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의 개는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에서 전년도 배당 수익률이 높은 상위 10개의 종목을 12개월 동안 보유하는 전략을 말한다. 다우지수는 업종 대표회사들로만 구성되어있고 이 회사들은 한번 올린 배당금은 주주요구 & 자존심상 내리지 않는다. 따라서 배당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그 해 주가가 낮았다는 뜻이다.

 

한국식으로 번역하면 우량주인데 그해에 오르지 않는 'dog 같은 주식'만 매수해서 1년마다 교체하는 전략이다. 월가에서는 꽤 오래되었고 단순하면서도 유명한 투자전략이다. 원리는 우량주는 언젠가 결국 수익이 회복된다는 평균회귀 법칙과 '현재 싼 주식을 매수하라'는 가치주 투자법을 이용한 것이다.

 

다우의 개 전략은 1991년 미국의 마이클 오'히깅스(O‘Higgins)가 '비팅 더 다우(Beating the Dow)'라는 책에서 제안했다.

 

오'히깅스는 1973년~1989년까지 '다우의 개' 종목들이 연 17.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에 다우존스는 11.1% 상승했다. 또 다른 자료로는 지난 30년 동안 다우가 연 12%의 상승률을 보일 동안 '다우의 개' 종목들은 18%, '작은 다우의 개' 종목들은 22%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데이터를 보면 다우의 개 전략을 썼을 경우 연간 수익률은 지난 10년 중 3년만 다우지수나 S&P500지수 연수익률을 밑돌았다. 지난 10년간의 연평균 수익률은 15%로 다우지수 13.4%, S&P500지수 13.5%를 모두 이겼다. 스몰독은 10개 대신 5개에만 투자하는 전략이다.

 


만약 1999년 말에 다우의 개 전략으로 1만달러(약 1천150만원)를 투자했다면 자산은 약 4만달러(4천600만원)로 불어나 다우지수에 1만달러를 투자한 것보다 4천500달러(약 520만원)를 더 벌게 된다. 인덱스 대비 초과수익률은 +10%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다우의 개 수익률이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던 중요한 이유는 2014년 다우의 개에 포함됐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총이 당시 3천억달러 수준에서 현재 1조달러를 넘는 수준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다우의 개 전략은 그만큼 배당수익률이 주식 투자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난 10년간 다우의 개 종목이 벌어들인 총수익률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달했다. 물론 2015년과 2017년 등 총 수익률이 크지 않았던 시기에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보다 더욱 높았다.

 

재작년 다우의 개 종목은 버라이즌, 엑손모빌, IBM, 셰브런, 화이자, 시스코, 코카콜라, 머크, 프록터앤갬블, GE 였다. 작년은 GE만 JP모건으로 바뀌었다.

 

>올해의 다우의 개 종목은 엑손모빌, IBM, 셰브런, 화이자, 시스코, 코카콜라, 3M, 월그린스, 캐터필러, 다우 등이다. 작은 개는 배당수익률로 다우, 화이자, 월그린, 시스코, 코카콜라 순이다.

 

다만 2019년은 No.1 애플이 미친 수익률을 내면서 가는 놈이 더 가는 한 해였다. 아무리 다우의 개라도 에너지주가 살아날까? 하는 점도 의문이다. 다우지수에 들어있는 주식이라고 해서 퇴출에 면역인 것은 아니다.

 

2019 배당수익률
2020년 다우의 개

* 2020년 다우의 개 

중간평가

- 코로나19로 보잉과 엑슨모빌이 처절하게 망한 것은 사실 어쩔수가 없다.

 

그러나 다우의 개 상위 10종목보다

애플과 MS 등 전년도 배당수익률이 낮았던 하위 10종목의 성과가 훨씬 좋았다.

 

>다우30의 2019년말 평균배당률은 2.6% 정도다. 주가하락으로 6월4일 기준 평균 시가배당률은 2.9%로 상승했다.

 

* Dogs of the KOSPI

그럼 이걸 본따서 한국에 적용해보면 어떨까? 코스피의 개도 수익률이 좋을까?

 

2010년 이후 코스피 50 종목에 적용해본 결과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을 보였다. 그러나 다우지수처럼 안정적인 초과 수익률은 아니다. 빈도로는 시장을 이길때/질때가 반반으로 불안정했으며, 오히려 코스피 고배당 50종목을 뽑아 투자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초과수익률을 보였다. 한국 코스피 시장에 그대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코스피50 중 코스피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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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1월 기준) 

전세계 투자가능 자산 = 약 320조 달러

전세계 주식 자산 = 86조 달러  (18년말 약 70조 달러)

미국 주식 시총 = 35조 달러  (세계의 40%)

한국 주식 시총 = 1.4조 달러  (세계 12~15위권)

 

('21년 9월 기준)

 

>나라별 시총 

 

 

2020년 1월 글로벌기업 

 

* 세계주식 시총순위 (단위 1조달러)

 

1위 사우디아람코 (1.86T)

2위 애플 (1.38T)

3위 마이크로소프트 (1.23T)

4위 구글 (0.99T)

5위 아마존 (0.93T)

6위 페이스북 (0.62T)

7위 알리바바 (0.56T)

8위 버크셔 해서웨이 (0.55T)

9위 텐센트 (0.49T)

10위 JP모건 체이스 (0.43T)

11위 비자 (0.42T)

12위 존슨앤존슨 (0.38T) 

13위 삼성전자 (0.35T)

14위 월마트 (0.33T)

15위 SPDR S&P500 ETF (0.32T)

 

1위는 석유국영회사고 TOP 10 중 7개가 IT관련 업종이다.

세계 시총 TOP 100위 안에 들려면 시가총액이 1000억달러 (120조원)은 되어야한다. 10만원 신고가를 찍은 코스피 2위 SK하이닉스 시총이 73조원이니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말고는 끼어들수가 없다.

 

** update) 2020년 8월 1일 - 애플 세계시총 1위 탈환

 

애플 주가가 10.47% 급등하며 장을 마쳐 시가총액 1조 8400억 달러(약 2191조원)를 기록했다. 같은 날 아람코는 종가 기준 1조 7600억 달러(약 2096조원)로 집계됐다. 아람코는 작년 12월 기업공개와 함께 차지한 시가총액 최고 기업의 자리를 약 8개월 만에 애플에 내줬다.

 

** 9월 순위

1위 애플  : 2.2T

2위 사우디아람코 : 1.8T

3위 마이크로소프트 : 1.7T

4위 아마존 : 1.7T 

5위 구글(알파벳) : 1.1T

 

** 11월 순위

1위 애플 : 2.0T

2위 사우디아람코 : 1.8T

3위 마이크로소프트 : 1.6T

4위 아마존 : 1.5T

5위 알파벳 : 1.1T

6위~10위 : 페이스북, 텐센트, 알리바바, P&G, 버크셔

11위~15위 : 테슬라, TSMC, 월마트, 비자, 삼성전자

 

** 12월 순위 

1~5위 : 애플, 아람코, MS, 아마존, 알파벳

6~10위 : 페북, 텐센트, 알리바바, 테슬라, 버크셔

11~15위 : 삼성전자, TSMC, 비자, 월마트, 존슨앤존슨 

 

연말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총이 세계 11위까지 상승했다. 아울러 전세계 주식 시가총액 합도 100조 달러를 돌파했다. 세계 시총 중 약 0.5%가 삼성전자인 셈이다. 현재 반도체기업 순위는 삼전, TSMC, NVIDIA 순이다.

 

 

* 2020. 1월 순위

 

2020년 12월 순위

 

과거 세계 시총 변천사

> public corp. List

 

2020년 1월1일 기준 시총순위

 

2019년 10월 기준 

* IT기업 순위

세계 5강은 넘기 힘든 벽이고

다음이 중국 알리바바,텐센트, 그 다음이 삼성전자, TSMC 순이다.

 

 

* 은행 순위

1위 JP모건

2위 뱅크오브아메리카 BOA

3위 중국공상은행

4위 웰스파고

5위 씨티그룹

 

* 바이오,제약 순위

1위 존슨앤존슨

2위 로슈

3위 노바티스

4위 머크

5위 화이자

 

* 자동차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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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미국 주식은 약 30% 상승했으며 지난 20년 중 수익률 4위를 기록한 강세장이었다. 

 

물론 주식 뿐 아니라 대부분의 자산가격이 상승한 예측할 수 없는 한 해였다. WTI 유가는 34% 상승해서 현재 배럴당 60달러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천연가스는 26%나 하락했고 에너지관련 기업 주식들은 크게 부진했다. 

 

그리스 주식은 48%나 상승했고

금이 17% 오른 반면 팔라듐은 59%나 올랐다.

 

 

그럼 작년이 올랐으니 올해도 오를까?

아니면 올해는 이제 떨어질때가 되었을까?

 

통계적 연구결과는 전년도의 수익률은 올해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걸 보여준다. 

 

다우지수가 만들어진 이래 약 120년 중 80년이 주가가 상승한 해였다. 2/3의 확률이다. 

상승했던 해 다음년도를 보면 그때도 약 65%가 상승했다.  

 

그렇다면 20% 이상 크게 상승한 해만 추려보면?

그때도 다음년도를 보면 64.7%가 상승했다. 아무런 통계적 유의성이 없다.

 

 

즉 주가는 마르코프 프로세스나 마찬가지다. 효율적 시장 가설 하에서는 현재의 주가에는 알 수 있는 모든 정보가 이미 다 반영되어있다. 과거 어떤 변동 과정을 거쳐 현재 주가가 됐든지 상관이 없고, 또 앞으로의 주가변동과도 독립이다. 바꿔 말하면 주가 움직임은 5:5가 아닌 2:1의 비균등 무한 동전던지기와 마찬가지란 얘기다. 

 

유명한 블랙숄즈 옵션모형도 사실 주가의 움직임을 기하브라운운동 (GBM) 즉 랜덤운동 모형으로 가정하고 만들어낸 수식이다. 현재 트레이더들이 사고파는 콜옵션, 풋옵션 가격은 이 모형으로 적정가를 산출하고 있다. 

 

Mr.Market은 내가 무슨 주식을, 얼마에, 언제 샀는지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는다.

 

나심 탈랩의 말대로 주식 시장은 상호의존성이 거의 없고 비선형 반응이 가득한 복잡계다. 비선형이란 내가 투자를 두배 늘렸다고 산출물이 두배 늘어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주식 시장은 단기적으로 수천 개의 무작위 변수에 의해 결정되며 어떤 인과관계를 보장하지 않는다.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저마다 위험 성향과 심리기질이 다르고, 투자 시간도 초단위에서 년단위까지 다양하다.

주가가 내일, 다음달 또는 1년 후에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것은 카지노 룰렛을 돌려 숫자를 맞추는 것과 본질적으로 똑같다. 물론 장기적으로 주가는 기업의 펀더멘탈에 수렴한다. 단 이것은 지나봐야 알 수 있는 결과론이고 단기적으로는 '좋은 결정'과 '결과'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도 없다. 누가봐도 우량한 주식을 샀다고 해서 좋은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우량해서 이미 비싼 가격이라면 그만큼 또 상승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수익은 느리게 쌓이지만, 손실은 눈 깜짝이는 사이에 발생한다.

 

잊기 쉬운 몇 가지 투자교훈을 적어본다.

 

* 자기 정당화를 하지말것

틀렸다면, 실수는 즉시 인정하라. 손실중인 포지션을 합리화하는 비용이 현재 손실보다 더 커진다. 

 

* 손익분기점, 본전 가격은 잊어라

마켓은 내가 산 가격따윈 알지도 못하고, 안다 해도 아무 신경도 안쓴다.

가격이 떨어졌다면 몇% 손해인지를 계산할 시간에 지금 가격이라면 샀을지 아니면 다른 주식을 샀을지 자신에게 물어보라.

 

* 지금 가격으로 생각하라

가격이 올랐다. 그럼 지금도 여전히 사고 싶은 주식인지 자문해보라. (수수료를 제외하고) 주식은 늘 현재의 평가액과 같은 "현금"이라고 생각해야한다. 그 현금으로 다른 주식을 사고싶은지 아니면 이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고 싶은지를 결정하면 된다. 몇 % 이익났는지 계산할 시간에 같은 투자 기회비용으로 어떤 쪽이 합리적인지를 판단해보라.

 

지금 10만원짜리 주식 A를 갖고 있다고 해보자. 이것이 과거 100만원하던 주식이든 1만원짜리에서 10배 오른 주식이든, 내가 1년을 보유했건 5년을 보유했건 간에 아무런 상관이 없다. 오늘 누군가 방금 산 10만원짜리 A 1주와 아무 다를게 없는 똑같은 주식이다.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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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식 시장에 충격을 준 돌발 사건들과 그로부터 회복까지 걸린 평균 시간을 2013년경 다우존스사에서 조사한 보고서가 있다.  

 

평균적으로, 돌발적인 충격이 발생하고 다음 거래일까지 S&P500 지수는 2.5% 하락했고, 6일 후에 저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로 인한 시장 손실이 전부 회복되기까지는 평균 14일이 걸렸다. 가장 최근의 충격은 2016년 6월 23일의 브렉시트였다. S&P 500 지수는 다음 거래일까지 3.5% 하락했고, 이후 2일 만에 5.3% 하락으로 저점을 찍은 후, 8일 만에 손실을 회복했다. 

 

2001년 911 테러 때도 11% 하락에 그쳤고 주가는 19일만에 회복되었다.

 

물론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던 사건도 있다. 2008년 리만브러더스 파산은 주식시장을 46% 하락시켰고, 회복까지 285일이 걸렸다. 41년, 74년, 87년의 대형사건들은 오래됐다고 쳐도 아직 리만 사건같은 금융위험은 언제든 터질 수 있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쇼크로 인한 시장 하락은 일시적이었고 대개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였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과 과연 그 때 심리적 패닉을 이겨낼 수 있느냐는 또다른 중요한 문제다.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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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4일, 어느새 하나의 10년이 마무리되어간다.

 

미국/한국 주식 상승률

 

미국 S&P500 : 192% (연평균 11.3%)

best 넷플릭스 : 4327% (연평균 45.7%)

 

아마존조차 능가하는 넷플릭스의 수익률.. 물론 이건 초기에 pick 했을때 이야기다. 그야말로 운좋은 사람들의 이야기일테고 아마 대부분은 중간에 다 팔아버렸을 것이다. 과연 10년전에 넷플릭스를 대량매수해서 10년간 안팔고 모셔둔 사람이 있기는 할까? 회사 창업자 빼고 말이다. 

 

한국 코스피 : 34% ( 연평균 3% )

best SK하이닉스 : 339% ( 연평균 16% )

한국 IT업종 : 153%

한국 헬스케어 : 334%

 

업종 대표주들 중 지난 10년 hot했던 회사 하면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가 먼저 떠오르지만 수익률은 SK 하이닉스가 더 좋았다. 만일 코스피 인덱스에 투자했었다면 사실상 망했을 것이다. 10년동안 은행 예금금리 수준인 3%에 그쳤다. 장기투자는 무조건 승리? 아니다. 묻지마 장기투자를 할거면 미국, 달러자산에 묻는게 나았다.

 

종합적으로 미국과 IT주가 지배한 10년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한국에서는 반도체, IT도 좋았지만 가장 상승률이 높은건 제약 바이오등 헬스케어 업종이었고 반면 미국의 석유, 에너지 업종은 완전 캐망했다. 셰일가스 혁명과 환경문제가 점점 커지는 이 시점에서 사양산업의 대세를 거스를순 없을 듯 하다.

 

물론 앞으로도 미국이 계속 잘나간다는 보장은 없다. Fed가 지난 석달간 레포 시장에 무려 4천억달러나 되는 돈을 푼 것은 오히려 불안의 반증이다. 미국 주식 PER은 20까지 치솟았고, GDP 대비 시가총액은 150% 수준까지 올라왔다. 통상 PER 15, GDP 100%를 무난한 선으로 본다면 30%는 과평가되어있는 셈이다.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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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시가총액

=미국이 압도적

미국, 일본, 영국 순 

1위와 2위 차이가 심각하게 크다.

 

* 국내총생산 GDP

= 미국, 중국에 일본, 독일 순

국가별 차이가 비교적 적다.

 

* 인구

= 중국, 인도 투탑에 미국, 브라질

1,2위와 나머지 차이가 매우 크다.

 

시가총액과 GDP는 얼추 같이 가는 느낌이 있지만 인구 수와 GDP는 그런 거 없다.

 

세계에서 각국이 차지하는 비중

 

시총/GDP, GDP/인구, 시총/인구

멀티플을 계산해보면 이렇다.

 

 

주식시장은 미국쏠림이 너무 심하고 

그외 버핏 인디케이터가 1 이상으로 높은 건 영국, 캐나다, 일본 순이다.

 

반대로 GDP 대비 주식총액이 낮은건

중국, 인도, 이탈리아순

 

---- 향후 개발여지가 많이 남았다고 해석할수도 있고, 주가(경제)가 죽을 쓰고 있다고 해석할수도 있다.

 

 

세계증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

(뱅가드 ETF 편입비율 기준)

 

진짜 어마어마하다.

 

1997년 7월 골드만삭스 발표에 따르면, 뉴욕 증시 시가총액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89.9%로 일본 60.2%, 캐나다 58.1%, 캐나다 58.1%, 프랑스 34.9%, 독일 27.3%보다 높았다 . 모건 스탠리 증권의 분석을 보면 97년말 기준으로 세계 총 주가총액에서 미국 주가 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49.1%이고, 일본 12.8%, 영국 10.5%, 독일 4.7%순이다.

 

1997년에 거의 세계 절반에 근접했고 97년 이후 20년간 세계 점유율이 6%p 더 늘어났다. 다만 M/G 지수는 0.899 정도로 지금보다 많이 낮았다.

 

401(k) 등으로 적립된 퇴직자금은 97년에 8천억달러를 넘었다. 그 당시 뉴욕 증시 자금 가운데 81.3%가 개인투자자들의 돈이다. 워렌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등 유명한 대형투자가들의 자금을 합쳐도 12.2%밖에 안되고, 외국인 투자자금도 6.5%에 불과하다.  뉴욕 증시의 상장주식 시가총액은 1999년말 15조 달러였다.

97년 미국은 4.1%의 고도 성장에 4.8%의 낮은 실업률, 2.8%의 저물가의 황금기였다. 당시 미국 저축률은 0%에 근접했다.

 

미국 주가는 90년 이후 상승률에서도 top을 찍고 있다.

  주가지수 1990년 이후 주가배율
미국  S&P 500 901%
홍콩 항셍지수 824%
독일 DAX 30 820%
캐나다 S&P/TSX 444%
한국 코스피 310%
프랑스 CAC 40 268%
영국 FTSE 100 238%
일본 니케이 255 1%

 

미국, 중국, 독일 3국이 세계 주가 상승을 이끌어온 셈이다.

 

 

(출처)

https://awealthofcommonsense.com/2019/12/does-this-make-any-sense/

https://www.visualcapitalist.com/worlds-major-stock-markets-same-scale-1990-2019/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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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이후 월간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후 1년 평균 수익률은 11.7%로 시장 최고치 이하에서 매수할 때의 11.3% 보다 약간 높다. 사상최고가를 넘었는지의 여부는 향후 주식수익률과 별 상관이 없다는 뜻이다. 

 

참고: should u buy stocks now, or wait?

https://fourpillarfreedom.com/should-you-buy-stocks-now-or-wait/

 

 

상당히 재미있는 분석이다.

 

주가 차트가 기존 설정된 상한선을 뚫고 사상최고가 또는 신고가를 찍었을때 사도 될까? 심리적으로는 사기도 무섭고 안사자니 나만 손해볼 것 같고

 

딱 FOMO와 ROOF 사이에 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자기가 산 주식의 나쁜 소식은 묵살하고, 좋은 소식은 재빨리 받아들인다. 사기 전에는 이 좋은 상승장에 나만 소외되면 어떻게 하지 하는 두려움에 내심 떨고 있다. 반대로 꼭지를 잡은거면 어쩌지 하는 불안도 함께 도사리고 있다. 사상 최고치를 연속 갈아치운 뉴욕증시의 초강세 뒤에는 이런 투자자들의 '기대와 공포' 심리가 깔려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5년 또는 10년 이상 묻어둘 거라면 신고가 주식을 사도 문제가 없다.

 

랜덤하게 임의의 한 시점을 골라서 투자했거나(ALL Data) 사상최고가를 뚫은 주식을 샀거나(ATH Data) 수익률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ATH : All-Time High (역대 최고가)

 

★ 5년후 수익률 통계

둘다 50% 전후, 미세하게 ATH가 유리하다.

 

10년후 수익률통계

둘다 100+%, 미세하게 ALL이 유리하다. 

 

그럼 단기간 수익률은?

6개월이나 1년을 비교해보면 어떨까?

 

1년후 수익률

역시 큰 차이는 없지만 ATH가 좀더 유리했다. 그러나 단기간 변동성을 고려하면 마이너스 손실 리스크는 장기투자보다 더 높다. 

 

2009-2018까지의 미국 뉴스들

 

똑같은 소리가 10년 내내 반복되어 왔다.

 

단 이 통계는 장기간 대세상승을 해온 미국주식을 근거로 한 것이다. 등락이 심하거나 자본이 몰려들지 않는 박스권 증시, EM 시장에 똑같이 적용된다는 보장은 없다. 

 

데이터 기준은 다음과 같다.

Returns for the S&P500

for every single day between 1950 and 2019 (69 years)

 

보다 중요한 결론은 '좋은' 마켓타이밍을 골라서 투자하겠다는 발상을 버리라는 것이다. 봐도 잘 모르겠다면 묻지마 적립식으로, 상관관계가 서로 다른 2~3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가성비가 좋다. 

 

데이터 출처:

https://engaging-data.com/market-all-time-high/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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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순위 

2016년 15위

2017년 13위

2018년 14위

2019년 15위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미국 나스닥하고 중국 선전, 러시아 모스크바다.

 

 

* 세계시총 간단 비교

미국 35T

중국 7.8T

일본 5.9T

영국 3.9T

한국 1.4T

대만 1.1T

 

Total 약 70T

 

시가총액 1Trillion USD 이상인 거래소 17곳 중에서 혼자만 시총이 감소했다. 글로벌 거래소에서 한국거래소가 차지하는 비중도 1.85%에서 1.65%로 줄어들었다. 시가총액 증가가 적은 순서는 한국, 인도, 스페인, 홍콩, 영국 거래소 순

 

나라는 거래소 소재지. 

LSE그룹의 경우 영국·이탈리아 포함

유로넥스트는 프랑스·영국·벨기에·네덜란드 등 포함

나스닥노르딕은 덴마크·핀란드·아이슬란드·스웨덴 등 포함
(자료=세계거래소연맹 WFE

 

* 19년 12월 vs 18년 12월

 

 

자 그러면 현재 코스피는 저평가인가

아니면 Flight를 해야하는것인가?

 

현재 코스피 2100

PER = 14.37

PBR = 0.87

 

P/E로 봤을때는 다소 부담스럽지만 자산가치로 봤을때는 저평가다. 수출로 먹고사는 코스피는 이익변동성이 크다. 무역전쟁이 타결되고 2020년엔 영업이익이 회복된다는 베팅이라면 현재는 HOLD  

 

 

2015~16년에도 한국증시 규모는 15위권이었다. 

당시 시가총액은 1.3T 정도. 한국 경제가 안좋아졌다든지 외부여건 외의 자체 펀더멘탈이 약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Posted by 영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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