3. 핑안보험

4. 건설은행

5. 농업은행

6. 중국상업은행

7. 중국생명보험

8. 중국은행

9. 페트로차이나

10. 해천미업

 

금융 7 / 소비재 2 / 에너지 1 

국영기업이 대부분이다.

 

단, 뉴욕증시에 상장한 텐센트는 780조원, 알리바바는 680조원으로 1위 마오타이를 훨씬 뛰어넘는다. 2021년 1월 CATL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총 9400억 위안(160조원)을 찍고 중국 8위로 순위가 올랐다.

 

* 한국

1. 삼성전자  (490조원)

2. 하이닉스  (95조원)

3. LG화학

4. 삼바

5. 네이버

6. 셀트리온

7. 삼성SDI

8. 현대차

9. 카카오

10. 현대모비스

 

반도체 2 / 화학 2 / 바이오 2 / 기술기업 2 / 자동차 2

제조업 비중이 높으나 산업 포트폴리오는 가장 다양하다.

 

2021년 1월 6일

 

* 일본 

도요타 (260조)

소프트뱅크그룹 (180조)

키엔스

소니

NTT 

NTT도코모

 

구산업에 편중되어 미래동력이 부족하다.

 

* 대만

TSMC

훙하이정밀공업 (폭스콘)

미디어텍

UMC

 

최상위는 IT/반도체에 특화되어있으며 그 외는 석유화학, 통신기업이다.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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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주요경기 지표 (2021. 1월 발표)

달러인덱스 89.4

기대인플레 2.01%

장단기금리 0.83%  (10Y-2Y) 

WTI 유가 50달러 돌파

 

 

* 12월 한국 수출입동향

총수출 yy +12.6%

일평균수출 yy +7.9%

수출단가 yy +19.6%  (고부가가치 수출품 증가)

 

 

↗ 무역수지 69.4억 달러 흑자

 

15대 품목 중 11개가 플러스

4대 주요시장 미,중,유럽,아세안 모두 플러스

 

 

* 한국 유동성 

'21년 1월 7일 시가총액 2480조원 (코스피+코스닥)

'20년 10월 M2 3150조원  (mm +18.5조)

 

시총/ M2 = 76% 수준

 

 

* 12월 미국 ISM

 

신규수주 65.1 > 67.9

물가지수 65.4 > 77.6

PMI 57.5 > 60.7 

재고 51.2 > 51.6

고용 48.4 > 51.5 

 

미국 시가총액 약 40T 달러

미국 GDP 약 21T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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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1월 시총을 코스피 기준점 100으로 정함 

 

1983년 1월 4일, 122로 시작 (시총 3.5조)

1987년 8월 19일, 500 돌파   (21조)

1989년 3월 31일, 1000 돌파  (70조)  

2007년 4월 9일,  1500 돌파  (738조)

2007년 7월 25일, 2000 돌파  (996조)

2017년 10월 30일, 2500 돌파  (1626조)

 

2021년 1월 6일, 3000 돌파

코스피가 3천선을 넘어선 것은 2007년 7월 2천선을 처음 돌파한 이후 약 13년 5개월여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역대 최고치인 3027.16을 기록했다.

 

작년 3월 1450에서 올해 1월 3000까지 약 10개월만에 2배로 급등했는데

이는 2009년 6월, 1450을 넘은 이후 11년여 걸린 여정을 1년도 되지 않아 파죽지세로 수직 돌파한 셈이다.  

 

현재 코스피 PBR = 1.2

12개월 추정 PER = 14.5배 

시총은 약 2060조원이다.

 

 

1980년대 주도업종 : 건설, 은행, 증권, 무역

저유가, 저금리, 저달러 3저 호황시대

 

1989년 시총 순위 

1위 : 포항종합제철 (POSCO)

2~6위 : 은행 (우리, 제일, 하나, 신한 등) 

7위 : 삼성전자

8위 : 금성 (LG) 

9위 : 현대건설

10위 : 한국석유공사 (SK)

 

2000년대 : 한전, 현대중공업, 현대차, SKT, 하이닉스 진입

 

2010년대 초반 주도업종 : 차, 화학, 정유

2010년대 후반 주도업종 : 반도체, 바이오, IT, 2차전지

 

 

* 역대 위기 때 장중 코스피 

1997년 외환위기 338.94 

1998년 6월 최저점 277.37

2008년 10월 리먼파산 892.16

2020년 3월 1439.43

 

 

한국 주가지수는 9년차에 10배, 27년차에 20배, 그리고 41년만에 30배로 증가했다. 미국의 대표지수인 S&P500은 2010년경 1100 근처에서 현재 3726까지 상승하였다. 코스피 지수가 2015~16년 역전된 이래 다시 S&P500과의 간격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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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평균 급여액 = 3744만

 

12월 29일, 국세청이 발간한  '2020년 국세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 연말정산한 한국인 근로자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3744만원으로 전년(3647만원) 대비 2.7% 증가했다. 최근 5년새 연평균 급여액은 2015년 3245만원→2016년 3360만원→2017년 3519만원→2018년 3647만원→2019년 3744만원으로 바뀌어왔다.

2019년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한국인 근로자 수는 1917만명이다. 전년(1858만명) 대비 3.1% 증가했다. 이 중 소득이 적어 낼 세금(결정 세액)이 없는 자는 705만명으로 전체의 36.8%를 차지했다. 전년(38.9%) 대비 2.1%포인트(p) 감소했다.

 

 

일용직 근로자 수 740만명

평균 총소득 807만원

 

외국인 근로자 수 58만명

평균 급여 2772만원 ( yy +5.3%)

 

금융소득 2천만원 초과자 : 15만 9천명 ( yy +3만명)

 

종합부동산세 결정 인원수 : 59만 2천명  ( yy +27.7%)

종부세 결정 세액 : 3조원  ( yy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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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유통속도는 점점 하락세

가계 저축률은 20년을 기점으로 10% 수준까지 반등했다.

 

가계 금융자산 중 주식비중은 10년만에 유럽을 추월했다.

미국 30%, 한국 20%, 일본 10%초반

12월 현재 약 800~900조원 수준

 

 

 이유 1. 

아파트가 너무 비싸다.

 

서울 PIR = 12년 

저축률을 50%로 가정해도 24년을 꼬박 일해야한다. 문제는 24년이 지나면 아파트 가격은 또 상승하여 따라잡을 수가 없다는 점이다. 가계평균 순저축률의 2배인 20%로 가정한다면 60년이 필요하다. 현실적인 소득으로는 구매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더구나 90년대 이후 역사적 추이를 보아도 코스피 수익률이 서울아파트의 매매수익률보다 떨어지지 않는다. 

 

* 2020년 아파트 수익률 비교

 

 

 이유 2.

금리 대비 주식의 수익(yield) 매력이 크게 증가했다.

 

자체 배당만으로도 정기예금 금리를 넘어섰으며, 코스피 3500 이하에서는 정기예금 대비 기대수익률이 높다. 정기예금 1% + ERP 5% 를 주식에 요구하는 최소 위험보상이라고 가정한다면, 이론상 PER 16.6 ≒ 코스피 3500 수준까지는 투자의 메리트가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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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업데이트

 

 

 

* LG전자 매출 구성

 

 

* 과거 LG전자 실적 추이

 

 

18기 = 2019년

영업이익의 대부분은 생활가전과 TV에서 나오고, 자동차 전장사업과 스마트폰 사업부는 여전히 적자다. 

 

 

* 삼성전자, 엘지전자 가전부문 비교

 

 

* 스마트폰 ODM으로 전환

 

2020년 12월, LG전자는 ODM 확대를 스마트폰 적자 탈출을 위한 마지막 대책으로 내놓았다. 스마트폰사업 자체를 접는 것은 아니다. ODM 생산 방식은 위탁 제조업체가 제품 설계와 부품 수급까지 맡아 진행하기 때문에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적은 투자 비용으로 시장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018년부터 ODM 비중을 늘리기 시작해 작년에는 20%대, 올해는 50% 수준까지 확대한 것으로 추정된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제외한 중저가 스마트폰은 거의 모두 ODM으로 생산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올해 LG전자 MC사업본부의 적자 규모를 약 72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적자 규모가 1조원을 넘겼던 것에 비하면 28.7% 감소했다. 다만 내년에 바로 흑자 전환이 되기는 어렵다. ODM 비중을 70%까지 늘리더라도 영업손실은 32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 LG마그나 JV 설립

 

LG전자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분할설립회사(JV)는 총 1.1조원 가치의 비상장기업으로 구동모터 등의 글로벌 OEM 사업을 추진한다.  


LG전자는 12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VS사업부문에서 그린사업 일부를 물적분할해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주식회사(LG마그나)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면 합작법인은 7월경 공식 출범한다. 분할하는 사업 부문은 모터·PE, 배터리 히터, HPDM, PRA, DC 충전박스, 배터리·배터리팩 부품 관련 사업 등이다. 

 

전동화를 내재화시킨 자동차회사도 많지만 전기차 스타트업이나 유럽 OEM 업체들의 수요도 상당하다. 전동화 파워트레인 시장은 2025년경에 약 36조원, 이중 내재화를 제외한 부품사 대상 시장은 20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할 완료 후 마그나 계열사인 마그나 메탈포밍이 LG마그나 지분 49%를 4억5300만달러 (약 5016억원)에 인수한다. 마그나는 독일 보쉬, 일본 덴소 다음 가는 북미 최대의 부품회사다. 미국 자동차 '빅3'인 제너럴모터스(GM)·포드·크라이슬러를 비롯해 BMW·폭스바겐·푸조 등 유럽 완성차 업체에도 부품을 공급하거나 여러 EV 차종들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다만 최근 실적은 부진한 편으로 현재 마그나와 주력 경쟁 업체들은 Borgwarner, Bosch, Hitachi, ZF, 현대모비스 등이 있다.   

마그나는 풍부한 사업경험과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 파워트레인 분야의 통합시스템 설계, 검증 등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LG전자는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핵심 부품인 모터, 인버터 등에 대한 기술력 및 제조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합작법인은 마그나의 고객사로부터 신규 수주를 통해 빠르게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자체 공장이 없는 애플이 전기차 사업에 진출할 경우 수혜를 볼 가능성도 있으며, 중요한 포인트는 EV 자체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는 초기 시장이라는 점이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이자 캐시카우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 VS사업본부(당시 VC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어 2018년 8월 오스트리아의 차량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기업인 ZKW를 인수했다. ZKW는 고휘도 LED 주간주행 램프, 레이저 헤드램프와 같은 차세대 광원을 탑재한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업체다. 현재 BMW와 벤츠, 아우디, 포르쉐 등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헤드램프를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량 기준 프리미엄 헤드램프 시장 세계 5위권에 있다. LG전자는 2019년 말 VS사업본부 내 차량용 램프 사업을 ZKW로 이관해 통합했다.

합작법인 출범을 기점으로 LG전자는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VS사업본부 램프 중심의 ZKW, 파워트레인 중심의 LG마그나 등 3개 축으로 나눠 자동차 부품 사업을 추진한다. 9월말 기준 6조5천억원 규모의 현금성자산 등 자체 자금조달 능력이 있기 때문에 IPO는 따로 하지 않는다. 

VS부문 : Vehicle component Solu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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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세계 주식시장에서 상장된 주식의 시가총액이 사상최초로 100조달러를 돌파했다. Quick Factset에 따르면 글로벌 상장주식 가치는 18일 기준, 총 100조 1872억 달러에 달했다. IMF가 추산한 2020년 세계 명목 GDP는 약 83.8조 달러로 버핏지수는 120%까지 상승했다.

 

1년전 시총대비 +17%

3월 저점 대비로는 +70% (당시 59조달러)

 

 

* 세계 GDP 

선진국이 49.8조 달러, 신흥국이 34조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1위 미국 20.8조

2위 중국 14.8조

3위 일본 4.9조 

10위 한국 1.6조

 

실물경제를 나타내는 GDP 증가속도보다 부채 증가속도가 훨씬 빠르다. 미국이 긴축을 하지 않는 한 다른 나라, 특히 신흥국은 마음대로 금리를 올릴 수가 없다. Fed가 통화팽창을 유지하는 이상 (적어도 2022년까지) 유동성 장세는 계속될 것이다.

 

 

* 업종별 시가총액 상승

기술서비스 +57%   -- IT, 소프트웨어

내구소비재 +47%   -- 자동차, 완구, 게임 관련 수혜

헬스케어 +28%  

금융업종 -5%

에너지업종 -17%

 

* 국가별 시가총액 상승

미국 +21%  (42조 달러)

중국 +48%  (9조 달러)

일본 +10%  (7조 달러)

유럽 +6% 

 

한국은 18일 기준, 코스피 1907조원 + 코스닥 373조원 = 2280조원 으로 1년전 1717조원에 비해 약 +32% 상승했다. 세계 시총 1위는 애플 2조 달러로, 혼자 전세계 시총의 2%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말 vs 2020년말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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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500 시총 순위 

1. 애플

2. 마이크로소프트

3. 아마존

4. 알파벳

5. 페이스북

6. 테슬라

7. 버크셔 해서웨이

8. 비자

9. 월마트

10. 존슨앤존슨

 

 

상위 빅6 종목 = S&P500 하위 370개 종목 합 

 

 

이로 인해 S&P500 상위 6종목의 주가가 부진하면 인덱스 전체가 움직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다. 문제는 인덱스의 25%를 차지하는 상위 6종목이 모두 나스닥 기술주라는 점인데, 미국 산업 전체에 대한 대표성은 다소 떨어진다.

 

S&P500 전체 시총 = 약 31조 달러

빅6 종목 시총 = 약 8조 달러 

Top10 비중 = 전체의 26.5%

 

12월 21일, 테슬라가 1.69%의 비중으로 S&P500에 정식 편입된다. 12개월 선행 PER은 186배, PSR은 24배로 현 시점에서 전체 종목 밸류에이션 중 가장 비싸다. 비중으로는 5번째로 크며, 기업 시가총액으로는 알파벳(A+C주) 다음인 6번째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730% 이상 상승하여 695달러까지 올랐고, 시가총액은 6천580억 달러에 달한다. 단 S&P500지수에서 쓰는 유동주식 비율로 조정된 시가총액으로는 5천270억달러다. 한편 금융주가 반등하면서 월마트를 제치고 JP모건이 TOP10 안에 진입했다. 

 

 

* 한국 코스피 Top10 

 

 

LG화학, 삼성SDI, 카카오, 기아차의 약진이 눈에 띈다.

 

12월 4일 기준, 코스피 전체 시총에서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48.0%로 집계됐다. 1위 삼성전자부터 10위 기아차에 이르는 시총의 합(865조2천억원)이 우선주를 제외한 전체 시총(1천802조3천억원) 절반에 육박한 것이다. 이는 2005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작년 10위 커트라인이 20조였던 것에 반해 올해 10위는 25조다.

 

11월부터 상위 10개 종목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금액은 5조8천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순매수금액의 89%에 달한다. 외국인 매수가 특히 상위종목에 집중된 것이다. 국가별로는 영국 등 유럽계 자금이 4.4조원대, 미국계가 1.4조원대였다. 


10종목 비중은 2019년 말(42.1%)에 비하면 5.7%p가 올랐고, 2018년 말(35.5%)에 비하면 무려 12.5%p가 상승했다. 특히, 지난 10월 말에는 45.7%였는데, 한 달여 만에 2.3%p가 증가했다.

 

다만 한국은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배터리 - LG화학, 삼성SDI

바이오 -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언택트 - 네이버, 카카오

 

로 산업 포트폴리오가 미국에 비해 훨씬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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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국인/기관 매매추이

: 1년 내내 개인이 끌어올린 장이었다.

 

 

11월 24일 기준

14일 연속 순매수 (7.1조원)

 

이 기간 외국인은 코스피 시총 1~3위인 삼성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하이닉스보다 LG화학을 더 많이 매수한 점이 특이한데 단순한 경기회복세보다 미래산업에 가중치를 두는 모습이다.

 

연초 대비로는 20조원 순매도 상태이므로 다시 매수 들어올 물량은 아직 많이 남았다. 11월 순매수 7조원 중 4.5조는 패시브, 2.5조는 액티브로 추정된다. 금감원 한 관계자는 "미국 외 조세회피 지역에 국적을 둔 헤지펀드가 주로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계 자금으로 분류된다"며 "그동안 이 지역 자금 성격을 보면 단기로 국내에 들어왔다가 나가는 경향이 크고 회전율도 높다"고 말했다.

 

 

코스피 10월말 2267 → 11월말 2591 

+324pt  (역대 최고)

+14.3%

 

글로벌 주요국 중 연초대비 상승률 1위  

 

 

cf. 11월 미국 증시

S&P500 +10.8%

나스닥 +11.8% 

 

코스피 대형주 중 11월 상승률 1위는 셀트리온 41%, 2위는 SK이노베이션 37%다.

 

사상 최고치 경신 : 장중 2648 (30일), 종가 2633 (27일)

사상 최대 시총 : 코스피 1808조 (27일)

 

역대 월간 외국인 최대 순매수 기록

= 2013년 9월 (7조6362억원)

 

개인투자자 1일 역대 최대 순매수 기록

11월 30일 : 2조 2205억원

 

외국인 1일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 (MSCI 리밸런싱)

11월 30일 : 2조 4359억원

 

투자자 예탁금 역대 최대기록

11월 18일 : 65조1359억원

 

코스피 1일 거래대금 역대 최대기록

11월 25일 : 21조7958억원

 

 

 

역대 2위 기록

외국인 연속 순매수 최장기록은 2013년의 44일 연속이다. 

 

외국인 순매수가 급증한 이유는 뭘까? 

 

답은 간단한데 한국이 3분기 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 때문이다. 주요국의 작년 대비 3분기 순익 증가율을 살펴보면 한국이 46.9%로 가장 높다. 그 다음은 인도 43.4%, 대만 24.6%, 중국 7.9%, 미국 -0.7%, 일본 -12.6%, 유럽 -25.9%이다. 소위 선진국이라는 유럽, 일본 경제가 회복을 못하고 헤롱거린 반면 한국, 인도, 대만은 반등세가 돋보였다.

 

FnGuide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21조원 대비 60% 증가한 33조원으로 집계됐다. 3개월 전 전망치(31조원) 대비 6.9%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 예상치는 23조원, 매출액은 439조원으로 예상된다. 해당통계는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전망치가 있는 유가증권시장 167개 상장사가 조사 대상이다. 2021년 코스피 영업이익은 약 4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대선 민주당 승리, 백신 3사 임상성공, 코로나19 치료제 출시 등을 바탕으로 내년 글로벌 경기가 선순환한다면 경기민감주를 잘 반영하는 코스피가 유리하다. 또한 타 신흥국에 비해 밸류에이션도 싸다. 

 

* 신흥국 PER 레벨

인도, 베트남 > 대만,중국,인도네시아 >> 한국, 브라질 >> 러시아 

 

 

 

 * MSCI EM 한국비중 조정

'19년 13.5%  

'20년 12.7%

 

30일, 한국 비중이 축소되면서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 한국의 주요 수출국 비중

5대 수출국은 한국의 전체 수출 중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는 2.3%로 시장크기 대비 수출 비중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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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인디케이터 = 시가총액 / GDP

 

통상 100% 이하면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

 

 

* 코스피

2020년 11월 현재 코스피 2600

최상단 90%대 돌파 유력

2008년 금융위기 저점 = 50%

 

 

* 미국 S&P500

현재 역대최고 수준 140%~150%

2008년 금융위기 저점 = 50%

 

* 미국 상장주식 전체

현재 150%

역사적 최상단 = 160%

2008년 금융위기 저점 = 80%

 

 

* 무형 GDP

데이터, 기술력, 브랜드, 독점 플랫폼 등 계상하기 힘든 부가가치는 현 gdp 방식에서 빠져있다. 무형의 GDP까지 계산해서 더한다면 현재의 시총/newGDP 지표는 과열이 아닐 수 있다. 일례로 제약, 바이오 업종의 임상비용은 초기에는 연구개발비로 잡히지만 임상이 성공한다면 중요한 무형자산과 지적재산권으로 인정받고 가치가 급증하게 된다.

 

전세계에서 IT 기업과 BT 기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무형 GDP 비중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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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지미 카터 - 블루웨이브 

1980 로날드 레이건 

1988 조지 부시

1992 윌리엄 클린턴 - 블루웨이브

2000 조지 W. 부시

2004 조지 W. 부시 - 레드웨이브

2008 버락 오바마 - 블루웨이브

2016 도널드 트럼프 - 레드웨이브

2020 조 바이든

 

역대 가장 큰 승리는 1984년 레이건의 525 : 13 완승

역대 가장 박빙은 2000년 조지 부시와 알버트 고어의 271: 266 경합이었다.

 

2020년 미대선 잠정결과

동북부,서부 바닷가는 민주당

내륙 중앙과 남동부는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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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8년의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초반부는 같은 당으로 몰아주기를 하고

중반부가 지나면 다른 당이 연방의회를 잡으면서 견제 구도를 만드는 경향이 있다. 

 

2020년 현재 상원의석은 공화당 50석, 민주당 48석이 유력하고 

마지막으로 조지아 2석이 결선투표에 따라 갈리게 된다. 

 

만일 50:50으로 동수가 되면 부통령이 상원의장 자격으로 캐스팅보트 권한을 갖는다. 사실상 블루웨이브가 되는 것이다. (하원은 하원의장을 별도 선출)

 

 

* 미국 상원 필리버스터 

어느 한 당이 60석/100석 이상을 차지하면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할 수 있지만 52:48 이런식으로 갈리면 반대당에서 필리버스터를 가동하면서 안건처리를 강제 지연시킬 수 있다. 미국의 필리버스터는 말그대로 무제한 표결지연이 가능하므로 반대당이 작정하고 시간끌기를 하면 다른 쪽이 협상을 시도할 수 밖에 없다.

  

* 미국 법인세

증세/감세처럼 민감한 문제는 행정부-상원-하원을 한쪽 당이 싹쓸이할 때만 가능하다. 상원을 공화당이 차지한다면 바이든과 민주당이 증세정책이나 관련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2018년 미국은 법인세율을 기존 15~35%의 4단계 누진세율 방식에서 21% 단일 세율로 개정하고, 법인의 최저한세는 폐지한 바 있다. 주 법인세율은 주에서 세율을 인하하지 않는다면 기존과 동일하다. 주 법인세율은 1~12%로 주별 차이가 크며, 주 과세표준은 연방 법인세 과세표준과 별도로 산정된다. 

 

미국 조세경제정책연구원(ITEP)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미국 400여개 대기업의 연방 법인세 실효세율은 11.3%로 집계됐다. 이는 ITEP이 1984년 해당 분석을 시작한 이래 최저 수준으로, 2008~2015년 이들 대기업의 실효세율은 21%였다.

 

 

* 세계 법인세율 비교 (2021. 06)

스위스, 아일랜드, 캐나다, 독일은 법인세율이 낮고

프랑스, 호주, 포르투갈은 법인세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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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0일

 

LG화학은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부문의 물적분할안을 가결시켰다. LG화학 2대주주인 국민연금과 개인투자자들의 반대에도 출석 주주 찬성률 82.3% 통과했다. 

 

주총 투표 참석률 77.5%

참석자 찬성률 82.3%

의결권이 있는 발행 주식 총수의 63.7% 찬성

 

이는 개인과 국민연금을 제외한 외국인 투자자(약 40%)와 국내 기관이 모두 찬성 몰표를 줬다는 뜻이다. 국민연금은 반대 사유에 대해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걸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은 12월1일 자동차·소형·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를 만드는 전지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분할등기예정일은 12월3일, 분할 회사는 엘지화학의 100% 자회사이며 자본금 1000억원의 회사로 설립된다. 물적분할 대상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6조7000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매출 30조원, 영업이익률 8~9%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목표는 매출 18조원대, 영업이익률 5% 내외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1∼8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15.9GWh로 24.6%를 점유하며 1위를 차지했다. 현재 150조원 규모 수주 잔고를 확보한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에도 고용량 양극재와 고효율 실리콘계 음극재, 고안전성 분리막 등의 소재 기술 사업과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신규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배터리 부문 분사에 대해 "시장에서 초격차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말 그대로 이는 대주주와 소액주주의 초격차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는 쓰레기 물적 분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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