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결핍 상태에 놓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춥다고 실내에서만 생활하면서 햇빛을 쬐는 시간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D는 하루 20~30분 정도 햇빛만 받아도 체내에서 자동합성되므로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의 신경과 근육의 기능 유지를 위해 칼슘 공급이 필요하고  뼈의 주성분인 인산칼슘을 만들기 위해 인이 필요하다. 비타민 D가 모자라면 혈액의 칼슘과 인의 농도가 낮아져 골격이 약화되고 압력에 약해져 휘게 된다.

 

국제학술지인 ‘노화임상중재'(Clinical Interventions in Aging) 최근호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영국의 60세 이상 4,157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D 농도에 따른 근육 강도의 차이를 살핀 결과,  비타민 D 결핍으로 진단된 사람 10명 중 4명이 근육 약화 상태였다. 비타민 D의 혈중 농도는 근육의 기능 손상 정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비타민 D가 결핍된 사람들의 근육 기능 손상률은 25.2%로, 비타민 D가 적정 수준인 사람(7.9%)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그리고 특히 암 예방에 도움된다는 사실도 의학적으로 중요하다.

 

우리나라 국립암센터와 국가암정보센터는 “비타민 D는 암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면서 “ 햇빛과 음식을 통해 비타민 D를 공급받는데,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면 콜레스테롤로부터 비타민 D가 합성되고 신장에서 활성화된 형태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문제는 의외의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김성희 경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경남 거주 중학생 91명을 대상(2017년6∼9월)으로 비타민 D 상태를 분석한 결과 조사한 중학생 모두가 비타민 D 결핍 또는 부족 상태였다. 여학생의 평균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13.5ng/㎖)로 남학생(16.1ng/㎖)보다 낮았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D 농도가 20ng/㎖ 미만이면 비타민 D 결핍이다.

 

1. 스마트폰

 

남학생의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이 길수록 낮았다. 이는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이 길어 실내에서 오래 지낸 결과 비타민 D 합성량이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게재,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햇빛이 센 곳에서는 밝기조절을 해야하는 등 스마트폰 보기가 불편해지므로 실외라도 햇빛을 덜 쬐게 된다.

 

2.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차단제를 자주 사용하는 여학생일수록 비타민 D 농도는 낮았다. 자외선차단제를 하루 1회 이상 사용한다는 비율도 여학생(72.4%)이 남학생(27.2%)의 2.7배였다.

 

자외선은 WHO 지정 1급 발암물질이기도 하고,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관리에 필수이긴 하지만 그렇다면 그만큼 다른 곳에서 비타민 D 보충이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비타민D 결핍 환자(2013~2016년)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환자 9만여 명 가운데 40-60대 중장년층이 3분의 2를 차지했고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3.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외활동량과 자외선 차단제의 영향을 반영하고 있다. 

 

노인들이나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결핍되기 쉽다. 햇빛 노출 시간도 적고 신장기능의 저하로 비타민 D 활성화도 잘안되기 때문이다. 춥더라도 하루에 20~30분 정도는 햇빛을 쬐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 비타민 D 결핍은 근력을 약화시키고, 피로감과 근육통을 유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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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구 연소득이 4500만원이면서 자산을 2억5500만원을 보유하면 중산층(중위)에 속한다.

 

가구 자산의 75%는 부동산 등의 실물자산이고 나머지 25%는 금융자산이다. 순자산 평균은 3.5억 (중위값은 2억)이고 부채 평균은 7900만원 (중위값은 5500만원)으로 기록됐다.


(자료: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통계청

 

2018년 가구 소득 중앙값은 4567만원으로 2017년 4457만원보다 110만원(2.5%) 증가했다.

 

소득은 최상위의 값이 너무 크기 때문에 산술평균보다 중앙값이 더 유효하다. 소득 5분위 (최상위) 가구 자산이 전체의 무려 43.8%를 차지한다.


소득 중앙값은 전국의 가구를 소득순으로 나열했을때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말한다. 중산층 기준은 따로 없지만 보통 OECD에서 쓰는 중위 소득을 기준으로 50~150%를 중산층으로 본다. 중위소득 50% 미만은 빈곤층, 150% 이상은 고소득층이다. 

소득 중앙값의 증가는 전체적으로 가구의 소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가구당 평균 소득은 5828만원으로 2017년 5705만원보다 123만원(2.1%) 증가했다.

 

가구당 평균 부채는 7900만원이고 비중은 금융부채 72.8%(5755만원)와 임대보증금 27.2%(2155만원) 이다. 우려스러운 건 30세 미만이 3197만원으로 부채 규모 자체는 가장 작았으나 증가율(23.4%)은 가장 컸다. 아무래도 청년층부터 자금을 풀어줘야할 것 같다. 

가구소득 증가나 여유자금 발생시 운용방법은 저축과 금융투자(46.8%), 부동산구입(24.5%), 부채상환(22.7%) 순이었다. 금융자산 투자시 선호하는 것은 예금(91.5%), 주식(4.4%), 개인연금(2.5%) 순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이건 예금선호 사상이 너무 지나친 것 같다.

 

비소비지출은 세금,보험 등을 말한다

 

소득원별로는 다음과 같다.  


근로소득 : 3781만원 (+3.9%)

공적이전소득 : 10% 증가

사적이전소득 : 12% 증가

사업소득 : 1177만원 (-5.3%, 감소)

 

공적이전소득은 기초연금ㆍ실업급여ㆍ아동수당ㆍ근로장려금등을 말한다.


반면 자산 기준으로 중산층에 속하는 자산 보유가구의 중앙값은 올해 2억5508만원으로 2018년 2억5710만원보다 202만원(-0.8%) 감소했다.

 

전체 가계 자산 중 저축 등 금융자산은 24.5%, 부동산 등 실물자산은 75.5%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자산 0.4% 증가 

실물자산 1.4% 감소

단, 주택은 1억7933만원 (6.2%) 증가

 

가구의 자산 중앙값은 줄었지만 전체 가구의 자산 평균값은 4억319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7% 증가했다.

 

중앙값은 하락했는데, 평균값은 증가했다니?

 

이는 '자산'의 양극화가 커졌다는 걸 의미한다.

 

 

자산 규모가 작은 계층의 집값 상승보다 자산 규모가 큰 계층의 집값 상승 폭이 더 컸다. 전체 부채 중 소득 5분위 가구 부채는 전체의 44.8%, 소득 1분위 가구는 전체의 4.1%이다. 고소득층의 부채가 적은게 아니다. 가계 전체의 무려 45%를 차지한다.

 

 

잘 살수록 빚을 더 내더라도 집을 샀다. 전체 가구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18.3%다. 소득 구간별 부채 규모를 보면 4분위는 전년 대비 8% 늘었고 5분위도 3.3% 늘었다. 반면 1분위(-0.2%)ㆍ2분위(-2.9%)는 각각 줄었다.

 

다만 '소득분배' 불평등은 다소 나아졌다. 지난해 지니 계수는 0.345로 전년 대비 0.009pt 감소했고 소득 5분위 배율(=5분위소득/1분위소득) 은 6.54배로 전년 대비 0.42배 pt 하락했다.

 

정리해보면,

자산은 부동산버블로 고소득층이 이득을 봤고, 소득은 저소득층을 위한 공적 개선효과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은퇴한 노년층 보유 자산 대부분은 ‘주택’이다. 2018년 주택연금 수요실태조사에 따르면 60~84세가 보유한 자산의 75.1% (3억1700만원)는 주택이었다. 금융 자산은 13.4%, 주택 외 부동산은 10.7%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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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시가총액

=미국이 압도적

미국, 일본, 영국 순 

1위와 2위 차이가 심각하게 크다.

 

* 국내총생산 GDP

= 미국, 중국에 일본, 독일 순

국가별 차이가 비교적 적다.

 

* 인구

= 중국, 인도 투탑에 미국, 브라질

1,2위와 나머지 차이가 매우 크다.

 

시가총액과 GDP는 얼추 같이 가는 느낌이 있지만 인구 수와 GDP는 그런 거 없다.

 

세계에서 각국이 차지하는 비중

 

시총/GDP, GDP/인구, 시총/인구

멀티플을 계산해보면 이렇다.

 

 

주식시장은 미국쏠림이 너무 심하고 

그외 버핏 인디케이터가 1 이상으로 높은 건 영국, 캐나다, 일본 순이다.

 

반대로 GDP 대비 주식총액이 낮은건

중국, 인도, 이탈리아순

 

---- 향후 개발여지가 많이 남았다고 해석할수도 있고, 주가(경제)가 죽을 쓰고 있다고 해석할수도 있다.

 

 

세계증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

(뱅가드 ETF 편입비율 기준)

 

진짜 어마어마하다.

 

1997년 7월 골드만삭스 발표에 따르면, 뉴욕 증시 시가총액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89.9%로 일본 60.2%, 캐나다 58.1%, 캐나다 58.1%, 프랑스 34.9%, 독일 27.3%보다 높았다 . 모건 스탠리 증권의 분석을 보면 97년말 기준으로 세계 총 주가총액에서 미국 주가 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49.1%이고, 일본 12.8%, 영국 10.5%, 독일 4.7%순이다.

 

1997년에 거의 세계 절반에 근접했고 97년 이후 20년간 세계 점유율이 6%p 더 늘어났다. 다만 M/G 지수는 0.899 정도로 지금보다 많이 낮았다.

 

401(k) 등으로 적립된 퇴직자금은 97년에 8천억달러를 넘었다. 그 당시 뉴욕 증시 자금 가운데 81.3%가 개인투자자들의 돈이다. 워렌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등 유명한 대형투자가들의 자금을 합쳐도 12.2%밖에 안되고, 외국인 투자자금도 6.5%에 불과하다.  뉴욕 증시의 상장주식 시가총액은 1999년말 15조 달러였다.

97년 미국은 4.1%의 고도 성장에 4.8%의 낮은 실업률, 2.8%의 저물가의 황금기였다. 당시 미국 저축률은 0%에 근접했다.

 

미국 주가는 90년 이후 상승률에서도 top을 찍고 있다.

  주가지수 1990년 이후 주가배율
미국  S&P 500 901%
홍콩 항셍지수 824%
독일 DAX 30 820%
캐나다 S&P/TSX 444%
한국 코스피 310%
프랑스 CAC 40 268%
영국 FTSE 100 238%
일본 니케이 255 1%

 

미국, 중국, 독일 3국이 세계 주가 상승을 이끌어온 셈이다.

 

 

(출처)

https://awealthofcommonsense.com/2019/12/does-this-make-any-sense/

https://www.visualcapitalist.com/worlds-major-stock-markets-same-scale-199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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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에게 가장 권하고 싶은 투자방식은 인덱스 투자다.

 

존 보글, 워렌버핏 등 유명인사들이 괜히 그냥 인덱스펀드 사고 생업에 종사해라고 한 것이 아니다. 레이달리오의 워터브릿지도 ETF 투자비중이 가장 높을 정도다.

 

그런데 문제는 인덱스도 두가지 종류가 있다는 점.

시장의 모든 주식을 동일하게 사는 방식과 시가총액으로 가중치만큼 사는것, 이 두 전략은 확실히 차이가 있다. 과연 무엇이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일까?

 

여기에 친환경 투자, 친사회적 기업 투자 (ESG), 펀더멘털 가중치 방식 등등이 첨가되기도 하지만 그런건 각각 다 장단점이 있으니 패스하자. 인덱스펀드의 기본은 순수 인덱스다.  

 

 

두 전략의 장단점은 있다.

2014년 전까지는 동일가중치 방식이 우세했고 최근 17년 이후부터는 시가총액가중치 방식이 우세하다.

 

동일방식의 장점은 소형주, 아직 가격이 덜 오른 주식에 좀더 기회가 돌아간다는 점이며 그래서 성장성이 더 높다는 주장이다. 반면 시가총액식은 가는 놈이 계속 간다는 주장이며 성과가 나쁜 주식을 굳이 많이 매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최근처럼 FAMANG 극소수 대형주도주가 시장전체를 끌어올리는 상황에서는 당연히 시가총액식이 유리하다. 하지만 늘 이길 수 있는 방식이란 없다.

 

한가지 확실한건 시장 전체를 더 잘 나타내는 시가총액 방식이 거래비용은 더 싸다는 점이다.  동일가중치 방식은 오른 건 팔고 내린 건 사들이면서 계속 거래를 해야한다. 변동성도 동일가중치 방식이 좀더 높다고 볼 수 있다.

 

*거래비용

IVV (ishares core S&P500 ETF) = 0.04% 

RSP (Invesco S&P 500 Equal Weight ETF ) = 0.20%

 

수수료를 줄여서 시장에 최대한 근접하기가 인덱스의 본원적인 철학이라면 역시 시가총액 가중치 방식이 더 옳은 것 같다.

 

There are two versions of the S&P 500 index — this is the better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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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단기금리차는 최근 30년간 -0.5%~3% 사이의 밴드에서 움직였다.

 

 

 Should We Fear the Inverted Yield Curve?

 

(출처 : Fed)

2018년 정상적인 장단기 국채금리

 

단기물은 금리가 낮고 장기물은 금리가 높다.

최저 2.19%에서 최고 3.32%까지 교과서대로 배열된 금리다. 

 

3개월물과 30년물의 장단기 스프레드는 약 1%였다.

 

US Treasury Yield Curve.  2018. 8.16 

 

US Treasury Yield Curve 2019. 8.27

 

금리 역전 (Inversion) 이 발생했던 2019년 8월 27일

단기국채 금리가 2%를 웃돌고 3~5년 중기 국채 금리가 1.5%를 하회했으며 30년물은 1개월물보다도 낮은 1.97%를 기록했다. 

 

장단기 금리역전이 발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경제위기가 오면 안전자산 즉 달러와 장기 미국채로 자금 쏠림현상이 발생한다. 미국채 수요가 급증하면 자연히 미국채 금리가 급락한다. 서로 미국채를 사려고 하니 낮은 금리로도 잘 팔리는 것이다.

 

2018년과 2019년 국채 금리를 비교해보면 2개월 단기물은 2% 초반금리로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1년물 -0.89%, 3년물 -1.52%, 5년물 -1.62%, 10년물 -1.67% 과 같이 1년 → 10년으로 갈수록 금리 하락현상이 크게 나타난다. 10년물로 갈수록 (금리하락이 크다)=(국채 매수 수요가 많아졌다)는 얘기다.

 

20년물, 30년물은 너무 먼 미래고 그때 되면 또 경제가 회복할 것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10년물만큼 크게 눌리지 않고 단기물과의 금리갭은 다시 줄어든다. 

 

반대로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에는 좁혀진 장단기금리차가 다시 확대된다. 

 

 

* TED 스프레드

T = TB, Treasury Bills 미국채 금리

ED = Euro Dollar, 유로달러 즉 리보금리를 말한다.

 

TED = |T ㅡ ED| 금리차로 경기가 안좋아지면 금리가 상승하는 리보금리와 돈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 하락하는 미국채수익률의 갭을 뜻한다. 경제 위기로 신용경색이 발생하면 달러가 귀해지고 유럽 은행간의 금리인 리보금리는 상승한다. 반면 미국채금리는 하락하므로, 경제가 안좋을수록 TED 스프레드가 커진다. 

 

 

8월 27일 당시 코스피지수

1900대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최저점을 찍었다. 결과론이지만 미국채 장단기 금리역전이 발생하고 10년만에 오는 그 위기가 왔다고 언론이 떠들어댈 때 8월 중순이 가장 좋은 매수타이밍이었다. 

 

물론 미국 채권 투자도 2019년 한해 매우 좋은 수익률을 올렸다. 올해 iShares 20+ 국채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은 24.5%로, SPDR S&P 500 ETF의 19.42%를 웃돌았다. 

 

 

10년물-2년물 국채수익률 갭

 

회색막대는 역대 있었던 대형 경기침체, 불황시기들을 나타낸다. 장단기 금리차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시기와 매번 일치했다. 그러나 이번 2019년은 이 예측모델이 빗나간듯 하다. 역시 경제에서 과거의 데이터를 너무 맹신하는 것은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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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DSR = (주택대출 원리금 +기타대출 원리금) / 연간소득 

DTI = (주택대출 원리금 + 기타대출 이자) / 연간소득

LTV = 대출 / 담보가치

 

Debt Service Ratio 

Debt To Income

Loan To Value

 

1. 투기적 대출수요 규제안

 

1-1) 투기과열지구 주담대 규제

 

9억 초과 주택 LTV (40% → 20%)

9억 초과 주택 DSR 강화 (은행권 40%)

15억원 초과 초고가주택은 주담대 금지

 

고가주택 기준을 공시가격에서 실시가 9억원으로 변경

 

14억짜리 주택이라면

9억 x 40% + (14억-9억) x 20% = 4.6억 한도까지만 대출가능

 

1-2) 전세대출 갭투자 방지안

 

전세대출 보증 규제

전세대출자금으로 신규주택 매입 제한

전세대출을 받은 뒤 시가 9억원 넘는 주택을 사거나 2주택 이상이 되면 대출을 전면 회수

 

1-3) 주택임대업 개인사업자 대출 RTI

 

1.25배에서 1.5배 이상으로 강화

 

* Rent To Interest = 임대소득/연간이자비용

실제 임대업자를 판별하기 위함

 

2. 보유세 강화 & 양도세 보완

 

종합부동산세 인상

1주택자 0.1~0.3%p 인상

다주택자 0.2~0.8%p 인상 (최대 4%)

종부세 세금한도 200%→300% 인상

 

공시가격 현실화

실수요자 중심으로 양도세 개편

 

1세대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 추가

1주택자가 10년이상 보유시 80% 공제율은 그대로 유지

 

2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세율 인상

(1년 미만: 40% → 50%, 1~2년 기본세율 → 40%)

 

단,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내 10년이상 보유 주택을 내년 6월까지 팔면, 한시적으로 양도세 중과 없이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해주기로 함

 

등록 임대주택도 양도세 비과세 조건에 거주요건 추가

기존에는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거주기간 제한 없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실제 거주요건 2년을 충족해야 1세대 1주택 비과세 혜택이 주어짐

 

*실제 거주가 아닌 차익 목적으로 주택을 매입하고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경우를 막기 위한 조치

 

 

* 양도소득세 개편

 

* 종합부동산세 세율

 

3. 공정 거래 강화

 

3-1) 분양가상한제 확대적용

 

서울 13개구 전지역 +  서울5개구 37개동 + 경기 3개시 13개동

 

서울 25개구 가운데 집값 상승률이 높은 강남4구와 마용성을 포함한 13개구의 272개 전체 동

정비사업 이슈가 있는 노원·동대문 등 5개구 37개동

경기도 과천·하남·광명 등 3개시의 13개동  추가 지정

 

대상 지역이 27개동에서 322개동으로 늘어남

 

서울 13개구와 경기도 3개시의 지정 기준은 서울 평균, 수도권 평균보다 집값이 1.5배 높은 곳이다.

 

 

3-2) 청약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이나 투기과열지구내 주택에 당첨되면 10년간, 조정대상지역에서 당첨되면 7년간 재당첨을 받을 수 없게 됐다.

 

3-3) 임대사업자

 

등록 임대사업자 혜택은 줄어든다. 취득세·재산세 혜택을 받는 주택이 수도권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으로 제한되고, 미성년자는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수 없게 됐다.

 

4. 실수요자 공급확대

 

실거래 조사 강화

서울도심내 공급

수도권 30만호 조속추진

가로주택 정비사업

 

5. Q&A

 

규제 시행 전인 16일까지 이미 모집공고가 나온 사업장이라면 이번에 강화된 대출 규제는 피할 수 있다. 따라서 입주 시점에 집값의 40%까지 잔금대출(집단대출)이 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집단대출 관련 규제는 항상 입주자 모집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신촌 그랑자이’가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8억원대 초반(2017년)이었지만, 최근엔 16억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17일 이후 입주자모집 공고가 나온 사업장이라면 새 규제를 적용받는다. 따라서 분양가가 9억원 이하로 책정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중도금대출 보증까지 받은 경우라 해도 입주 시점에 KB시세가 15억원을 넘긴다면 잔금대출이 아예 나오지 않는다. 

 

대출에 새 규제가 적용되는 시점은 17일 이후 신규대출 신청분부터다. 16일까지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이미 납부한 사실을 증명한 차주는 과거 규제(규제지역 기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를 적용한다. 하지만 가계약은 계약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세입자의 임차보증금 반환을 위해 대출이 필요하다. 15억원 초과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 받을 수 있나.

“주택구입용이 아닌 생활안정자금 목적이기 때문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원칙적으로 연간 1억원까지 가능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만기연장, 대환대출도 막히나.

“아니다. 단순 만기연장이나 대환대출의 경우엔 신규 주택취득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대출금지 대상이 아니다.”

 

6. 관련 통계

 

이태경 토지자유연구센터 연구위원은 “2016년 국내에서 발생한 부동산 불로소득은 매매차익과 순임대소득을 합쳐 374조 6000억원 규모인데 이는 GDP의 22.9%에 달한다”며 “천문학적 규모의 불로소득이 발생하고 사유화 되다 보니 투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의 보유세 실효세율은 2015년 기준 0.16%로 OECD 주요 15개국 평균 0.39%(한국 제외)을 크게 밑돈다. 실효세율은 실거래가 기준으로 보유세를 실제 얼마 내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0.16%라면 실거래가 10억원 아파트의 보유세가 1년에 160만원이라는 뜻이다. 호주의 실효세율은 0.31%, 캐나다 0.87%, 일본 0.57%, 영국 0.78%, 이탈리아 0.62%, 미국 0.71% 등으로 우리보다 높다.

 

현재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68.8% 수준이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90%까지 높인다고 해도 주택 대다수에 해당하는 6억원 이하 주택은 부담이 적다.

 

* 공시가격 현실화 90%일때 주택 보유세

3~6억원 주택 : 84만 → 123만 (+39만)

9~12억원 주택 : 339만 571만 (+232만)

12~15억원 주택 : 550만 956만 (+406만)

 

* 서울지역 시세 9억원 초과 아파트 수

서울 전체 아파트 125만개 중 36.6%인 45만개

 

*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취급시 담보가치를 산정하는 시점은 ‘대출신청일’이다. 이 규정은 예전부터 변하지 않은 규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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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현기차의 시장 점유율은 70%로 압도적이지만 실상 자동차 가격별로 살펴보면 얘기가 또 다르다.

 

대당 가격 5천만원이 넘는 고가 승용차 시장에선 수입차 점유율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산차와 경쟁하는 가격대에선 수입차가 부진하지만 벤츠가 국내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5위권에 진입하는 등 고가 브랜드는 오히려 고성장세다. 이는 전체 승용차 시장 구조와는 차이가 크다. 올해 11월까지 누적으로 국내 승용차 전체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은 16.4%에 불과했다. (작년 동기대비 10.6% 감소)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차협회 자료를 보면 대당 5천만원 이상 승용차 판매는 올해들어 10월까지 국내 완성차 업체는 약 6만7천대지만 수입차는 약 14만5천대다. 국내 브랜드에선 5천만원 이상 모델이 있는 차종은 제네시스 G70, G80, G90과 기아차 스팅어, K9, 모하비 6개 뿐으로 시장의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수입차 주력모델이 포진한 6천만∼1억원 가격대 차량은 9만5천대가 팔렸다. 이 구간부터는 제네시스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과 직접 경쟁이 이뤄진다. 중산층의 수입차 구매 가격대로 꼽히는 4천만∼6천만원대 차량은 6만8천대로 10% 감소했다. 특히 국내 주력 브랜드 차량과 직접 부딪히는 4천만원 미만은 2만3천대로 38% 감소를 나타냈다.

 

올해 도요타 캠리와 렉서스 ES300h 등 일본 브랜드 차가 불매운동 직격타를 받은 반면 새로 나온 K7프리미어와 그랜저는 반사효과로 잘 팔리고 있다. 벤츠는 올해 누적 판매가 6만9천712대로 작년 대비 8.4% 증가하며 수입차 1위, 시장 점유율 5.1%로 전체 5위를 차지했다, 6위는 한국GM (4.4%)이다.

 

 

특히 벤츠 E300 (6천만원)과 E300 4MATIC (8천만원)은 올해들어 1만3천421대와 9천407대가 판매되며 각각 수입 승용차 최다판매 1위와 2위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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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하는 정도는 결국 신체에 들어온 알코올의 총량에 따라 정해지지만, 주종과 마시는 법에 따라 취하는 속도는 다르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알코올 함량 20% 안팎의 술이 이론적으로 가장 빨리 취한다는 의사들의 연구를 보도했다. 

 

와인중에서도 일반 와인 13~14%보다 도수가 높은 20% 와인이 같은 포도 와인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빨리 취한다. 우리나라라면 희석식 소주가 그와 비슷한 도수다. 도수를 높이는 방법은 와인 숙성이 다 되어갈 즈음에 순도 100%짜리 알코을 주정을 첨가해 넣는 방식이다.

 

그런데..

 

왜 알코올 함량 40%를 넘나드는 위스키, 보드카, 럼 등 증류주보다 20%대의 술이 더 빨리 취할까?

 

why? 

 

1. 도수가 높은 술은 흡수가 늦다. 위스키에 들어있는 높은 알코올 함량이 위벽 세포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2. 탄산이 섞이면 취하는 속도가 빨라진다. 특히 맥주, 샴페인 등 기포가 있는 술은 탄산이 위벽을 팽만하게 해 알코올이 위에서 소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흡수가 빠르다. 

 

결국 알콜농도 x 흡수율로 설명이 되는 셈이다. 

 

그래서 최악의 술은 폭탄주다. 독주를 맥주에 타면 흡수가 빠른 최적도수로 희석이 되는 데다가 맥주의 탄산까지 더블콤보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빠르게 마시고 확 가버리자는 속셈이면 모르겠으나 역시 몸에는 좋지 않다.

 

술을 마시면서 충분한 물을 같이 마시는 건 잘 알려진 덜 취하는 비법이다. 그러나 영국 브라이턴대 할 소사바우스키 교수는 특히 독주를 마실 때 사이사이 물을 들이켜면 자칫 뱃속의 알코올 도수가 흡수가 빠른 20%대로 희석된다는 사실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말에는 적당히만 마시자. 

 

많이 마셔도 안 취한다고, 취기를 못 느끼게 되는게 좋은 것이 아니다. 뇌의 반응력이 둔감해지는것과 알콜 분해능력이 좋은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다. 만일 회피적 습관적으로 술을 마신다면 그건 알코올 의존증에 걸렸다는 증거다. 우리나라만도 약 5백만명이 알코올 의존종으로 고생하고 있다. 

 

체내 알콜 배출의 90%는 분해 능력에 의존한다

 

* 폭탄주 숙취 해소법은?

 

1. 잠자기 전에 음식을 먹어라?

 

이미 술을 마신 후에, 잠자기 전 무언가를 먹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술을 마시기 전에는 음식을 먹어두는 게 숙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음주 전에 스테이크나 피자 등의 지방질 음식을 먹어두면 숙취를 어느 정도 경감할 수 있다. 하지만 잠자기 전에는 물을 마시는 게 가장 좋다.

 

2. 모닝커피는?

 

아침에 일어나 모닝커피로 숙취를 달래려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커피를 많이 마시면 탈수 증상을 빨리 일으켜 숙취를 더 악화시킨다. 술 취한 다음날 잃어버린 체내 전해질을 대체하고 탈수를 막기 위해서는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숙취로 인해 구토를 했다면 물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숙취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염증반응 가설에 따른다면 카페인은 숙취로 인한 사이토카인 반응과 두통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 좋지 않은 음주습관

 

아무리 조금씩만 마신다고 해도 장기간 음주는 지방간을 만들고 알코올 의존성을 높이기때문에 좋지 않다. 좋은 술 나쁜 술은 따로 없다. 알코올 섭취량과 음주 주기만이 중요하며, 최소 2~3일간의 휴지기를 두어야한다. 음주 중 이야기를 하면서 알코을 흡수를 줄이고 호흡으로 배출을 늘리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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