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업시키는 3대 호르몬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노르아드레날린)

 

▶ 노르에피네프린

 

분노의 감정을 느낄 때나 활력이 넘침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으로서, 노르아드레날린이라고도 한다. 에피네프린과 같이 분비되며, 부신으로부터 생성되고 분비되어 혈액으로 방출되는 내분비계 호르몬이다. 글리코겐을 분해해 혈당을 높이는 역할과 심장박동수를 높이는 역할,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 도파민

 

경쟁적이고 도전적, 목표와 성취에서 쾌감을 느끼게 만든다.

 

도파민 중독자들은 효율성을 중시하고, 경쟁을 통해 발전하며,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자신의 덕목으로 삼는다. 그러나 뇌의 도파민시스템은 끊임없이 비교우위에 집착하고 타인과 경쟁하여 상대적인 성취감을 추구하는 위험도 있다. 또한 도파민에 의한 몰입은 맹목적이어서 큰 성취를 이룰 수는 있겠지만 현실과 단기적 상황에 과집착하기도 한다.

 

특히 큰그림, 긴호흡으로 내다보거나 주변을 차분히 둘러보지 못하고, 과도한 경쟁으로 스트레스가 심화되는 일이 많다. 경쟁을 이기고 상대적인 성취를 했더라도 그 후 정서적 허탈감을 겪기도 한다. 이처럼 도파민 시스템은 단기적인 성취와 동기를 일으키는데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인 성공과 행복을 추구하기엔 한계가 있다. 

 

특히 자기순위, 조회수, 따봉수, 승패, 연봉 등의 숫자에 집착하게 된다면 도파민 시스템에 잘못 길들여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세로토닌

 

좀더 평화롭고 온화한 기분좋음을 느끼게 만든다. 햇빛효과와 비슷하다.

 

세로토닌은 내적 스트레스와 과도한 경쟁심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로 인한 아드레날린 과다와 그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충동성, 공격성을 조절한다. 또한 게임중독과 같은 도파민의 과활성을 억제한다. 뿐만 아니라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전구체로써 숙면에도 중요한 기능을 한다. 잠은 모든 인체 회복에서 궁극기이다.

 

세로토닌이 부족한 경우 피로감과 만성적 우울감에 젖어들 수 있다. 반면 세로토닌이 충분할 경우 뇌의 가소성을 활성화시켜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느긋함과 탄성회복력을 높일 수 있다. 탄성회복력이 높은 사람은 사회성이 높고 모임 참여능력도 뛰어나다. 게다가 도움을 청해야 할 때를 알고, 친구와의 진솔한 대화능력도 갖추게 되어 훗날 어려움에 부딪쳤을때 헤쳐나갈 힘을 갖게 된다. 반면 도파민 시스템에 중독된 사람은 경쟁우위를 누리기 위해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힘들고 진솔한 도움요청을 하기도 어렵다.

 

이처럼,

칭찬을 받으면 샘솟는 도파민과 조화와 상생속에서 나오는 세로토닌의 차이가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 호흡과 명상 추천

 

뇌에서는 욕구가 충족되는 순간부터 기쁨과 쾌감, 성취감에 관여하는 도파민이 방출되고, 인간은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에 집착하게 된다. 일종의 약물중독과 똑같다.

 

이러한 도파민이 가득찬 뇌에 세로토닌이 들어서게 하려면 말초적 감각에 끌려다니지 말고 ‘자기 몸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호흡과 명상을 하면 외부로부터 들어오던 오감자극에서 멀어지고 불필요한 신호가 차단되면서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다른 모든 생각을 꺼버리고 차분히 자기몸 바디스캔을 하며 코로 들고 나는 숨을 느끼는동안 차츰 뇌파가 안정된다. 최근 뜨고 있는 ASMR도 원리는 비슷하다.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도 명상이 많이 쓰인다.

 

 

 세로토닌이 풍부한 음식

 

도파민이나 아드레날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은 이미 뇌 속에 충분히 있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증가시키기는 어렵다. 하지만 세로토닌은 뇌 안의 필요량보다 부족한 상태이므로 음식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세로토닌 직접 섭취는 안타깝게도 별 효과가 없다. 세로토닌을 만드는 필수아미노산 중 트립토판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해야한다. 특히 견과류, 호두, 들깨, 검은 참깨, 현미, 콩, 시금치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청국장과 치즈 같은 발효식품, 우유와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에도 많이 들어있으니 맛있게 먹도록 하자. 

 

Posted by 영애니멀
,

(2018년 통계청)

 

<요약>

 

중장년층 : 만 40~64세

총 인구수 :  1982만명

취업자 수 :  1247만명 (임금근로자 77%)

소득보유자 : 1470만명 (평균소득 3440만원)

연금가입자 : 1463만명

대출보유자 : 1112만명 (중앙값 4460만원)

주택소유자 : 831만명 

 

1인당 평균 3500만원을 벌고

대출 잔액은 4500만원

주택소유자는 중장년층의 약 40%

 

현재 총인구는 약 5150만명이다.

인구통계표

 

 

Posted by 영애니멀
,

겨울에는 피부 가려움증을 겪기 쉽다.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역시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피부 신진대사가 덜 활성화되고, 피부 지질 분비량이 줄어드는 것도 원인이다. 

 

1. 피부는 긁을수록 더 가려워진다.

 

피부 가려움은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외부 물질과 마찰할 때 피부 신경돌기가 반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옷 같은 외부 물질과 피부가 가볍게 마찰하면 아주 작은 '전기 스파크'가 생긴다. 여기에 신경이 자극을 받아 뇌에 전달하면 뇌가 이를 가려움으로 해석한다. 그런데 피부가 건조할수록 전기 스파크가 쉽게 발생한다.

 

그럼 나이가 들수록 가려움증이 잘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혈액은 피부세포에 수분과 함께 지질의 재료가 되는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지질 보호막이 약해진다. 보호막이 약해질수록 가려움 자극도 심해진다.

 

이때 가렵다고 마구 긁으면 안된다. 그나마 있는 보호막까지 떨어져 나간다. 또한 가려움을 느끼게 하는 물질인 사이토카인, 히스타민도 더 많이 분비돼 예전보다 더 작은 반응에도 쉽게 가려워진다. 증상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할 수도 있다.

 

2. 질환성 가려움증 (피부/전신질환)

 

가려움증은 질환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피부질환, 전신질환을 알아보자.

 

▶피부질환=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건선, 습진

 

①접촉성 피부염

말 그대로 외부 물질과 접촉해 생기는 피부염이다. 가려움과 함께 붉고 동그란 점이 생기거나 부어오른다. 가장 흔한 원인은 비누나 세제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

피부 건조에 의해 악화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체내 면역 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습진

건성 습진은 피부가 건조해져서 생긴다. 가려움증이 각질과 함께 나타난다.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치료에 쓰일 수 있다.

 

전신질환= 빈혈,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병. 특정부위가 아닌 몸전체에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빈혈

체내 철분이 부족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철은 우리 몸이 가려움을 느끼게 하는 신경의 구성 성분이다. 철이 부족하면 작은 자극에도 신경이 쉽게 반응해 가려움증이 생긴다. 가려움증과 함께 어지럽거나 피부가 창백해지는 증상이 생기면 빈혈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이때 혈류량도 늘어난다. 이로 인해 피부 표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작은 자극에도 쉽게 가려움을 느낀다. 피곤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잠을 못 자는 증상이 동반되면 의심해볼 수 있다. 

 

당뇨병이 있으면 신경이 손상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피부 가려움증에 과민해진다. 

 

3. 콜린성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는 운동, 목욕, (물리적) 열받음, 매운 음식, 갑작스러운 정서적 자극,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심부 체온이 1℃ 높아지면 나타나는 두드러기의 한 종류다.

 

※ 심부체온 - 피부 체온과 반대되는 의미로 우리 몸 안쪽의 깊숙한 곳의 체온을 말함


두드러기는 보통 혈관 투과성이 증가하면서 피부가 붉어지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가려운 증상보다는 피부가 따갑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증상은 보통 1~2mm 정도의 작은 두드러기 여러 개가 나타나고, 그 주위에 1~2cm 정도의 홍반성 발진이 나타났다가 30분~60분 후 사라진다.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체온이 올라갈 때 땀을 내어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 반응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 피하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한다.,콜린성 두드러기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완전한 치료법은 없다. 피부를 긁어서는 안되고, 견디기 힘들다면 잠시 차가운 물체로 열을 식히는 것이 좋다. 

 

4. 피부관리법

 

실내 온도 18~20도를 유지하고, 목욕은 5분 이내, 습도는 60~70%로

 

질환성은 병원을 가는게 좋고, 단순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은 습도조절이 중요하다. 물과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목욕과 샤워를 오래 하거나 때를 미는 것은 피부가 더 건조해지기 때문에 좋지 않다. 목욕 후에 보습제를 바르고 휴식을 충분히 취하자. 

 

Posted by 영애니멀
,

걷기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권장되는 좋은 운동이다. 1만보를 걸으면 300kcal 열량을 태울 수 있고 신체근육이 증강된다.  

 

그러나 좋은 자세로 걷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관절과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올바른 걷기운동 자세를 알아보자.

 

1. 지면에 발 뒤꿈치부터 먼저 닿게 걷기

 

지면에 발 앞쪽이 먼저 닿거나 뒤꿈치와 발 앞쪽이 동시에 닿으면 발은 물론 발목이나 무릎까지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뒤꿈치가 먼저 닿아야 충격 흡수가 잘 이뤄진다. 발뒤꿈치→발바닥 바깥쪽→엄지발가락 순서로 앞으로 굴러가듯이 자연스럽게 체중을 이동하며 걸어야 한다. 무릎이 펴진 상태로 뒤꿈치부터 땅에 닿고, 발바닥이 닿은 다음 엄지발가락으로 지면을 차고 앞으로 나가면 된다.

 

2. 안짱걸음, 일자걸음으로 걷지 않기

 

발 앞쪽이 모이는 모양으로 걷는 안짱걸음은 무릎에 부담을 준다. 무릎 관절 안쪽에 무게가 가중되기 때문이다. 다리 모양이 변형되고, 무릎 연골에 염증이 생기면서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모델워킹을 흉내낸다고 일자로 걷는것이나 팔자걸음도 좋지 않다. 

 

바르게 걷기

 

3. 목, 허리와 가슴을 펴고 걷기

걸을 때 배가 나오거나 허리가 굽어 있으면 안 된다. 어깨를 펴고 옆에서 봤을때 몸이 직선으로 쭉 뻗은 상태여야 척추 부담이 적다. 귀부터 아래로 수직선을 그었을 때 직선이 어깨, 고관절, 무릎, 발목을 통과해야 좋은 자세다. 턱을 올리고 시선은 정면을 보자.

 

 

 

4. 보폭

 

약간 큰 보폭이 좋다. 자기 키에서 100을 빼거나 0.45를 곱해서 편안한 보폭으로 걸으면 된다.

80cm로 5천보 걸으면 4km, 약 1시간이 된다.

 

5. 걷기 시간

 

적정 강도의 운동을 15분 이상 지속해야 한다. 운동을 시작해 최초 1~2분은 산소가 필요하지 않고 에너지로 움직이는데 이를 무산소운동이라고 한다. 운동한 지 10분 후부터 근육에 산소가 공급되면서 유산소운동 효과가 나타난다. 목표 심박 수에 달하는 시간이 15분 이상 걸리므로 걷기운동 1회에 최소 15분 이상 계속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0분에서 1시간 사이를 권장한다.

 

평보 1시간에 4km (보폭 60~70cm)

속보 1시간에 6km (보폭 80~90cm)

경보 1시간에 8km (보폭 100~120cm)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박중현 교수는 “걷기 운동은 속도보다 지속 시간이 더 중요하다”며 “대략 45분 이상, 거리는 3km 내외를 일주일에 3~4회 정도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1만보~1만5천보가 권장되지만 걸음수에 굳이 집착할 필요는 없다.

김원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하루 30~50분 정도 약간 숨찰 정도의 빠른 걸음으로 주 5회 정도 걸으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상철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하루 30~50분 정도 속보로 걸으면 7,000보 정도 걷게 되는데 이 정도면 체중감량은 물론 유산소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6. 건강 효능 - 관절염 예방

 

걸으면 몸의 모든 근육과 뼈가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관절 주변 다리근육이 강화돼 관절에 전달되는 충격이 줄고 무릎 연골과 주변 인대가 받는 부하도 덜 수 있다. 체중 부하와 근육 수축으로 뼈 형성이 촉진되어 골밀도도 높아진다.

 

하루 10분 정도 걷기만으로 관절염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도로시 던로프 예방의학 교수 연구팀은 2019년 4월 ‘예방의학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무릎 엉덩이관절 발목 발 등 하체 관절염이 있으면 하루 10분 정도만 활기차게 걸어도 관절염으로 일상생활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다리에 관절염이 있지만 초당 1m 속도로 걸을 수 있는 1,500여명(49~83세)을 4년 동안 조사한 결과다.

 

다만 무릎 관절염 환자가 걷기운동을 할 때는 주 3~4회 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너무 많이 걸으면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무릎 간격이 벌어져 O자형으로 다리가 변형된 관절염 환자라면 걸을 때 무릎 안쪽에 2~3배 더 압박이 가서 무릎 안쪽 연골이 손상될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O자형 관절염 환자는 가급적 평지만 걷고 통증이 심하면 즉시 쉬는게 좋다.

 

걷기는 에너지를 소비함으로써 혈당과 중성지방을 떨어뜨리고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인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혈압이 5~10㎜Hg 정도 낮아지고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며 중성지방은 적어지기에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올바른 자세로 걸으면 허리디스크를 방지할 수 있고 걷는 시간만큼 수명이 늘어난다는 연구도 나오고있다. 추가 근력운동으로 허벅지와 다리를 보강해준다면 더욱 좋다. 근육세포에서 나오는 근육호르몬은 두뇌 활동과 혈관 기능을 향상시키며, 노화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Posted by 영애니멀
,

2019년 12월 발표

조사기간 : 2019년 7월~11월

 

1.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장기금리는 하락하다가 반등

선진국,신흥국 모두 주가 상승

 

2. 국내경제

 

고용 서비스업 일부 개선

소비자 물가상승률 0% 내외

근원 물가상승률은 0.8% 내외

 

국고채금리는 8월 일본 수출규제, 미중 관세전쟁으로 사상최저수준까지 하락했다. (8월 19일 3년물 1.09%)

 

국고채금리는 8월 이후 반등상승

<> 원/달러 환율은 반대로 하락

  

가계대출은 완만한 둔화추세

은행대출은 주담대수요로 꾸준히 증가세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증가

 

기준금리 1.75%

 →  7월 인하 1.50%

 10월 인하 1.25%

 

 

3. 향후전망

 

GDP 성장률은 올해 2.0% 에서 내년 2.3%로 완만한 회복 전망

 

통화·재정정책 확장적 운용 설비투자와 수출개선, 민간소비는 하반기부터 회복 예상, 그러나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이다.

 

상방리스크

미·중 무역협상 타결 등에 따른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완화,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기조 확산

하방리스크

반도체경기 회복 지연, 글로벌교역 부진, 홍콩 시위사태 격화, 중국 내수 부진 등

 

2019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상반기 0.6%, 하반기 0.2% 연간 0.4%이다.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 근원물가는 1% 상승으로 전망한다.

 

2019 물가상승 기여도가 높은 품목은 서비스,공업제품이고 물가인하 기여도가 높은 품목은 농축산물과 석유류였다.

 

 

 

 

 

 

 

 

 

Posted by 영애니멀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Helicobacter pylori)

 

40년전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되고 강한 산성인 위 속에서 살 수 있는 세균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세상에 큰 충격을 주었다. 헬리코=나선, 박터=박테리아, 파일로리=유문 이라는 뜻인데 세계 인구의 약 절반 이상이 감염되어있다고 한다. pH 1까지 내려가는 강산성 살균작용을 하는 곳이 위인데 여기서 살 수 있는 세균이 있다는건 놀라운 일이다. 

 

문제는 위 속에 사는 이 헬리코박터균이 위궤양, 위염, 위암의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보통 위염은 위벽 표면인 점막에 생기는 초기 가벼운 염증을 말하고, 점막 아래로 2단계층 이상 손상되어 위 안쪽까지 드러나면 위궤양이다. 위산으로 위벽에 상처가 생기면 심한 통증이 생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전자현미경)

 

병원균 증명: 코흐의 4원칙

의학적으로 어떤 병원균이 존재함을 증명하려면 다음의 과정이 필요하다. 

 

1. 세균이 환자에서만 검출되고 일반인에게는 검출되지 않을것

2. 세균이 순수 배양가능할것

3. 그 세균에 의해 정상부위에서 같은 질환이 재연될것

4. 재연된 환부에서 같은 세균이 검출될것

 

 

1979년 워렌박사는 위염환자들의 점막을 관찰한 결과 공통된 모양의 세균이 있는것을 발견했다. 이 세균이 병원균임을 증명하기 위해 공동연구자였던 마셜박사는 이 세균을 배양한 후 자기가 먹어버렸다. 그리고 정말 위염에 걸렸다. 실로 대단한 실험과학 정신이다 ㄷㄷ. 

 

마셜박사의 환부에서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되면서 헬리코박터균이 위염의 병원균임이 증명되었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유아기를 제외하고 젊은 사람일수록 감염률이 낮다. 단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개발도상국의 감염률이 높은걸로 보아 물 또는 식품을 통해 감염되는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감염방지를 위해선 제대로 씻고 잘 조리된 음식을 먹는게 좋다.

 

 

위 속 헬리코박터균의 생활

 

위 그림처럼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쉴드를 치고 둥둥 헤엄쳐다니다가 위조직 세포에 상처를 내는 물질을 분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점액과 점막으로 덮여있던 위벽에 직접 위산이 닿으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위궤양 환자의 80%, 십이지장궤양 환자의 90%가 헬리코박터균 감염자라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이 균이 있으면 위암확률이 5배나 높아진다는 점이다. 

 

헬리코박터균을 죽이면 위염과 궤양은 대부분 좋아진다. 아래처럼 위암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그러면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모두 위 속 살균 제균 작업을 해야하는가? 

 

우리나라의 감염률은 1998년 67%, 2005년 60%, 2011년 54%로 매년 1%씩 낮아지는 추세긴 하지만 아직도 절반이나 감염되어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궤양이 있는 경우는 빨리 반드시 치료를 하되, 모든 감염자가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자 대부분이 임상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제균작업이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아직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가이드라인은 나오지 않은 것 같다.

 

제균은 항생물질을 복용하여 균을 없애는 방식을 쓴다. 3가지 약제로 이뤄져 3제 요법이라 부르고, 아침 저녁으로 1주에서 2주간 복용하는데, 환자 순응도를 고려해 보통 1주간 처방한다. 1차 치료에서 70~80%가 제균에 성공한다. 2차 치료로 다른 항생제를 이용한 4제 요법을 사용한다. 한 번 치료하면 재감염 확률은 연간 2.9%로 그리 높지 않은 편이지만 항상 개인 위생에 신경써야 한다.

 

Posted by 영애니멀
,

2020년 2월, 한국의 공식 외환보유고는 4092억 달러이다.

 

국제통화기금(IMF) 10.30일 발표

2019 2분기

세계 외환보유고 통화구성(COFER)

 

1. 달러 61.63%

2. 유로 20.35%

3. 엔화 5.41%

4. 파운드 4.43%

5. 위안 1.97%

6. 캐나다달러 1.92%

7. 호주달러 1.70%

8. 스위스프랑 0.14%

금 약 1%

 

 

IMF는 189개국 회원국들의 보고에 따라 중앙은행 보유외환을 집계해 총액과 글로벌 구성비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3분기 현재 외환보유고의 글로벌 총합은 11조 7325억 달러로 집계됐다.

그 가운데 구성비가 확인되는 외환보유고(allocated reserves)는 11조212억2천500만 달러로 93.94%를 차지했다. 달러비중은 2013년 4분기 61.27% 이후 5년여 만에 최저다. 엔은 글로벌 외환보유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1년 1분기 이후 18년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각국 외환보유고에서 달러가 상대적 감소한 것일뿐 결제통화, 채권발행에서 여전히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기축통화로서 달러패권은 변함이 없다. 최근 외환보유고에서 달러 비중이 소폭 줄어든 것은 엔, 유로, 위안의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위안은 달러, 유로, 파운드, 엔으로 구성된 IMF 특별인출권(SDR) 통화에 2016년 10월부터 새로 편입되었다.  

* 각국 외환보유고 (Billion USD)

중국 3,099

일본 1,218

스위스 800

사우디 490

러시아 487

 

타이완 464

홍콩 434

인도 411

한국 404

브라질 378

 

싱가포르 293

태국 210

독일 196

멕시코 175

영국 173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2018년 기준  4037억달러다. 대만, 홍콩의 외환보유고는 한국보다 많은데 내수가 약하고 국제거래가 많은 나라일수록 외환이 흔들리면 답이 없기 때문이다. 스위스는 은행, 사우디·러시아는 석유 결제와 관련이 깊다.

 

(가용) 외환보유액 = 총 외환보유액에서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예치금 등을 제외한 금액

즉, 통화당국인 한국은행과 정부가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유동성이 높은 대외 외화금융자산으로 정의한다. 외국 통화, 외화 채권, 금, IMF 특별인출권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은행이 한국투자공사 (KIC)에 출자한 외환액은 출자시점에서 외환보유액에서 빠지게 된다. KIC가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외환액도 2012년 500억달러, 2019년 1500억달러로 꾸준히 늘고 있다. 연기금이 보유중인 막대한 외화자산까지 합하면 한국은 이제 외환이 부족한 국가는 아니다.  

 

 

 

* 국제통화기금 IMF (워싱턴 DC)

 

IMF는 국제 통화 협력과 환율안정, 환율조정, 즉각적인 재정보충을 통해 국가들의 지불을 쉽게 해주기 위해 조성되었다. IMF가 창설된 이후, 설립 취지는 바뀌지 않았으나 감독과 재정지원, 기술지원의 처리방식은 발전하는 참가국의 요구에 맞게 변화되어왔다. 1944년 첫 29개국 참가국 동의서로 공식 인정되었으며 가입국 숫자가 늘어나면서 국제 사회에서의 영향력이 커져갔다.

 

결정권 지분은 국가별로 낸 기금 재원(특별인출권)에 따라 부여되지만 미국이 17%를 차지하고 일본 6.46%, 중국 6.39%, 독일 5.85%, 프랑스 4.22%, 영국 4.22%, 이탈리아 3.16%, 인도 2.75%, 러시아 2.70% 순이라 결국 미국 자본의 대리인이나 다름없다. 영국과 프랑스가 똑같은 지분율로 자존심 싸움을 하는것도 재미있다.

 

IMF본부 : 워싱턴 시

북한, 쿠바,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안도라, 투발루, 나우루 등은 가맹국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1955년 58번째로 가맹하였으며 가입 당시의 쿼터는 0.14%였으나 2017년 기준 1.81%로 가맹국 중 16위까지 상승했다. 2012년 IMF와의 양자 차입에 150억달러 규모로 참여한 바 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약 20억달러의 긴급구제금융을 요청한 적이 있는데 당시 한국 외환보유고는 겨우 39억달러밖에 남지않은 국가부도 위기였다. 97년 12월 3일 IMF와 각서를 체결했고 총 195억 달러를 빌려 모라토리엄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12월 18일 김대중정부로 정권교체된 후 2년만에 빌린 외환을 모두 조기 상환했고 2001년 8월 IMF 관리체제를 완전히 벗어났다.

 

당시 부도난 그룹은 한보철강(현 현대제철), 삼미, 진로, 기아, 쌍방울, 해태, 뉴코아, 한라그룹, 대우그룹, 나산그룹 등이 있다. 

 

외환은 한번 약세를 보이면 국제 환투기세력에게 탈탈 털리다 결국 국가가 항복선언을 할 때가 많다. 그래서 아예 공격당하지 않게 처음부터 충분히 확보하고 비축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외환위기에 빠졌던 러시아는 1998년 안그래도 미친 금리였던 자국의 연 50% 금리를 그 해 5월, 150% 까지 인상한 적도 있다. 15%가 아니다.. 한번에 3배인 150%로 올려서까지 급하게 달러 외환을 구하려고 했다.

 

사채도 150% 금리를 요구하진 않는데 이 금리로도 달러를 구하지 못한 러시아 정부는 98년 8월17일, 결국 90일 지불유예 (모라토리엄)과 루블화 34% 절하를 선언해야 했다. 

 

Posted by 영애니멀
,

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KnightFrank 조사결과

Global House Price Index - Q3 2019

 

조사대상 56개 나라, 지역

연평균 상승률 3.7%

 

상위 10개국 중 7개가 유럽이며

조사국 중 51개국 (91%)이 가격유지 또는 상승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오른 10개국은 

헝가리, 룩셈부르크,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라트비아, 체코, 중국, 저지 섬, 멕시코, 러시아, 포르투갈 순이다. 

 

순위 나라 1년 상승률(%) 3개월상승률(%)
1 헝가리 15.4 5.0
2 룩셈부르크 11.4 5.0
3 크로아티아 10.4 2.6
7 중국 8.5 1.7
9 멕시코 8.4 1.6
10 러시아 8.1 1.8
12 그리스 7.7 3.5
15 터키 6.3 3.2
16 네덜란드 6.1 1.9
20 독일 5.2 2.0
25 스웨덴 3.6 2.2
28 일본 3.3 -1.1
29 한국 3.2 0.9
30 미국 3.2 0.6
31 프랑스 3.2 0.8
35 싱가포르 2.7 1.3
37 덴마크 2.5 2.1
39 인도네시아 1.8 0.5
41 대만 1.5 0.5
42 영국 1.3 1.6
46 캐나다 0.7 1.2
47 인도 0.6 0.7
48 스위스 0.5 1.1
49 브라질 0.3 -0.1
53 이탈리아 -0.2 1.3
55 홍콩 -1.5 -1.8
56 호주 -7.4 -0.7

1년상승률은 2018 3Q - 2019 3Q 기준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이 8.5%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고, 56개국 중 호주 -7.4% 등 5개국은 주택가격이 내렸다.

 

 

▶ 소득대비 세계 집값 비싼 도시 순위

(미국 데모그라피아, '19년 조사)

 

1위 홍콩 20.8년

2위 캐나다 밴쿠버 11.9년

3위 호주 시드니 11년

4위 호주 멜버른 9.5년

5위 미국 LA 9년

 

홍콩이 올해도 세계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 1위에 올랐다.

 

미국 컨설팅 기업 데모그라피아는 세계 92개 지역의 지난 3분기 집값을 분석했다. 분석은 3분기 중위 주택가격중위 가구소득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균 시세의 집을 사기 위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몇 년을 모아야 집 한 채를 살 수 있는지 조사한 것이다. 

 

홍콩 일반 노동자는 20.8년 동안 월급을 모두 저축하고 모아야 도시에서 가장 일반적인 주택을 살 수 있다. 소득의 50%를 생활비로 쓴다면 집을 살 수 없다는 뜻이다. 홍콩은 지난 2018년에도 같은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20.9년을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홍콩의 아파트가격은 평당 1억원을 훨씬 넘겼다.

 

Posted by 영애니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