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대가 가계도 

 

현대가를 일궈낸 사업가는 고 정주영 회장이다.

 

1934년 20세 무렵, 쌀가게 복흥상회에서 배달원으로 취직한 후 그를 눈여겨 본 가게주인으로부터 가게를 물려받고 경일상회로 첫 사업을 시작하였다. 1940년에는 자동차수리공장을 인수하면서 자동차산업과 인연을 맺게 된다.

 

이후 46년에 현대자동차공업사, 47년 현대토건사를 설립하는데 이것이 후일 현대그룹의 양축인 현대차와 현대건설이 되었다. 또 하나의 중심기업인 현대조선중공업은 73년 주식회사로 설립되었다.

 

현대가의 특징은 창업주가 부모찬스를 쓰지않고 자수성가, 노동자로 시작해서 그룹을 세웠다는 점이다. 다른 재벌에 비해 현대그룹에 노조가 많은 것은 창업주의 노동자 친화적 배경과 관련이 깊다. 소떼방북이나 정주영공법으로 유명한 서산 간척지사업은 엘리트주의가 아닌 그의 '탈교과서'적 성향을 잘 보여준다.   

 

 

범 현대가 그룹은 정주영 회장의 형제계열과 직계계열로 나뉜다.

대형그룹이 각 계열에 3개씩 총 6개가 있다.

 

아산(峨山)은 고 정주영의 아호이며 고향 강원도 통천군의 마을 이름으로 충청도 아산(牙山)시, 아산만과는 다른곳이다. 송파구에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바로 정주영이 설립한 병원인데 1989년 서울중앙병원으로 개원했다가 2002년 서울아산병원으로 개명했다. 

 

 

 

2014년 자료

★ 정주영 직계계열

현대차 - 현대백화점 - 현대중공업 - (현대그룹)

 

 정주영 형제계열

현대산업개발 (HDC) : 아시아나항공 인수

KCC그룹

한라그룹

 

 

2. 직계계열 그룹들 

 

 

2011년 자료

 

 현대차그룹

재계서열 4위권

 

가장 알짜인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

정의선 부회장 승계 체제이고 지배구조는 다음과 같다.

 

핵심은 현대모비스 > 현대차 > 기아차 > 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구조로, 그룹 지배구조의 키를 쥐고 있는 회사는 현대모비스와 글로비스다.

 

2018년 자료

 

 

 현대그룹 

분리된 후의 '현대그룹'이 좀 헷갈리는데 대계열분리 뿐 아니라 내부의 현대상선, 현대증권까지 떨어져나가면서 규모가 매우 작아졌다. 지금은 공정위 기준 대규모 기업집단 (5조원이상) 에서 제외되어 현재는 중견기업그룹 신분이다. 

 

현재 회장은 현정은 (고 정몽헌 부인)이고 원래는 창업주 정주영 - 정세영 - 정몽구(장남) - 정몽헌(5남) 으로 이어지는 역대 현대총수급 라인이다. 현재의 핵심기업은 현대엘리베이터와 대북사업을 하는 현대아산이 있다. 현대그룹의 모태인 현대건설을 인수해서 적자 적통을 살리려는 시도를 했으나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고 말았다.

 

 

 현대중공업 그룹

재계서열 10위권

 

(구) 현대중공업이 회사이름을 그대로 자회사로 물려주면서 자신은 한국조선해양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현중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자회사들간의 계층 정리가 필요해진 탓에 새 자회사를 비상장으로 만들고 현대중공업 이름을 준 것이다. (신) 현대중공업을 대우조선과 동격 자회사로 놓고 이 자회사들을 포괄하는 새 이름으로 중간지주회사 한국조선해양이 탄생했다. 

 

(2019년 자료)

조선업종을 포함한 전체 현대중공업 지배구조는 다음과 같다. (2018년 자료)

 

 

 현대백화점 그룹

재계서열 20위권

정주영 3남 정몽근 (명예회장)

정지선 회장, 정교선 부회장

 

 

 

 

3. 형제계열 그룹

 

 

 KCC 그룹

재계서열 30위권

 

 

 HDC 현대산업개발

재계서열 30위권

 

 한라 그룹

재계서열 40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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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부동산 정책이 강력하게 실시되자 투기꾼들이 규제의 눈을 피해 지방도시들로 먹잇감을 바꾸는 모양새다. 일명 대대광 투기다. 

 

그래프만 봐도 2019년 이후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오르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국민일보가 11월 13일 대전 둔산동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전수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외지인들의 묻지마 집단 매집이 분명하게 발견되었다고 한다. 기 소유자들은 외지인들의 매집에 가격을 올렸고, 가격이 오르자 추격 매수자가 뒤따르는 집값 상승의 패턴이 나타났다. 정부 부동산 규제의 풍선효과 현상 역시 관측됐다. 투자자들에 의해 튀어오른 집값 부담은 최종적으로 실수요자에게 전가되고 있었다.

 

 

최근 3년 거래 334건 중 외지인 거래는 110건으로 2015년 10%대에서 30%대로 크게 증가했다. 외지인 거주지는 서울,경기가 45건, 경상도쪽이 37건이다. 충남, 충북에서 온 인접거래가 아니란 뜻이다. 외지인 평균연령은 45세(공동명의일 경우 연장자 기준)였다. 20, 30대가 33건, 40대가 44건의 물량을 사들였고 50세 이상은 30건, 3건은 법인 매수자였다. “주민번호 앞자리가 7자 8자였던 사람들이 전세버스를 대절해서 떼로 왔다”는 업자들의 말과 일치했다.

 

 

 

외지인들이 쓰는 방식은 실수요가 있는 단지를 주타겟으로 잡은 다음, 전세를 놓고 1~2년내로 되팔아 차익만 먹고 튀는 갭투기다. 아파트 한두채를 대상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타깃이 된 단지 전체 물량을 쓸어담고 가격을 대폭 올리는 것이다. 그러면 오르는 집값을 보고 주변에서 덩달아 추격매수자들이 뛰어든다. 처음에 불 약간만 붙여놓으면 자기 돈 하나 들이지 않고 부동산탐욕이 가격을 부풀려주고 이를 최종 실수요자들에게 떠넘기는 구조다. 

 

국민일보 조사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짧게는 56일, 길게는 928일 집을 전세 돌리다가 팔았다. 평균 보유일수는 497일이다. 물건을 2년도 채 쥐고 있지 않았던 셈이다. 차익은 적게는 1500만원에서, 많게는 2억4000만원까지 났다. 평균 차익은 1억595만원이며 아직 팔지않은 매물의 차익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목련 117㎡의 시세는

2016년 8월 4억초반대

2018년 4월 5억7000만원

2019년 11월 7억5550만원 (KB부동산 시세 평균가)

 

현재 매물 호가는 9억원까지 나왔다고 한다. 아마도 9억을 피크로 보고 그만 털고 나갈 낌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1.25% 까지 내려서 경기부양을 의도했던 돈줄은 엉뚱하게 지방 부동산 투기로 흐르고 있다. 투기세력들이 올려놓은 집값의 마지막 폭탄은 그 지역에서 실제로 사는 실거주자들에게 터질 수 밖에 없다.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259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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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고 늙으면 뭐가 좋냐

젊게 살다가 때되면 바로 갔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진화와 유전자 생존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노화로 인한 기능 정지가 종 전체에는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사람처럼 폐경을 겪는 고래를 보자. 왜 죽을때까지 생식기능이 유지되지 않고 중간에 정지되는 것일까? 동물은 죽기전까지 하나라도 더 낳으면 좋은거 아닌가?

 

 

고래와 같은 모계중심사회에서는 할머니 고래들의 지식과 경험 전수가 매우 중요하다.

 

수유시기 뿐만 아니라 젖을 뗀 새끼 고래를 돌보는 일도 어미의 몫이다. 수염고래 새끼는 태어난 첫해 어미를 따라 열대바다에서 극지방 먹이터까지 장거리 이동을 하는데, 어미가 가르쳐 준 경로를 익혀 되풀이한다. ‘전통 지식’을 전수하는 셈이다. 이동지식뿐 아니라 새로운 사냥지식도 어미를 통해 전수된다. 혹등고래가 바다 표면에 꼬리를 내리쳐 물고기를 사냥하는 신기술은 모계로 전해진다.

 

특히 모계로 집단생활을 하는 생물종들은 자기가 직접 후손을 낳는것보다 젊은 고래들에게 출산을 맡기는 것이 유리하다. 할머니고래들은 엄마고래가 사냥을 나간사이에 아기고래를 돌보는 역할분담을 하게된다. 나이 든 암컷은 생식을 젊은 암컷에게 넘기고 자신은 돌봄에 치중함으로써 무리에 기여하는 쪽으로 진화한 것이다.

무리를 이끄는 할머니 범고래

 

심지어 어떤 돌고래종들은 수컷보다 암컷 아기를 우대하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샤크만 큰돌고래는 바로 옆에서 헤엄치는 새끼 돌고래를 배려해 자신의 잠수시간을 줄이는데, 그런 배려는 새끼가 암컷일 때만 나타났다. 또 사냥기술을 전수할 때도 아들보다 딸에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은 가문을 위해 장남에게 몰아주자는 풍조가 있다면, 돌고래들은 가문의 문주가 될 장녀 돌고래한테 몰아주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 

 

 

자신의 생식 기회를 버리고 자식과 손주 지원에 나서는 진화적 이점은 동물 연구에서도 밝혀졌다. 영국 엑시터대 진화생물학자 대런 크로프트 등은 2012년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실은 논문에서 36년 동안 북서태평양 범고래를 조사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놀랍게도 범고래의 어머니가 죽으면 30살 아들이 이듬해 죽을 확률은 14배로 뛰었다. 범고래 수컷은 커서도 ‘마마보이’였다. 할머니 범고래는 무리를 이끌며 먹이 찾기, 포식자 감지, 문제 해결, 이동, 집단 내 갈등 해소 등에 기여한다.

 

 

폐경을 하지 않는 돌고래도 있다. 남방큰돌고래는 새끼 양육 기간이 길기로 유명한데 40대 초반 마지막 출산을 하고 보통 40대 후반에 수명을 다한다. 늦둥이의 사망확률이 높으므로, 늦게 출산하는것보다 젊을 때 낳은 건강한 새끼를 길게 키우는 번식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남방 큰돌고래

 

 

위 그래프를 볼때, 다른 영장류와 사람이 확연히 다른점은 사람은 수명 대비 훨씬 이른 나이에 폐경을 한다는 점이다. 이것이 바로 인간과 고래 특유의 사회적 진화 결과가 아닐까. 노화는 퇴화가 아니고 자연적인 역할변경으로 볼 수 있다는 얘기다.

 

고래 외에도 망코개원숭이, 아프리카 코끼리 무리에서도 나이든 개체에 대한 존중을 발견할 수 있다. 무리가 이동할때 늙은 수컷원숭이가 뒤따라가지 않으면 젊은 리더 원숭이는 할배원숭이의 눈치를 살핀다. 눈짓과 의사교환을 통해 먹잇감,물을 찾고 숨어있는 천적을 피하기 위해서 어느 경로로 가야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할머니코끼리는 반대로 늘 앞장서서 무리를 이끈다. 코끼리 사회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할머니 코끼리의 권위는 절대적이다. 다 큰 수컷코끼리들은 무리에서 추방되거나 묵묵히 뒤를 따를 뿐이다. 

 

 

나중에 도서관에 들릴 일이 있으면 이 책도 한번 읽어봐야겠다.

 

출처

http://ecotopia.hani.co.kr/?act=dispMediaContent&mid=media&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B2%94%EA%B3%A0%EB%9E%98&document_srl=469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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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 아싸라는 말이 언제부터 유행했는지,

마치 사람의 계급을 나타내는 용어로 변질되었지만

 

인싸란게 도대체 뭔가? 

Inside? 교실 한가운데 있으면 인싸인가?

그럼 손과 발, 뇌는 몸의 아싸인가?

 

언제부턴가 SNS 친추 수, 따봉 수, 방문조회 수가 그사람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어버린 것 같지만

그러면 인생의 질이 정말 높아지긴 할까?

 

오히려 스마트폰과 SNS를 멀리할수록 삶의 질과 생산성이 높아진다는게 내 생각이다.

경험적으로 봐도, 뭔가를 자꾸 확인해야할수록 생산성도 창의성도 급격히 떨어진다. 생산도, 창조도 결국은 에너지가 쌓여야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쓸데없는 푸쉬알람, 알고 싶지도 않은 뉴스잡음, 스팸 이메일, 댓글 전쟁에 내 생체에너지를 소모하고 나면 정작 중요한 일에 쓸 배터리는 방전상태가 되어버린다. 어찌보면 당연한 에너지 법칙이다.

 

사람들의 행동, 표정, 말씨에서 여러가지를 읽어내는 능력이 발달한 사람은 이러한 현상이 더 심하다. 표층 너머에 있는 많은 정보가 들어오기 때문에 뇌는 과부하에 걸리고, 생각은 많아지고 자극이 과해진다. 이 때문에 위대한 예술가나 소설가는 물론이고 감각이 예민한 일반인들도 비대면 라이프를 추구하는 성향이 생긴다.

 

신경끄고 살기는 현대인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스킬이다.

 

 

 

 

 

그렇다면 불필요한 연결상태를 차단하고 자발적인 홀로있기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끼고 싶지만 못끼는 아싸가 아닌, 홀로있기를 선택한 자발적 아싸라면.


“이미 결정된 다른 대중의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그저 따라할 뿐인 선택지를 버리고, 자신의 단독적인 정신지도를 그리기로 할 때만 우리는 자신을 열어 경이로운 새로움을 만날 수 있다. ”

 

유명한 심리학자 앤서니 스토는 온전히 홀로 있는 것의 가장 큰 장점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능력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 베토벤, 도스토옙스키, 카프카 등 위대한 예술가들의 삶을 정신과 의사의 눈으로 분석했는데, 그 결과 유레카의 순간은 회의 테이블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창조적 인물들은 거의 대부분 성인이 된 뒤, 타인들과 거리를 두고 홀로 있음이 필요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다보면 그안엔 반드시 또라이, 아니면 에너지흡혈귀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좋은 사람만 있는 집단 같은건 없다. 학교,회사,동아리 .. 어느 집단에 들어가건 내 에너지를 죽죽 빨아먹는 에너지 흡혈귀 또는 자기만의 세계에 사는 이길수 없는 또라이가 정규분포에 따라 존재한다. 

 

 

 

 

쇼펜하우어 역시 외부와의 접촉 대부분은 쓸데없는 낭비라고 지적한 바 있다. 

 

"행복을 위해서는 타인의 판단을 중시하는 명예욕과 일종의 허영심을 버릴 필요가 있다.

 

타인 혹은 세상에 많은것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다른사람에게서 무엇을 더 얻으려하는가. 

궁극적으로 인간은 누구나 혼자다.

 

대부분 다른사람과 같이 있고 어쩌다 혼자인게 아니라

대부분의 삶은 혼자인데 어쩌다 다른사람과 엮일 때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것은 

혼자있을때 그가 어떤사람인가 하는것이다.

 

떨어졌을 때의 추위와

붙으면 가시에 찔리는 아픔 사이를 반복하다가

결국 우리는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는법을 배우게 된다.

 

모든 불행은 비교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런가 하면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1994년 한 연구를 통해 홀로 있음을 견디지 못하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창조성이 부족한 경향을 밝혀냈다.


“청소년들이 창조적 습관을 계발하려면 일기 쓰기, 낙서하기, 몽상하기, 오롯이 홀로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홀로 있음이 주는 또 다른 이득은 자아에 대한 새로운 인식 또는 자가 치유 효과다. 이미 많은 연구에서 밝혀졌듯이 인간은 생각과 행동 양면에서 굴레 없는 자유가 필요할 때 홀로 있으려 한다. 똑같이 반복되는 생활에서 자신을 격리시키면 일상적 삶의 복잡한 상황에서는 좀처럼 포착되지 않는 자기 이해와 깊은 내면과의 접촉이 증진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홀로 있음은 타인과의 연대를 깨닫게 해준다. 역설적이지만 혼자 있어봐야만 타인과 어떻게 엮여 살아야되는지를 비로소 깨달을 수 있다.

 

 

 

 

진정한 홀로 있음은 너무 복잡해져 버린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이며, 창조적인 활동, 타인과의 연대를 통해 나를 성장시키는 진정한 시간이다. 군중으로부터, 불필요한 인싸의 강박으로부터, 평균을 따라가라는 압박으로부터 해방되라. 

 

사람 성격과 취향, 입맛에 평균이라는 개념이 존재할 수 있는가? 

내가 맛있으면 맛있는거다.

 

스스로 혼자 있기를 선택했을 때 평균, 인싸, 아싸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진다. 

아무도 만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불필요한 만남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평균과 비교에 종속되지 말고 자신을 찾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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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의 상당부분은 뇌혈관이 수축,팽창하면서 신경을 건드려 통증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갑자기 찬 아이스크림을 먹었을때 뇌혈관이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아이스크림 두통이 대표적이다. 

 

아이스크림 두통 원인을 설명하는 이론은 다음 두 가지다.

 

1. 온도유지를 위한 혈관확장

 

 

 

2. 냉각신경이 혈관을 수축팽창시킴

 

 

아이스크림 뿐만 아니라 다음 식품들도 혈관을 확장,수축시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다이어트 콜라, 탄산음료

막걸리

커피,홍차,코코아 카페인

치즈,버터

소시지,베이컨 등 육가공식품

 

술을 마시면 생기는 두통도 알코올 분해로 생긴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혈관확장 두통이다.  

 

다만 갈증해소에는 차가운 물이 더운 물보다 효과가 있다. 이는 단순 심리적인 느낌 뿐 아니라 갈증 신호를 보내는 뉴런을 비활성화시킴으로써 일어나는 실제 작용이다. 물을 마신다고 바로 체내 흡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갈증 신호 뉴런이 이제 수분밸런스가 맞춰질 것을 예상하고 신호를 보내지 않을때 갈증이 줄어든다. 이때 더운 물 대신 찬물을 마시면 뉴런의 활동이 더 빨리 냉각·중지되므로 뇌가 느끼는 갈증은 더 빨리 해소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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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생산물가(PPI), 수출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과거에는 저금리로 달러를 찍어내는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전세계에 수출했다면 현재는 중국이 디플레이션을 수출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중국 인건비도 많이 상승했고 그저 저가공세로 생산하고 수출하기는 이제 어려워졌을텐데  생산물가, 수출물가 둘다 하락하고 있다. 

 

 

세계 최대 무역국인 중국은 현재 글로벌 무역 교역량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중국의 세계 무역위상을 알 수 있다. 사실상 세계 교역의 중심핵이다. 

 

 

 

중국산 제품의 최대 수입국은 물론 미국이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저물가가 세계로 전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이 과생산한 제품을 대량 수출해버리면서 수입국들의 디플레이션도 같이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물가가 싸면 좋은 것 아닌가? 싶지만 기업에는 악재다. 값싼 중국산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울며겨자먹기로 단가를 낮추고 그만큼 이익을 포기해야하기 때문이다. 적정선의 이익은 기업들이 가져가야만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고용을 늘려줄 수 있다. 만일 이런 치킨게임이 계속된다면 부채가 많은 회사부터 차례로 경영난에 빠지게 되고 결국 국가 전체가 도미노 디플레이션을 겪게 된다. 물론 한국도 글로벌 디플레이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거기다 중국의 위안화 약세 정책과 그와 관련된 미중 무역갈등도 디플레이션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각국 정부에서는 2% 정도의 안정적인 물가상승을 원하고 있지만 쏟아지는 중국산 저가공세에 물가방어가 쉽지않은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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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 광군제(光棍節, 싱글스 데이)

 

솔로남들의 축제란 뜻이다.

 

광군(光棍) 은 홀아비, 독신남을 뜻하는 중국어로 여친없는 중국남들이 인터넷 쇼핑으로 그들의 축제를 하는날이다. 11월 11일의 '1'이 외롭게 홀로 서있는 독신자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시작된것이다. 눙물이....

 

쉽게 말해 중국의 빼빼로데이, 십일절이란 얘기다. 최근에는 중국어로 '솽스이'(雙十一·쌍십일)'로 주로 불린다.

 

그러나

 

경제효과는 그야말로 어마어마, 상상초월급인데

19년 광군제 11일 0시에 알리바바 매출이 96초만에 100억 위안을 돌파할 정도다. 

1분만에 한 회사에서 매출이 1조원 발생했다는 소리임 ...

 

70% 이상의 거래가 모바일 거래로 추산되며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영국 박싱데이를 몇배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블랙프라이데이 : 11월 마지막주 추수감사일 다음 첫 금요일

박싱데이 : 12월 크리스마스 다음날 (12월26일)

 

미국과 영국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세일시즌 즉 가족이나 친지,지인을 위한 선물을 노리는 쇼핑인데 반해서 중국은 독신남들의 쇼핑제라는 점이 특이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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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계일보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837705

 

아름다운 외모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신’으로 불리던 여성이 한순간에 팔로워 수천명을 잃었다.
 

여성의 맨얼굴을 본 누리꾼들은 몹시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 제공: The Segye Times 쌩얼 공개된 ‘SNS 여신’..팔로워 수천명 끊겨

 

최근 베트남 모 매체는 수십만 팔로워들의 사랑을 받아온 여성 A씨(사진)의 본모습이 드러나 팬들이 크게 실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간 깊은 눈매와 또렷한 이목구비, 날씬하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남성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던 중 A씨는 얼마 전 라이브 방송에서 얼굴을 보정해주는 ‘뷰티필터’를 실수로 꺼버렸다.

그 동안 뷰티필터는 A씨의 본모습을 매우 심하게 왜곡해 180도 다르게 그려낸 셈인데, 실제로 그의 맨얼굴과 필터가 그려낸 인위적인 모습은 닮은 곳이 단 한 곳도 없었다.

 

A씨의 본모습을 보게 된 팬들은 크게 실망해 팔로워를 끊어버렸다.

 또 몇몇은 ‘신고’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고

ㅋㅋㅋㅋㅋ 얼마나 분노했으면 신고를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계 어디나 SNS 관종들이 하는 짓은 똑같은듯

 

 

 

 

 

 

이하 쌩얼 주의 

 

 

 

 

 

 

 

 

 

 

 

A씨의 맨얼굴을 본 팬들은 “완전히 속았다”, “사기에 가깝다” 등 실망을 넘어 분노를 드러냈다.

 

© 제공: The Segye Times 베트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신’으로 불리던 A씨가 공개한 사진(왼쪽)과 본모습(오른쪽). 동일 인물로 보기 힘들다. 

 

한편 A씨는 팬들의 분노가 들끓자 이전에 공개한 사진을 모두 지우고 계정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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