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리츠, 이리츠코크렙 등 국내 주요리츠 중 배당금을 깎은 곳은 아직 없다. 해외 리츠는 코로나19로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임대인이 늘어나면서 배당금을 줄인 곳들이 있다.

 

 

뉴욕을 포함해 주요 경제 주들이 셧다운된 미국에서는 호텔 리츠 뿐 아니라 상업용부동산·오피스 리츠들까지 배당금을 깎거나 아예 당분간은 주지 않는다고 통보하기도 했다. 

 

반면 신한알파 등 한국의 대형 오피스리츠는 우량 임차인들이 다년간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배당금에 큰 영향이 없다. 신한알파리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하식당 임차인 몇몇이 나가긴 했지만 전체 건물 비중의 3% 미만밖에 안되기 때문에 배당은 문제 없이 이뤄질 것”이라며 “오피스리츠 자체가 경기의 영향을 가장 덜 받기도 하고 신한알파리츠는 유상증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츠, 이리츠코크렙은 각각 롯데백화점, 이랜드 사업장 등을 기반으로 한 리테일 리츠이고 NH프라임, 신한알파, 케이탑리츠 등은 오피스를 임대하고 있다. 모두투어리츠는 호텔에 투자한다. 

 

올해는 물류창고 등 특수목적 부동산을 기초로 하는 리츠들이 상장될 예정이다. 해당리츠는 쿠팡, 마켓컬리, 위메프 등 국내 대형 이커머스 업체를 임차인으로 두고 있다. 그외 임대주택 리츠나 주유소 리츠 등도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리츠 자체의 가격을 보면 한국 리츠는 코스피 대비 연초 수익률이 훨씬 떨어진다. 자산 다각화 효과가 거의 없었다. 반면 해외 셀타워(통신기지국) 등 인프라, 데이터센터 리츠는 수익률 성과가 좋다. 미국 셀타워 리츠인 아메리칸타워(AMT)와 크라운캐슬(CCI)은 연초 이후 각각 5.5%, 9.9% 올랐다.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시설에 투자하는 세계 1위 데이터센터 리츠인 에퀴닉스(EQIX)는 14.8% 올랐다. 디지털리얼티(DLR), 사이러스원(CONE) 등 데이터센터 리츠도 각각 13.4%, 10.5%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올들어 14.2%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이다.

온라인 쇼핑 증가에 각종 상품을 보관해야 하는 물류 창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물류 리츠도 각광을 받고 있다. 물류 리츠의 경우 연초 이후 수익률은 마이너스이지만 뉴욕증시가 연 저점을 기록한 3월 23일 이후로 살펴보면 20~30%대 급등했다. 아마존 물류 리츠인 프로로지스는 37.5% 올랐고 미국 전역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스태그 인더스트리얼은 38.5%, 저온창고를 유동화한 아메리콜드는 22.5% 상승세를 보였다.

  

상장리츠가 주요 투자처로 자리잡은 미국(시가총액 약 1조달러, 2020년 3월 말 기준)이나 싱가포르(584억달러) 등 선진국과 달리 국내 공모리츠 시장은 규모나 기초자산의 다양성에서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코로나19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모습도 상당히 바꾸어 놓았다. 물론 쇼핑몰 등의 리테일 부동산은 코로나 사태가 아니더라도 이미 몇년전부터 가치를 잃기 시작했고 이 빈자리를 데이터센터나 물류센터들이 차지했다. 이 추세는 코로나19룰 기폭제로 급속히 진행되었다. 하지만 진짜 눈에 띄게 변화한 것은 도시의 오피스 스페이스라고 한다.

 

FTSE 데이터에 의하면 21개 residential REITs은 YTD -18%, office REITs는 -22% 정도의 더 큰 손실을 냈다. 이 차이는 더 벌어질것으로 예상된다. 재택근무의 확산과 함께 대도시 도심 오피스 대신 flexible office로 눈을 돌리는 구매/임차인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위치가 좋은 flexible office (공유오피스) 들은 기존의 오피스 스페이스 가치를 크게 떨어뜨릴 것이다.

 

** 글로벌 리츠관련 화상포럼 내용

 

실업률이 이렇게 즉각적으로 30%까지 올라간 적이 없다. 경제가 재개되더라도 극심한 고용난으로 수요회복이 어렵다. 수요 감소→ (임대료 수입 차질 등에 따른) 현금흐름 악화 → 펀드 배당지급 여력 약화 → 펀드런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질 수 있다.

 

부동산 기초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이를 통해 파생된 각종 펀드들이 도미노처럼 부실화될 수 있다. 현재 상장 부동산펀드 가치는 약 30% 하락했다. 레버리지를 과도하게 쓴 일부상품은 위험하다.

 

“금융위기 당시 금융사들의 평균 레버리지는 75%, 지금은 60∼ 65%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건전성이 높은 상태”, “일부 민감섹터를 제외하면 금융위기때처럼 신용위험이 널리 확산되진 않을 것"

 

공모시장과는 달리 (부동산투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모시장에선 기초자산의 하락된 가치가 반영되지 않았다. 공모시장의 가격조정이 6개월 선행한다고 보면 사모시장에서 적정 가격을 찾는 과정 (price discovery process)은 2020년 연내 이뤄질 것이다.

 

지금과 같은 비정상적 상황에선 부동산시장은 매수매도자간 가격결정이 어렵다. 2020년말 이전에 지난 2∼3년 동안 있었던 투자 건의 옥석가리기가 상당히 진행될 것이다.

 

 

* 미국 모기지 구매수요 및 30년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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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과 담낭염

건강 2020. 5. 25. 06:15

간, 담도, 담낭에 발생하는 담석은 담즙 구성성분이 결정을 이루어 돌같이 딱딱하게 굳은 것을 말한다.

 

담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술, 담배, 비만, 호르몬 변화, 나이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런 담석은 담낭 안에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쓸개즙이 십이지장으로 흐르는 담도를 막아 복통, 발열,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담낭염의 90%는 담석이 원인이다.

 

급성 담낭염 환자는 2014년 21,398명에서 2018년 29,323명으로 5년새 37% 증가했고,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2018년 전체 환자의 약 26.5%는 6~8월인 여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담석이 오래되면 담낭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여러 연구에 따르면 담석이 있으면 담낭암 발병률이 10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2008년 간, 담도, 췌장 수술 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담낭암 환자의 수술을 시행했을 때 75%에서 담석이 발견되었으며, 담석이 담낭암 발생과 큰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담낭암의 원인이 되는 담석, 무조건 제거해야 하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증상이 없는 담석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기도 해 수술 없이 경과 관찰만 하기도 한다. 하지만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담석증이라면 담낭절제술과 같은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또한 3cm 이상으로 크기가 큰 담석이 있다면 담낭 또는 담도의 악성종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어 증상이 없어도 예방적으로 담낭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담석 발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담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이나 과식을 하지 않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을 제한적으로 섭취하며 적절한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평소 음주와 흡연을 즐기고 비만하며 중년에 속한다면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담낭의 역할

 

쓸개라고도 불리는 담낭은 간 아래에 위치한 소화기관으로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쓸개즙)을 저장해뒀다가 십이지장으로 분비해 지방 음식 소화, 콜레스테롤 대사, 독성물질 배출 등을 한다.

간에서 생성된 담즙은 음식물을 만나면 단백질, 전해질 등을 제대로 흡수할 수 없는데 담낭이 소화액을 저장해두었다가 3~4배 이상 농축된 담즙을 만들어 영양분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다.

 

담낭은 절제해도 별 문제가 없다. 담낭에 저장된 담즙 없이,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 만으로도 소화는 충분히 가능하며 담낭의 역할을 대체하는 부분이 소화관 내에 생겨난다.

 

* 급성 담낭염

 

급성 담낭염은 소화를 돕는 담즙에 혈류나 담관을 통해 들어온 장내 세균이 증식하면서 담낭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급성 담낭염이 생기면 오른쪽 윗배에 압통이 느껴지고, 구역질, 구토가 동반되며, 미열, 오한 등이 나타난다. 

 

* 담석

 

담석은 담즙 내 구성 성분이 담낭이나 담관 내에서 응결 및 침착되어 형성된 결정성 구조물로 크게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저섬유질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담석이 많이 나타나는 추세다.

 

특히 콜레스테롤 담석은 여성에게 더 많이 생기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이 담즙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철 다이어트도 영향을 미친다. 체중 감량을 위해 지방의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등 잘못된 식습관을 들이면 담즙 내 콜레스테롤이 뭉치게 되고,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담낭에 고이면서 담석의 크기가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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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시 사람(숙주)에게 유익한 작용을 하는 살아있는 미생물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는 다르다.

유산균은 당류를 발효시켜 유산(젖산)을 만드는 미생물을 말한다. 유산균엔 유해균도 있고 프로바이오틱스 중에는 젖산을 생성하지 않는 균도 있다. 

 

* 프리바이오틱스

소화기관에서 흡수되지 않는 난소화성 식이섬유

장에서 유익균의 먹이가 된다.

 

* SynBiotics

프로+프리 바이오틱스

 

장내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과다섭취시 가스, 설사나 복통, 피부발진을 일으킬 수 있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장막손상이 있는 사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패혈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 고위험군

 

美, 위해효과 나타날 수 있는 고위험군에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경고

 

미국 식품의약처(FDA)는 

▲장기이식 환자, 항암 치료 환자 등 면역 억제 환자

▲판막 기형 또는 교체 환자를 포함하여 심장 내막염 이력이 있는 구조적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

▲대장염이 있거나 발생이 예상되는 환자

등을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에 대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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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커머스 상품 카테고리

장갑과 기침약은 그렇다치고

빵굽는기계와 스프, 쌀, 웨이트 구입량 증가는 코로나의 영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당연한 일이지만 여행가방, 카메라, 수영복 등은 판매량이 급감했다.

 

 

* 뜨고 있는 10대 소매 브랜드

 

룰루레몬, 코스트코, 아마존, 타겟, 월마트, JD, 샘스클럽, 알리바바 등

 

* 지고 있는 10대 브랜드

언더아머, 월그린, 섭웨이, 유니클로, 던킨, 노스페이스 등 익숙한 브랜드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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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nuts: The Low-Carb Snack

That Packs More Omega-3s Than Any Other Nut

 

혈압 강하

 

호두가 왜 혈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 불분명하지만 장내 세균이 호두의 식이섬유와 다른 영양소를 먹어 염증 억제 물질을 생성한다는 가설이 나와 있다. 호두를 섭취하면 혈압 및 콜레스테롤 개선을 돕는 장내 세균이 풍부해지는 것이다.

 

호두 등 견과류엔 식물성 스테롤, 수용성 식이섬유, 폴리페놀 등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산화 효과를 줄 수 있다. 채소, 과일, 저지방 유제품의 섭취를 강조하는 DASH(고혈압 환자를 위한 권장 식단)에서도 매주 4∼5회 호두 등의 견과류, 씨앗류, 콩류를 섭취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원은 탄수화물, 단백질, 불포화 지방이 모두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췄지만 이런 효과는 단백질, 불포화 지방을 섭취한 사람에서 더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단백질, 불포화 지방은 둘 다 호두에 풍부하게 든 영양소이다. 또 호두의 지방은 비타민 D나 딸기 등 베리류 과일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등 각종 항산화 성분이 체내에서 더 잘 흡수되도록 한다.

 

두뇌 건강

호두 섭취는 뇌 손상 예방과 인지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혈관, 심장에 이로운 것이 뇌에도 좋다는 증거는 이미 충분히 나왔다. 호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인 알파-리놀렌산(ALA)을 다른 견과류나 콩류보다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폴리페놀(항산화 성분) 함량도 견과류 중 1위다. ALA와 폴리페놀은 모두 인지력 저하를 초래하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감소를 돕는다.

 

소화기 건강

호두는 소화기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호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평소 소화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호두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장 근육의 수축을 도와 변비 예방에도 좋다.

 

암 예방

암 예방 식품으로서의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선 멜라토닌, 타닌, 비타민 E 등이 풍부한 호두가 이런 화합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음이 나타났다. 이는 전형적인 서양식 식단(붉은색 고기, 정제된 곡물, 버터 등 고지방 유제품 선호)을 호두 등 견과류를 포함하는 식물성 식단으로 대체하면 암 발생 위험성이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 1일 권장량

 

그렇다면 하루에 몇 개의 호두를 먹어야 할까? 호두 1회 섭취분(호두 반쪽 약 14개)의 열량은 186㎉다. 미 농무성(USDA)은 호두 하루 섭취량으로 1온스(28g)를 권장하고 있다. 일반 여성의 손으로 한 줌, 또는 호두 반 개 기준으로 12~14개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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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신한카드 (1263억)

2위 : 삼성카드 (1122억)

 

3위 : KB국민카드 (821억)

4위 : 현대카드 (689억)

 

5위 : 우리카드 (510억)

6위 : 롯데카드 (509억)

7위 : 하나카드 (305억)

 

우리카드와 롯데카드의 순익 증가는 채권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증가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적저하 현상은 딱히 없었다.

 

전업계 카드사 7곳의 올 1분기 순이익은 총 52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4.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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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이 다시 불을 뿜고 있다. 관세전쟁에서 기술패권 전쟁으로 2차전을 벌일 기세다.

 

* 2011년, 2012년 

미 국방부에서 화웨이와 중국 인민해방군 결탁 의혹 제기

미 하원 화웨이장비의 스파이행위 가능성 제기

 

* 2018년 8월, 12월 

미국 정부 기관에서 화웨이 장비 사용금지

화웨이 부회장 멍완저우 캐나다에서 체포

 

* 2019년 5월

미국 상무부 :  자국 기업에 반도체 등 141개 제품에 대해 화웨이 및 68개 계열사와 거래시 사전승인을 받도록 명령 (사실상 사용금지)

 

D램 (마이크론) > 삼성, SK하이닉스로 대체 

AP칩 (퀄컴) > 자회사 하이실리콘(화웨이하이쓰, 華為海思) 통신칩 설계 + TSMC 제조로 대체

 

화웨이 스마트폰 OS는 안드로이드다. 

안드로이드가 오픈소스인 이상, 안드로이드 소스코드까지는 가져다 쓸 수 있지만

신규 스마트폰에서 구글 앱 구글플레이, 유튜브, 크롬, 지메일 등은 쓸 수 없다.

 

OS는 자체 컴파일해서 어찌어찌 올릴 수 있지만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일절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안드로이드폰이라는 명칭 또한 쓸 수 없다. 아마존에서 오픈소스만 가져다 킨들 태블릿을 만들어낸 사례가 있긴 하지만 화웨이와는 사정이 다르다. 구글 서비스 지원 없이 스마트폰을 쓴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어둠의 경로로 앱 코드를 구했다쳐도 구글마켓을 통한 앱 업데이트부터 모든 것이 막힌다.

 

 

화웨이 기업명은 ‘중화유위(中華有爲·중화민족에 미래가 있다)’의 줄임말이다. 창업자 런정페이(任正非·76) 회장 역시 인민해방군 장교로 복무했다. 런 회장은 1987년 화웨이 설립 후 정부 주요 사업을 독점적으로 수주하며 세계적 대기업으로 만들었다. 

 

지배구조와 운영 방식 또한 극도의 비밀에 싸여 있다. 2019년 매출이 8588억 위안(약 151조 원)에 달하는 공룡기업이지만 세계 어느 증시에도 상장을 하지 않았다. 런 회장의 지분도 1.4%에 불과하다. 미국은 화웨이의 진짜 주인이 군, 공산당, 각 지방정부 고위 관계자이며 151조원 기업이 상장을 하지 않는 것도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감추려는 의도라고 본다.

 

알리바바, 텐센트 등은 내수 비중이 큰 반면 화웨이는 매출의 상당 부분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다. 이는 시진핑이 밀고 있는 21세기 실크로드 프로젝트 ‘일대일로(一帶一路)’와 관련이 있다. 중국과 국경을 맞댄 서남아시아부터 중동, 아프리카, 유럽으로 이어지는 많은 나라들이 중국과 경제협력을 맺을 때마다 화웨이 통신망을 깔고 스마트폰을 쓴다. 이것이 고스란히 화웨이 매출로 이어지며 중국은 기간망을 장악하는 식이다. 2019년 화웨이 매출에서 유럽·중동·아프리카 비중은 24%를 차지했다.

 

 

* 2020년 5월

미국 기업들에 대해 화웨이에서 제조한 통신장비 사용금지 명령 1년 연장

 

자국 기업 뿐 아니라 제3국 반도체 회사들도 미국 기술을 부분적으로라도 활용했다면 화웨이에 제품을 팔 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강제함. 미국 기술 활용도 25% 이하인 기업까지 모두 적용

 

즉, TSMC 파운드리 칩 공급을 막겠다는 의도 (+삼성전자에도 간접 압력)  

TSMC는 5nm공정 애리조나 공장 건설 발표 (=미국 편에 서겠다는 선언)

120억달러 규모로 2021년 착공, 2024년 양산 예정

 

TSMC는 미국 행정명령이 나온 15일 이후로 화웨이로부터 신규 수주를 받지 않기로 했다. 화웨이는 이 결정 직전에 분기 물량을 커버할 수 있는 7억달러 어치의 반도체를 긴급 발주했다.

 

TSMC가 미국 편에 선 이유는 간단하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제품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TSMC 전체 매출의 60%는 미국 기업이고 화웨이 비중이 10~20% 정도다. 단일 고객으로 는 애플에 이어 두번째 큰 고객이지만 미국 시장이 훨씬 크다. 화웨이를 잃는 대신 엔비디아,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등 미국 반도체 대기업 수주를 늘릴 계획으로 전해졌다.

 

중국 내 파운드리업체 SMIC(중신궈지·中芯國際)와 창신메모리(CXMT), 양쯔메모리(YMTC) 등의 D램 업체가 있긴 하지만 기술수준은 크게 떨어진다. SMIC의 현 주력 제품은 40~60nm 급 칩이고 최대 14nm 까지만 생산가능한 반면 TSMC와 삼성 파운드리는 현재 7nm 공정으로 돌아간다. 14나노 공정으로 7나노 공정 성능을 구현하려면 칩의 부피가 커지고 전력 소모량도 많아진다. 

 

화웨이는 14나노 이상급 회로 선폭 통신네트워크 칩 위탁 생산을 TSMC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 대만 TSMC는 이 분야에서 미국 기술 의존도가 15%를 웃돈다.

 

 

반도체는 크게 8개 공정으로 생산되며 SK하이닉스의 주요 수입 품목은 웨이퍼(wafer), 가스(gas), 포토레지스트(PR)와 같은 원자재와 극자외선(EUV) Scanner, Etcher, CVD 등의 제조용 장비다.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우, 이를 주로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어 해외 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EUV 같은 경우 네덜란드 ASML에서 독점공급하는 장비다. 

 

중국의 반도체 자급률은 약 15.7% 수준이고 여기서 삼성,하이닉스 현지 물량을 빼면 약 6%에 불과하다. 중국의 CXMT가 17나노 공정 기반의 D램 양산을, YMTC가 128단 기반의 낸드플래시 양산을 각각 선언했지만 한국 공정만큼 높을 수율을 뽑아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중국은 2025년까지 반도체 자급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지만, 지난 3년간 삼성의 반도체 투자액은 73조원, 하이닉스의 투자액은 40조원으로 쉽게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가 아니다. 

 

삼성전자가 EUV 공정 기반의 파운드리나 주요 D램 등 핵심 라인은 국내에 두고 기술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낸드플래시(중국 시안 공장)나 14나노 기반의 파운드리(미국 오스틴) 공장을 해외에 둔 것 또한 기술 유출 우려 때문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중국 최대의 IT 하드웨어 제조업체 화웨이가 타격을 입으면 삼성,하이닉스의 D램 수출량도 악영향을 받는다. 화웨이는 자사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과 낸드플래시를 탑재하고 있다. 2018~2019년 삼성전자 ‘글로벌 5대 매출처’에 포함되는 주거래처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화웨이 매출은 연 8조원(3%), 5조원(18%) 정도의 규모다.

 

뿐만 아니라 갈등이 격화될수록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여서 들볶일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현재는 비메모리 규제에 초점이 맞춰져있지만 이걸로 굴복하지 않을 경우 당연히 메모리 제품 규제도 들어올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장기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 미국 규제안이 현실화하면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부문에서 중국 고객사를 대부분 포기해야 한다. 중국 물량 수주 없이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시장 1위에 올라서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비전 2030 계획의 시작부터 제동이 걸린 셈이다.

 

파운드리 업계 1위 대만 TSMC에 비해 업력이 뒤처지는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업체들의 신규 물량을 잡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다. 매년 평균 15~19%를 오가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가운데 삼성전자 내부 물량을 제외한 외부 시장점유율은 5% 수준에 그친다. 애플, 퀄컴, 인텔 등 글로벌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들은 대부분 TSMC의 오랜 거래처다.

 

 

싸게 만들어 대량 공급하는 범용 반도체인 D램,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 부문과 달리 파운드리는 고객사와의 관계가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변수다. 고객사마다 원하는 사양이 다르기 때문에 칩 하나를 공급하기까지 수개월 이상이 시간이 필요하며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객사와 함께 작업이 진행된다. 올 초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1억8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도 개발 단계부터 중국 샤오미와 공동 작업한 것도 같은 맥락에 있다.

 

 

사실 반도체 주문자가 생산지를 가까이에 두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반도체 공장이 원자재 수급, 정치적 문제 등 돌발 이슈로 멈춘다면 다시 가동하기까지 수개월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고객사는 안정적인 환경이 담보되면서 가까운 곳에 반도체 기지가 위치하는 것이 운송비 절감, 대외 변수 관리 차원에서도 유리하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 필요성도 거론된다. 스마트폰 경쟁사들이 설계도 유출을 우려해 삼성전자와 10나노 이하 파운드리를 계약하는 것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고객사의 우려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태생에서 비롯됐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내 회로 설계 전문시스템 LSI사업부 안에 파운드리팀이 있다. 이후 2017년 들어 파운드리팀을 사업부로 분리했지만, 여전히 같은 부문 안에 설계 사업부와 파운드리 사업부가 같이 있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사가 많다.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파운드리 사업부를 별도로 분사하거나 상장을 추진하는 방법이 있다.

 

애플은 꾸준히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생산을 삼성에 의뢰했지만 2014년 출시된 아이폰6 시리즈부터 탑재된 A8부터는 TSMC에 위탁했다. 당시 삼성이 14나노 양산을 목전에 두는 등 기술력을 끌어 올리고 있었지만, 20나노대에 머문 TSMC를 굳이 선택한 것이다. 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각 회사의 독특한 설계 방식 등이 더해져 시스템 반도체 보안이 중요해진다. 

 

한편 미국 정부는 한국 정부에 "탈(脫)중국 공급망 네트워크인 EPN(경제번영공동체)에 참여하라"고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사이에 끼인 삼성전자는 난해한 길을 가야한다.

 

* 2020년 5월 22일 3차 제재

33곳 블랙리스트 추가

기업 24 , 6 공공기관 6, 대학 2, 개인 1

 

제재 대상 기업 대부분이 스마트시티·자율주행·사이버보안 등 중국 미래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될 기술을 가진 업체다. 미 상무부는 제재 대상 기업·기관이 미국 국가 안보나 외교정책에 반하는 활동을 하거나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인권을 탄압하는 데 기술이 활용됐다는 것을 제재 명분으로 내세웠다.

 

 

* SnowBall

 

화웨이를 Kill 해버리지 못하는한 이와 같은 봉쇄정책은 미국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 화웨이 스마트폰 메이트30 5G의 중국부품 사용율은 41.8%에 달한다. 이전 모델의 25%에서 자급도가 껑충 뛴 것이다. 미국의 제재가 오히려 기술개발을 가속화한 셈이다.  

OS를 새로 개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테지만, 중국 내수 시장을 이용해 한등급 아래의 하드웨어로 버티는 전략까지는 가능할 것이다. 중국 국가펀드인 '국가대기금 2기'와 '하이집적회로기금'은 SMIC에 총 2조7000억원(156억위안) 규모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SMIC의 자본은 두배로 급증했다.

 

이번 증자로 SMIC의 생산 자회사인 중신난팡은 기존 최대 주주 중신지주 지분이 50.1%에서 38.52%로 내려간다. 대신 대기금과 상하이집적회로산업펀드의 지분은 총 61.49%로 늘어나게 된다. 중국 정부가 SMIC의 차세대 생산시설인 상하이 반도체 공장을 사실상 국유화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SMIC는 90nm 이상 라인 비중이 42%로, 아직 14nm 아래에서는 경쟁이 안되지만 전 TSMC, 삼성전자 임원인 양몽송 박사를 영입하는 등 파운드리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반중국 여론이 강해진만큼 영국을 위시로 유럽시장에서 화웨이 5G망 거부 움직임이 커진다면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등이 수혜를 볼 수 있다. 영국 브리티쉬텔레콤은 에릭슨 제품을 쓰는 쪽으로 선회했다. 호주는 대놓고 반중국이고, 뉴질랜드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스파크는 화웨이 대신 삼성전자 5G 장비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안그래도 관세와 중국내 생산단가 상승으로 공장 이전을 고려하던 미국 기업들의 리쇼어링과 산업 디커플링이 가속화될 수 있다. 완전 이전은 아니더라도 리스크 회피를 위해 중국 의존도는 크게 축소될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공급업체 스카이웍스(Skyworks)는 연간 수익의 71%를 중국 시장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또 다른 미국 대표 반도체 공급업체 퀄컴과 브로드컴 또한 중국 시장 비중이 전체 연간 수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미중 디커플링에 따라 미국 전체 반도체 산업 수익은 37%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2018년 미국 반도체 산업 수익을 기준으로 하면 약 830억 달러의 손실이다.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를 통해 올해 농산물 366억달러 등 모두 1727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상품을 수입하기로 했으나 3월까지 수입량은 농산물 51억달러, 전체 198억달러어치에 불과해 합의파기가 거의 예정되어있다. 나스닥에서는 루이싱커피를 상장폐지시켰고, 의회에서는 회계감사 법안을 통과시켜 중국기업의 뉴욕증시 상장을 사실상 금지시켰다.  

 

6월1일, 미국의 보복 카드가 바닥난 것을 간파한 중국이 1차 무역협상에서 합의했던 미국산 농산품 수입을 공식 중단했다. 중국정부는 국영 무역업체에 미국산 콩, 목화 등 농산물 수입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는데 홍콩보안법에 대해 뻥카만 요란했던 트럼프의 블러핑은 스스로의 약점만 노출시켰다. 미국 경제가 그로기에 몰린 지금은 작년처럼 무차별 관세를 부과할 수가 없다. 

 

 

중국 14차 5개년계획 ('21~25년)

중국은 미국 주도의 신자유주의 세계화에서 더이상 뽑아먹을 것은 없다고 보고, 내수 주도형 경제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기본 방침은 탈미국화로, 4차산업의 원동력이 되는 신흥 인프라 개발과 산업고도화를 중국 내부에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국제사회의 급격한 반중정서가 부각되면서 반감이 심해진만큼 미국과의 전면전은 피하되 실리를 챙기겠다는 전략이다.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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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 직장가입자가 있고 그 직장가입자에게 생계를 의존할 경우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이 가능하다. 4대보험 중 건강보험만 피부양자를 인정하는데 피부양자를 등록해도 기존 직장근로자 (부양자)의 보험료가 인상되지는 않는다. 

 

피부양자 자격조건은 크게 소득, 재산, 동거 여부 등이다. 배우자의 부모, 자녀의 배우자 등은 동거하지 않으면 피부양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형제,자매는 원칙적으로 인정되지 않으나 다음 중 하나에 해당될 경우 자격이 생긴다.

30세 미만 or 65세 이상

or 장애인, 국가유공, 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소득조건 

 

1. 종합소득 연 3400만원 이하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 합산액

 

2. 사업소득

사업자등록을 한 경우, 사업소득 0원이어야함 

사업자등록이 없을 경우는 연 500만원 이하까지 인정 (프리랜서 등)

 

 재산조건

 

1. 재산세 과세표준 5억4천만원 이하

또는

2. 재산세 과세표준 5.4억~9억 & 종합소득 연 1천만원 이하 

 

단 형제자매의 경우 과세표준이 1.8억 이하여야한다.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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