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클라우드 공룡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시장 중 하나는 한국이다. IT 인프라가 좋고 데이터센터 등의 잠재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클라우드 사업자는 아마존, MS, IBM, 구글 등이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으로 외국계 기업의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점유율을 놓고 아마존과 MS, 구글의 쫓고 쫓기며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도 한국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 치열한 싸움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가 지난해 2조3천억원에서 2022년 3조7천억원으로 3년간 59%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를 찾았을 정도로 한국 게임사들은 ‘큰손’으로 떠올랐다. 구글이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결정하면서, 데이터센터를 이미 갖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현재의 ‘절대 강자’는 AWS다.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AWS의 한국 시장 점유율(2018년 인프라형 기준)은 50%에 달한다. AWS는 국내 고객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서울 내 2곳의 데이터센터에 이어 작년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MS의 공세도 거세졌다. 서울과 부산에 두 곳의 리전(region)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 부산에 추가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라클도 지난해 6월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처음으로 마련했다.

 

구글은 LG유플러스의 데이터센터를 임차하는 방식으로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서울은 인도 뭄바이와 일본 도쿄 등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8번째 리전이 됐다. 릭 하시먼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은 로봇과 인공지능(AI) 분야에 강점을 지닌 탄탄한 제조업과 거대한 게임 시장을 보유하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디지털 강국”이라고 한국 시장 진출 이유를 설명했다. 

 

Google Cloud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은 삼성, 넷마블, 티몬, LG CNS 등이다. 이들이 사용하는 구글 클라우드는 기존에는 일본과 대만의 구글 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를 처리해왔다. 서울 리전이 개소하면 데이터를 전송하는 거리가 짧아져 서비스 속도와 안정성이 높아진다.

 

 

 

한편 국내업체 중 네이버는 강원 춘천에 이어 세종에 제2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작년 10월 네이버는 96개 지자체에서 유치제안을 받은 후 제2 데이터센터 부지로 세종시를 최종 낙점했고 2배 이상의 투자를 할 계획이다. NHN은 자체솔루션인 토스트를 기반으로 금융과 쇼핑 등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NBP와 KT 등은 주로 금융과 공공기관 관련 클라우드 시장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보안에 까다로운 금융쪽은 해외보다 국내업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NHN : 2022년 완공 목표, 경남 김해에 제2데이터센터 구축

SK브로드밴드:  2021년 서울 가산동에 네 번째 데이터센터 구축

 

은행권 DB를 오라클에서 함부로 다른 업체로 바꾸기 힘든 것처럼, 클라우드 시장도 한번 고객이 되면 이전하기가 쉽지 않다. IT 업종은 모바일 포함 365일 상시 서비스가 보통이다. 그런데 서비스를 정지시키지 않고 옮기기 위한 마이그레이션 기술 자체가 어렵고 비용 또한 많이 든다. 다른 일거리도 많은데 기존의 돌고 있던 시스템을 뜯어서 타사로 옮기는 결정은 CEO급이 아닌 이상 아무도 하지 않으려 한다. 바꿔 말하면 한번 대형 고객을 잡기만 하면 두고두고 이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외산 클라우드에 국내 시장 전체가 한번 먹히면 나중에는 판에 끼어들기조차 어렵다. 운영 노하우와 안정성 검증은 대형 시스템을 맡아 직접 돌려본 업체들이 독점하기 때문이다. 설령 나중에 아무리 좋은 솔루션을 개발해냈다고 해도 검증이 되지 않은 새 시스템으로 무작정 옮겨갈 회사는 아무도 없다. 국내 클라우드 산업에 있어서 현재 시점이 가장 중요하고 토종업체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이유가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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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과 설탕 함량이 높은 서구식 식단을 1주일만 지속해도 뇌 기능에 지장이 오고 식욕을 조절하기 어려워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원문)

Hippocampal-dependent appetitive control is impaired by experimental exposure to a Western-style diet

 

호주와 미국·영국 심리학자들은 건강한 20대 청년들이 고지방·설탕과다 식단을 1주일간 섭취한 뒤 기억력이 나빠지고 식후에도 계속 저영양·고칼로리 음식이 땡기는 현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기존의 동물 대상 연구에서는 가공식품이나 설탕·소금·지방·동물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 뇌에서 기억을 저장하는 해마를 손상시켜 식욕조절을 방해한다는 보고가 있었다 (2017). 로얄 소사이어티 오픈 사이언스에 게재된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의 연구가 인간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국 가디언은 이번 발표가 서구식 식단이 인간의 기억력과 식욕 조절능력을 저해하는지 조사한 최초의 사례라고 보도했다.

 

실험과정은 다음과 같다.

연구진은 평소 좋은 식단을 유지해온 비만이 없는 20~23세의 젊은 110명을 뽑았다. 절반은 벨기에 와플과 패스트푸드를 충분히 섭취하는 고칼로리 서구식 식단을, 나머지 절반은 정상적 식단을 먹는 대조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실험이 시작되는 아침과 끝나는 날 아침, 자원봉사자들은 연구실에서 아침을 먹었다. 식사 전·후에 단어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하고, 다양한 가공식품에 대해 얼마나 먹고 싶은지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고지방, 고당분 식사를 한 그룹은 단 일주일 만에 기억력이 떨어졌다. 그들은 또 디저트를 강력히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가 충분히 부른데도 과자나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리처드 스티븐슨 시드니 맥쿼리대 심리학과 교수는 “배부른 상황에서 가공식품을 더 선호하는 사람이 해마기능 테스트에서도 더 큰 장애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는 "해마기능 문제가 기억력과 식욕조절 양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서구식 식단이 해마의 손상을 일으켜 배가 부른데도 스낵이나 초콜릿이 더 먹고 싶고, 많이 먹을수록 다시 해마에 손상을 가해 과식의 악순환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해마의 손상이 식욕 조절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한가지 가설은 배가 부를 때 해마에서 음식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지 않게 막는다면 음식을 봐도 식욕이 약해진다는 것이다. 반대로 해마의 조절기능이 떨어지면 배가 불러도 음식에 대한 기억이 바로 떠올라 식욕이 자극될 수 있다.

 

서구식 식단은 일반적으로 비만과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티븐슨은 “서구식 식단이 해마 등 뇌기능 장애를 일으키면, 이로 인한 식욕 조절 장애가 점차적으로 다른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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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교육부 공지문서

 

1. 관련 :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 보안권고문(2018.6.22.) 

 

2. 주요 내용

 1) 특정 응용프로그램(카카오인코더) 업데이트 시 드로퍼로 의심되는 악성파일 생성

    - 카카오인코더 설치 경로에 드로퍼(sch.exe) 설치

    - 사용자 로그인 시 실행되도록 윈도우 스케줄러에 악성파일 등록


 2) 드로퍼 악성파일을 통해, 추가 악성파일(mon.exe) 설치

    - 악성파일(mon.exe)이 C&C서버와 통신하여 가상화폐 채굴기(smartpoint) 다운로드 설치

    - 감염자 PC자원을 악용하여 가상화폐 채굴하여 C&C서버로 전송 추정

    * 카카오인코더(CacaoEncoder) : CacaoTools에서 제작한 인코딩 프로그램
      (Daum Kakao와 다른 업체)

 

 3) 용어 설명

    - 드로퍼 :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 바이러스 혹은 악성파일 등을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하는 프로그램

    - smartpoint : 사용자의 자원을 활용하여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프로그램

 

3. 조치 사항

  1) 카카오인코더 프로그램 및 드로퍼로 의심되는 파일 삭제
  2) 시스템 자원 현황 모니터링 및 불필요한 프로그램 확인 후 삭제

 

악성파일이+포함된+동영상+변환+프로그램+보안+조치+권고.hwp
0.0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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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aO 인코더 이거 카톡 만든 카카오(KaKao)하고 아무 상관없는 다른 회사입니다. 카카오에서 왜 고발을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다음 팟인코더와도 아무 상관없고

사용자 몰래 컴퓨터에 설치되어 코인 채굴하는 프로그램을 돌립니다. 

 

'더제이미디어' 라는 쓰레기 회사에서 만든 악성프로그램입니다. CacaoEncoder, matchpop 이것들이 한번 깔리면 지우기도 쉽지 않습니다. matchpop이 뜨면 건드리지 말고 프로그램관리자에서 꺼야합니다. matchpop에는 종료, 취소버튼을 아예 달아놓지도 않고 약관에 우린 책임없고 전부 당신 책임이다는 헛소리를 써놓았습니다.

 

프로그램 제거변경에서 카카오인코더 삭제

C드라이브 program files(x86)에서 카카오인코더 폴더 통째로 삭제

이 폴더 안에 sch.exe가 있음

 

작업관리자에서 updater.exe 마우스우클릭 > 파일위치찾기 > 삭제

updater.exe 강제종료

 

C드라이브 Windows 폴더에서 ceuuecrrqqmm.exe 삭제

 

서비스 : CacaoEncoder (더블클릭 또는 우클릭) 사용안함 설정

작업스케줄러 : ceuuecmlrmnmn (우클릭) 삭제 

 

제어판\시스템 및 보안\관리도구\(서비스)

제어판\시스템 및 보안\관리도구\(작업스케줄러)

 

레지스트리에서 ctrl-F로 CacaoEncoder, ceuuecmltlrm 찾아서 관련항목 모두 삭제

※ 다른 레지스트리 파일은 지우지 않도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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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진료과 : 감염내과

 

영문명 : sepsis

몸 안에 미생물이 침입하여 전신에 걸친 염증반응을 보이는 중증 감염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균이 체내침입할때 발생하는 패혈증이다. 이 균은 바닷물에 사는 미생물로 여름철에 바닷물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증식하여 사람이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상처 난 부위에 바닷물을 접촉할 때 감염이 발생한다.

 

* 패혈증 증상

발열, 오한, 저체온증, 빠른 맥박, 호흡수 증가, 백혈구수 변동

반점, 관절통, 근육통, 구토, 장 마비, 두통, 저혈압, 발작성 빈맥, 저산소증을 동반할 수 있다.

 

세균이 혈류를 따라 돌아다니다가 신체의 특정 부위에 자리를 잡아 그 부위에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염은 신체의 모든 장기에서 일어날 수 있다. 세균의 독소에 의해 전신 염증반응이 생기고 다발성 장기부전이 나타난다.

 

* 주 감염 원인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담낭염, 담도염, 복막염, 봉와직염 등

특히 패혈증의 원인 질환 중 절반 이상이 ‘폐렴’일 정도로 패혈증과 폐렴은 매우 밀접하다.

 

* 치료 방법

패혈증의 원인이 된 장기부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검사, 영상검사를 통해 원인이 되는 감염부위를 찾고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여 감염증을 치료한다. 원인균을 정확히 알아내기 위해서는 3~5일간의 세균배양 검사가 필요하므로 검사결과 이전에 경험적 치료를 시행한다. 

 

패혈증은 발병 후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필수다. 증상 발현 후 2시간 이내에, 늦어도 하루를 넘기지 않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미 패혈증이 진행되고 나면 여러 장치들과 전문의사들이 집중치료를 잘해도 생존율을 개선시키기는 어렵다.

 

위의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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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강세장이 왔더라도, 100년만에 한번 올까말까한 호황이 왔더라도 10살 즈음에 그 시대가 찾아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20살 즈음도 마찬가지다. 졸업 이후 스스로 어느 정도의 돈을 벌고 최소한의 생활기반을 갖추지 않고선 투자하기가 어렵다. 여유돈으로 투자한다는 정석대로면 최소 30살이 넘어야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하지만 그 30대~50대의 시간이 침체된 약세장, 또는 하필 하락장이었다면? 

 

소수 종목을 잘 골라잡은 몇몇을 빼고는 수익을 낼 수가 없다. 시장 전체가 하락했는데 공매도나 풋매수가 아니면 무엇으로 수익을 낼 것인가. 주식투자란 범선을 타고 망망대해로 나가는 것과 같다. 아무리 본인이 날씨를 잘 읽고 조타술이 뛰어나다 한들 폭풍이 오거나 반대로 바람이 불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는 것이다. 반대로 아무 경험이나 기술이 없더라도 우연히 좋은 바람을 타고 목적지까지 쾌속질주하는 초보 항해사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아래의 차트는 주식 수익률이 각자가 태어난 시대에 종속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자기한테 여윳돈이 있을때 && 대세상승장이 와야만 한다. 쉽지 않다.

 

X세대나 Z세대에 자기 주 소득시기가 겹쳤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30대~50대 한창 일할때 번 돈을 모두 현금으로 10~20년간 묻어뒀다가 강세장에 들어가기 직전에 투자할 수 있는 현자가 아니라면 말이다. 장기투자를 하면 이 진입 확률을 높여주기는 한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긴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태어나는 시기를 자신이 조절할 수 없는 이상, 시장의 흐름을 자신이 만들어 낼 수 없다면 겸허하게 현재 장세를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높은 수익을 냈다고 자만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정석적인 투자를 했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수익의 대부분은 자기가 결정할 수 없는 타이밍에서 오기 때문이다. 

 

인생의 90%는 운에 의해 좌우되고, 일상의 90%는 무의식적인 습관에 의해 굴러간다.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느리게 가는 것이 대개 가장 빠른 길이 된다. 인생 대부분이 그렇지만 투자도 운칠기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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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순위에서 10년간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 하나 뿐이다. 삼전이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단어 그대로 넘사벽, 범접하기 어렵다. 그외 다른 기업들을 보면 10년간 주도주가 계속 바뀌어왔다. 

 

체급이 다른 삼성전자는 논외로 하고 다른 주식들 위주로 코스피 흐름을 살펴보자.

 

 

2011년 

포스코-현대차-현대중공업-LG화학- 현대모비스-신한지주-기아차-KB금융-삼성생명

 

2014년

현대차-SK하이닉스-포스코-한국전력-현대모비스-신한지주-기아차-SK텔레콤-네이버

 

2016년 

한국전력-현대차-삼성물산-현대모비스-삼성생명-아모레퍼시픽-SK하이닉스-기아차-LG화학

 

2018년 

SK하이닉스-셀트리온-현대차-포스코-삼바-KB금융-네이버-LG화학-삼성물산

 

2020년

SK하이닉스-삼바-네이버-LG화학-현대차-셀트리온-삼성SDI-삼성물산-현대모비스

 

Top10 안에 계속 자리를 지킨 주식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뿐이다. 

 

2010년대 초반에는 포스코와 차,화,정이 이끌었고 2016년은 중국 소비주, 2018년은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의 바이오주, 반도체주 그리고 2020년은 2차전지주와 네이버,카카오가 급부상하고 있다. 대체로 2년마다 주도주가 바뀌는 흐름이다. 

 

보험주와 금융주는 완전히 가라앉아서 떠오를 기미가 안보이고 포스코나 자동차업종도 쇠퇴하는 기미가 역력하다. 소비주는 중국 경기에 따라 부침이 심할 것이고 바이오는 아직 미지수인 영역이 너무 많다.

 

전통적인 제조업과 PBR 자산가치가 높은 주식들은 오히려 주가가 불안정하다. 역설적이게도 4차 산업혁명에 해당하는 IT주, 반도체주, 2차전지주가 가장 안정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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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렌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52종목 보유

약 2420억 달러

 

* 레이달리오

브리지워터 333종목 보유

약 1650억 달러

 

* 버크셔 매수종목

크로거

바이오젠

옥시덴탈 페트롤륨

선코어 에너지

GM, RH

S&P 인덱스 ETF (SPY,VOO)

 

현재 S&P500의 PER은 약 20 정도다. 버핏이 소규모나마 ETF를 직접 매수하기 시작한 것은 현 장세에서 시사하는 바가 있다.

 

* 버크셔 매도종목

은행주 위주로 약간씩 비중을 줄였다.

 

Berkshire 2019. 4Q

 

 

* 브리지워터 매수종목

JP모건, BOA, 웰스파고,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금융주 위주로 매수했다. 주식 포트폴리오 중 금융주 비중은 전분기 3.22%에서 6.70%까지 크게 상승했다. 브리지워터의 주식투자 비중 중 70%는 ETF다. 

 

 

Bridgewater financial stocks 
Bridgewater ETFs

 

버핏은 파이낸셜 타임스에 "나의 간단한 매수 규칙은 다른 이들이 욕심을 부릴 때는 두려워하고, 다른 이들이 두려워할 때는 욕심을 부리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9년 말 기준 버크셔는 델타 에어라인 주식 7,000만 주를 보유중이다. 2020년 2월 말 여기에 976,000주를 추가했다.

 

☞2019. 3Q 버크셔 보유종목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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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민간 차이

공공분양 : LH, 지자체 분양 (국민주택,공공주택)

민간분양 : 민간건설사 분양

 

공공분양은 4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신청할 수 있고, 민간분양은 1순위, 2순위 조건에 따라 경쟁하게 된다. 다른건 비슷하지만 공공분양은 소득조건을 따지고, 민간분양은 청약 예치금액 조건이 있는 점이 다르다.

 

▶ 공공분양 자격 

 

 주택공급지역 거주자

 

 세대 구성원 모두 무주택

 

 청약 가입기간 및 납입횟수

= 24개월 (24회) 이상

 

아래의 기준소득 이하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100% 이하

노부모, 다자녀, 맞벌이 신혼부부는 120% 이하

 

 

같은 조건이라면 무주택기간이 길고, 납입총액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청약은 월 최대 50만원까지 넣을 수 있지만 공공분양은 납입금액을 월 최대 10만원까지만 인정한다. 따라서 10만원씩 길게 넣는 것이 가장 좋다.

 

 

▶ 민간분양  

 

* 1순위 조건

가입기간 24개월 경과

등본상 세대주 

무주택 또는 1주택자

해당지역 거주 1년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원하는 곳에 분양이 나왔는데 청약 예치금이 부족한 경우, 분양 공고일 당일까지 부족한 부분을 한꺼번에 납입할 수 있다. 135㎡ 이하 주택을 원하는 경우는 1천만원은 채우는게 좋고, 면적제한 없이 청약하고 싶으면 1500만원은 채워야한다.

 

85㎡ = 25평

102㎡ = 30평

135㎡ = 40평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수도권은 청약 1년, 수도권 외 지역은 6개월 가입하면 청약 1순위가 될 수 있다. 이 경우 무주택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1순위는 분양공고일 이전까지 조건을 충족해야 자격이 생기는데 분양권이나 입주권도 없어야 무주택자로 인정된다.

 

* 수도권 과밀지역 재당첨 제한 

주거전용면적

85㎡ 이하는 5년

85㎡ 초과는 3년

 

수도권 외 지역은 

85㎡ 이하는 3년, 85㎡ 초과는 1년

 

* 청약통장은 있지만 1순위 조건이 안되는 사람은 모두 2순위자가 된다. 

1순위 미달 시에만 2순위 입주자를 선정하므로 2순위에 별 의미는 없다. 1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가점 및 추첨제로 입주자를 뽑는다. 85㎡를 기준으로 투기과열지구는 소형주택 100%, 대형주택 50%를 가점제로 배정한다. 조정대상지역은 소형 75%, 대형 30%를 배정한다.

 

가점의 총점은 84점으로 조건항목은 부양가족 수, 무주택기간, 청약 가입기간이다. 기간은 어차피 서로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부양가족 없이는 가점제로 당첨되기 어렵다. 

 

민간분양 아파트 브랜드 순위는 위와 같다.

자이, 래미안, 롯데캐슬, 푸르지오, 더샵, 힐스, 이편한세상, 아이파크, 위브, 린 등이 메이저 건설사의 대표 브랜드들이다.

 

* 청약제도는 왜 생긴걸까?

 

1977년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한 청약제도를 도입했다. 당시는 ‘내 집 마련’을 원하는 국민 수요를 한번에 채워줄 재원이 없었고 순차적으로 주택을 보급해야했다. 이런 배경에서 정부는 청약저축을 내놓고 민간 자본을 주택건설자금으로 끌어들어기 위해 ‘추첨제’라는 방식을 도입했다. 추첨제로 모두에게 '로또 희망'을 주어야 청약 통장 가입자가 많아지고 분양시장과 건설경기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 청약제도, 이제는 고쳐야하지 않을까

 

청약제도는 처음부터 주택 시장 부양 또는 적당히 과열시키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었다. 그러나 산업화 시대를 거쳐 40년이 지난 지금은 집을 한탕주의, 투기의 대상으로 만드는 주범이 되고 있다. 실제 당첨되는건 극소수인데, 그 로또아파트 당첨에 온 국민이 목을 매게 만드는 웃지 못할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대로는 1명의 '로또 차익'을 위해 99명 이상이 박탈감을 안게되는 비합리적인 제도일 뿐이다. 

 

제도가 투기심을 자극하고 있는데 아무리 규제만 해봐야 소용이 없다. 분양자격, 1순위 조건, 투기지구, 추첨제 비율 이런 것들은 앞으로 계속 바뀌겠지만, 몇 번 땜질한들 근본적인 문제점은 그대로일 것이다. 청약제를 당장 폐지하는 것이 어렵다면 로또 차익의 일부를 사회로 환수해서 재분배하는 등의 대안책이 필요해 보인다. 

 

* 주택 청약제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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